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지방의 25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인데
단지내에 초등학교를 끼고 있어요
그런데 아파트가 오래되다 보니 전교생 수가 500명정도 ,
최근 입학생은 70명 정도 되네요 .
아무래도 학생수가 작으니 학교에서 외부로 대표하기는 편한데
교내대회도 거의 없고 장려하는 분위기도 아니더라구요
장점은 조용한데 저희애가 보는게 없으니 공부 학원도 안가려고 하고
좋게 얘기하면 순수하고 매일 운동만 하려합니다
저희 아이 분위기 많이 타는 편이구요
학원도 친구가 가면 그 시간에만 꼭 맞춰서 가려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학습 욕구가 강하거나 야무져거 챙기는 성향은 아닙니다
일단 학생수가 너무 적으니 보고 자극받거나 이런데 전혀 없네요
학부형도 당연히 적으니 소통할 사람도 없고
그룹과외를 하려 해조 다른학교 애들과 과외팀도 짜야할 판입니다..
집에서 혼자 시키는건 연산학습지. 수학학습지 진도 맞게 한권, 영어 동화책 읽기는 꼬박하고 있습니다만.. 아시죠..30분안에 끝나는 분량.. 하면서 어루고 달랩니다..저도 끼고 하면 되겠지 햇는데 생각보다 제가 힘드네요..아이도 30분 앉앗는데 무슨 벼슬한양...
주위에 면학분위기가 조성된 학교로 전학하는게 맞을까요
보면 아무래도 본인도 학원가는게 당연하고
학습을 당연히 받아들일까 싶어서요..
아님 제가 집에서 끼고 열심히 하면..
될까요? 으앙..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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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맘들~초등학군 분위기 중요한가요?
궁금해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15-12-16 20:35:28
IP : 114.200.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2.16 11:01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혼자서 잘 하는 아이는 어디 가서도 잘하는데
괜히 맹모삼천지교가 아니더라구요.
분위기 타는 애는 학군 좋은데서 그나마 뭐 시켜도 해야 되는 줄 알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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