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고트 패딩 95만원에 질렀는데 ㅜㅜ
패딩사러 아울렛 갔다가
어쩌다보니 지고트에서 95만원짜리 구스 패딩 질렀네요.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차라리 그럼 몽클레어나 그런 비싼 패딩을 사는게 낫지 않았을까
급후회중...ㅠㅠ
그래도 옷은 예뻐요.
노트북 한 대 값을 코트에 쓰다니 이게 왠 일..
(전 30대 미혼인데 옷장에 옷이 거의 없고 5년전에 산 옷을 아직도 입고 다니는 패션고자)
1. ㅡㅡㅡ
'15.12.16 10:32 PM (14.39.xxx.201)안사다 사면 손이 헛나가더라구요 그래도 예쁘게 입어요 미혼일때!
2. ..
'15.12.16 10:33 PM (180.70.xxx.150)잘 하셨어요.
환불할거 아니시면 잘 샀다, 잘 샀다, 스스로 위로하고 예쁘게 입으시면 됩니다 ^^3. 지고트
'15.12.16 10:37 PM (223.33.xxx.90)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옷이 너무 가벼워서 좋아요.
돈값합니다.
소재도 좋구요.4. ab
'15.12.16 10:39 PM (59.187.xxx.109)잘 사셨어요 예쁘고 맘에 들면 된거죠
대체로 요즘은 작년 같지 않게 브랜드에 대한 집착이 많이 가라 앉는 듯한 느낌이예요5. ..
'15.12.16 10:41 PM (211.36.xxx.82)몽클도 이쁜건 200 이던데요
6. ㅇㅇ
'15.12.16 10:50 PM (223.62.xxx.53)정말 예쁘면 맘에 드는거 있을때 사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나중에 사고싶어도 비슷한 디자인을 못 구하겠더라구요.
7. ㅇㅇ
'15.12.16 10:51 PM (220.126.xxx.232)갑자기 예상보다 뻥 튀겨진 이유는..
앞쪽에 전시된 예쁜 오리털이 세일해서 20이어서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막 이거저거 입혀주시더니 49,69,79 점점 올라가는거에요 ㅎㅎ
그러다 그거 살꺼면 구스다운으로 이게 어떠냐 하고
완전 유니크한걸 보여주셔서... 뭐에 홀려서 질렀는데
옷자체는 예쁘네요 ㅎ8. ...
'15.12.16 10:58 PM (182.215.xxx.10)그 지고트 세일즈 직원 장사 수완이 좋으시네요. 저는 그래서 좀 가격 나가는 옷 사러갈때는 누구 같이 데리고 가요. 안그러면 세일즈 직원 말에 홀려서 그냥 비싼거 덜컥 사버리고 나중에 후회... 사진을 올려주시면 킵하세요 환불하세요 뭐라고 할텐데 그런게 없으니 그냥 이왕 사신거 좋은 기분으로 잘 입으시길.
9. 몽클은
'15.12.16 11:12 PM (211.187.xxx.28)백화점가서 젤 나은거 입어보니 280인데 핏 그냥 그래서 나왔어요
10. ㅇㅇ
'15.12.16 11:13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예쁘면 됐죠.^^ 이제 1월 중순 이후 겨울옷 세일 들어가면 좀 배아프겠지만.ㅎㅎ
저도 20만원 이하 코트만 입다가 너무 예뻐서 눈 돌아간 코트가 99만원인데,
큰맘먹고 질렀거든요. 그런데 바코드를 찍으니 그날부터 반값 세일. 직원들도
모르고 있다가 놀라고 나도 놀라고. 일년내내 비싼 옷 생각에 든든하더군요.
82에 부잣집 아줌마들은 피식거릴지도 모르지만.^^;;11. 소소
'15.12.16 11:36 PM (203.226.xxx.254)주말에 아울렛서 코트 50프로 세일인데 80만원....T.T
느므느므 맘에 들었으나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네요.
회사라도 다니면 사겠구만 아직도 밟혀요.
직딩이시면 잘 지르셨어요
예쁘게 입으세요12. 히야..
'15.12.16 11:43 PM (59.12.xxx.180)82는 딴세상같아요..
제 주위는 패딩 기껏해야 30도 비싸다고 망설이고
홈쇼핑 10만원대 패딩 좋다고 입고 다니는데...
8,90이 웬말..13. ㅇㅇ
'15.12.16 11:48 PM (220.126.xxx.232)아 저도 평소엔 그냥 자라나 미쏘 유니클로 같은 매장 이용해요 ㅠㅠ
그러다 아울렛이 싸다 세일이다 해서 갔다가.... 옷 자체가 비싸니 쎄일을 해도 그렇더라구요.
직딩은 아니고 일 많이 하는 프리랜서에요.
하지만 집에서 일해서.. 그다지 많이 외출할 일은 없다는게 함정...14. 잘했어요
'15.12.17 7:11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미혼이시고 직장다니시고
옷도 오래 입는 스타일이시면 잘 하셨어요 맘에 드는옷사서 꾸준히 잘 입으실꺼같아요15. Cantabile
'15.12.17 1:12 PM (203.142.xxx.240)어차피 몽클은 100으로 못 사요 ㅎㅎㅎ
지고트에서 몸에 착 감기는 옷은 오래오래 만족하면서 입어서 잘 사셨을 거 같아요.16. 82는
'15.12.17 3:55 PM (118.220.xxx.166)딴세상..
무슨 패딩을 95나...17. 직장 다니시면
'15.12.17 4:34 PM (59.0.xxx.2)날마다 입을테니 그 값 할 겁니다.
입을때마다 이쁘구나 만족감이 회사생활에 활력이 될 수도 있고
이제 사셨으니 후회마시고 열심히 따뜻하게 입고 지내세요18. 확실히
'15.12.17 4:45 PM (180.231.xxx.223) - 삭제된댓글값하더라구요
19. ..
'15.12.17 5:02 PM (115.143.xxx.5)저도 10만원 이상은 잘 안 쓰게 되던데..
소모품에 돈 쓰기 아까워서.. 나중에 건물 사려고 돈 모아요^^
근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니까..
좋은 댓글들처럼 예쁘게 입으세요.20. 바보보봅
'15.12.17 5:05 PM (223.62.xxx.24)미혼이신데
그정도 못사나요?
40대아짐인데
20년전에도 아나카프리가하는패딩
50만원넘게 사입었어요
지금은 오히려안입지만
한살이라도젊을때이쁘게 하고다니셔요
청춘은 금방가요21. 굿
'15.12.17 5:18 P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잘 하셨어요. 기왕 산거, 이쁘게 잘 입어요!!
사실 저도 평소 알뜰하게 사는 편인데, 2-30만원에 코트 하나 사보겠다고 들어간 곳에서 정말 맘에 드는 코트가 있었는데 정상가는 200인데, 100이라는거예요. 50% 세일. 이쁘긴 한데 2-30만원짜리 사러 왔다가 왠 100이냐며 애써 마음을 다잡고 100만원짜리 보다가 더 저렴한거 살게요 하며 둘러 보던 중, 괜찮아 보이는 패딩이 있길래 정상가 100만원인게 50만원이라는데, 상대적으로 너무 싸 보이면서 이거면 살 수 있겠다 싶은거예요. ㅎㅎㅎ 저도 집에 와서 뭐에 홀렸나 싶었는데, 환불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입었어요.
잘 입고 다녀요. 이쁘기도 하구요. 돈값 하게 열심히 입음 되는거죠 ^^22. ...
'15.12.17 5:29 PM (175.206.xxx.13) - 삭제된댓글집 지을거라.. 돈 쓰면 안되는데.... 패딩 질렀어요;;
이 돈쓰면 내집 거실장이 브랜드에서 사재로 내려가겠구나싶어.. 고민 백만번 했는데..
그냥 거실장은 한급 낮추려구요;;
요번에 산 패딩 입고 밖에 나가면요. 세상이 아름다워보여요~~ 핏감도 얼마나 좋은지 몸이 편안하구요.. 입은거 같지않은 가벼움, 따뜻하긴 얼마나 따뜻한지.. 최소한 10년동안은 행복하게 입을거라 좋네요..23. .....
'15.12.17 5:41 PM (36.39.xxx.44)잘하셨어요.
기왕 구입하신 것 아주 따뜻하고 예쁘게 잘 입고 다니세요~24. 우와
'15.12.17 5:48 PM (121.150.xxx.143) - 삭제된댓글진짜 딴세상;;;
100만원짜리 패딩 우와....25. ㅇㅇ
'15.12.17 6:22 PM (121.165.xxx.158)패딩 비싼만큼 이쁘고 따뜻해요.
저도 작년에 아울렛에서 70주고 산 구스다운, 색상도 흔하지 않고 날씨가 추울수록 빵빵하게 부풀어올라 따뜻하게 잘 입고 다녔어요. 올해도 신나게 꺼내입고 있습니다.
예쁘게 열심히 잘 입으세요. 저도 열심히 입고다닙니다 ㅎㅎ26. 패딩 이쁜건
'15.12.17 6:38 PM (182.209.xxx.9)백 훌쩍 넘어요.
소재, 디자인이 다르잖아요.
몇해 입어도 이뻐요.
아웃도어 브랜드랑은 느낌도 다르고..27. ㅁㅁㅁㅁ
'15.12.17 6:57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진짜 옷 비싸더라구요
오늘 아울렛 갔다가 지고트인가 아이잗바바인가
구스 패딩 입어보고 가격확인하니 50%할인인데 80만원 육박....
뭐하자는건가28. ㅁㅁ
'15.12.17 8:03 PM (125.187.xxx.74)지금까지 안 사셨으니 보상한다는 셈 치고 이쁘게 입으세요.
지고트 세련되고 이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0265 | "내목따고 속꺼내서, 끓는물에 넣으라고, 김부장이 시키.. 4 | 공감대형성 | 2015/12/17 | 5,064 |
510264 | 어떤 때 그 사람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시나요? 14 | 레하스 | 2015/12/17 | 6,642 |
510263 | 뉴스룸 황정민 나와요.. 2 | ㅇㅇ | 2015/12/17 | 2,355 |
510262 | 만약 새누리에 손석희 6 | 정치 | 2015/12/17 | 2,245 |
510261 | jtbc 앵커브리핑 듣고 눈물이 하염없이ᆞᆞ 11 | 또래엄마 | 2015/12/17 | 8,037 |
510260 | '안철수 탈당'이 호재? 야당 지지율 오르고 입당 쇄도 11 | 샬랄라 | 2015/12/17 | 4,106 |
510259 | 어머머 이것 좀 보세요 49 | 멋지삼 | 2015/12/17 | 2,720 |
510258 | 별이되어 빛나리 악역 서모란 22 | . . | 2015/12/17 | 6,471 |
510257 | 배란일에 출혈 있는 분 계세요? 3 | 건강 | 2015/12/17 | 4,955 |
510256 | 잘 나가는 패션피플들은 겨울에 스타킹을 안 신나요? 3 | 3호 | 2015/12/17 | 3,865 |
510255 | 학습지샘 2 | 샘 | 2015/12/17 | 1,577 |
510254 | 부산약잘짓는한의원 1 | 부산 | 2015/12/17 | 1,202 |
510253 | 불타는 청춘 덕분에 배꼽잡고 웃네요 49 | 둥둥 | 2015/12/17 | 5,742 |
510252 | 면접보고왔는데..막 화가나네요.. 5 | 000 | 2015/12/17 | 4,983 |
510251 | 아이학교 엄마들 인간관계 3 | 인간관계어려.. | 2015/12/17 | 5,680 |
510250 | 두산 그룹 20대 명퇴 철회한 건가요? 9 | 먹고살기가 | 2015/12/17 | 4,268 |
510249 | 제약회사 영업..정말 이런가요.. 49 | ... | 2015/12/17 | 69,135 |
510248 | 성악으로 대학가려는데 국영수 포기해도 됩니까? 14 | 질문 | 2015/12/17 | 5,372 |
510247 | 생방송) 3일간의 청문회, 세월호 풀지 못한 문제들 1 | 국민TV | 2015/12/17 | 657 |
510246 | 내일 대출받으러 가는데...문의드려요 1 | ㅇㅇ | 2015/12/17 | 1,375 |
510245 | 새정치 33,000명 입당 환영짤.^^ 7 | 어머낫 | 2015/12/17 | 3,221 |
510244 | 미국과자는 넘 짜네요 17 | 치토스 | 2015/12/17 | 4,669 |
510243 | 한율 광채쿠션 커버 써 보신 분 계세요? 2 | 고토 | 2015/12/17 | 3,692 |
510242 | 남편 회사 그만둬서 집에 있는데 청소가 안되어 있네요. 15 | 나나 | 2015/12/17 | 10,987 |
510241 | 며칠 후에 자궁근종 수술하는데 궁금한 게 있어요. 5 | 수술걱정 | 2015/12/17 | 3,9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