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역량,능력에 대해 한계를 느낄땐 어떻게 하시나요?

fsf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5-12-16 18:07:23
내가 어떤 걸 달성하고싶은데
정말 머리 좋고 능력좋은사람들있잖아요

예를들어 박사학위를 수학과학쪽으로 따서 해외교수가 되거나
행시 재경직 2년만에 합격한다든가..

등등 
능력이 좋은사람들이요

노력, 머리 탓 하고자하는게 아니라
똑똑하고 나보다 능력좋은 사람들 안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하는건지..
전 능력만 되고 하고싶은거, 제 능력안에서 안되서 제가 할수있는 한에서 타협하고살아가거든요

전 해외유학가서 대학에 속하고싶은게 꿈인데, 현실적으론 불가능.한 꿈이에요 ㅎㅎ
그런데 그런걸 실현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보면 꿈도 타협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한편으론 씁쓸해요

제가 현재 목표도 높은편이고 공부잘해야하는 직업이지만, 그래도 정말 하고싶은 1순위는 아니고
타협점이거든요.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제가 장학금받을 정도로 잘하고 유명대학에서 학위딸수있으면 그 꿈을 선택할텐데..
IP : 211.48.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간까지
    '15.12.16 6:10 PM (218.235.xxx.111)

    읽다가...
    일본의 어느 박사인가? 그사람이 공부법에 대해 쓴책이 있는데
    남들이 한달해서 할일이라면
    자기는 두세달 공부한다...이런식으로 써놨더라구요.

    능력이 안되면 노력해야 한다..라는 얘기죠

  • 2.
    '15.12.16 6:16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도움이 안 되는 답변이겠지만, 팔자에 없는 걸 자꾸 가지려고 하면 인생 고달퍼져요.

  • 3. 그런데
    '15.12.16 6:26 PM (211.48.xxx.144)

    그런 말이 아니라..음.. 제가 노력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사는 사람치고 노력안하고 경쟁적으로 안사는 사람이없잖아요 ㅎㅎ 제 목표는 이미 어릴때부터 외국에서 학교다녀서 언어 장벽없고 이미 저보다 몇년간 공부해서 앞선 사람은 따라갈수없다, 이미 학문적 역량이라던가 특출난 사람이있다..그런의미였어요. 그리고 분명 같은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거나 팀과제를 할때 남들보다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사람두 있구요. 지식습득이 빠른사람들이있으니까요.

  • 4. 커갈수록
    '15.12.16 6:26 PM (211.48.xxx.144)

    커갈수록 다들 어쩔수없는부분 포기하고 타협하면서 살아가잖아요..그런데 아직도 조금 미련이남네요

  • 5. ㅇㅇ
    '15.12.16 6:45 PM (66.249.xxx.229)

    know your place 자신 수준을 잘 알때 더 빛날 수 있는 겁니다 공부 엄청 잘한다고 인생이 멋지고 행복한 거 아니에요 돈을 더 버니까 조금 풍요로울 수는 있겠지만요 쟈기 장점 단점을 잘 파악해서 그에 맞는 직업을 생각해보는게 좋을 거 같아요

  • 6. ....
    '15.12.16 7:04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아직도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전해오고 이야기하나봐요.
    그냥 저한테 맞는 거 거기서 최선을 다하려구요.
    황새랑 뱁새 이야기도 있잖아요.무리하다 탈 나는....
    그리고 잘하고 똑똑한 사람 중에 일찍 하늘에서 부르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일찍 에너지를 불꽃같이 소진하고선........

  • 7. ㄹㅇㄴ
    '15.12.16 8:39 PM (211.48.xxx.144)

    공부잘하고싶은게 아니라 제가 하고싶은 직업을 제 역량으론 안된다는 거에요 ㅎㅎㅎ노력으로 가능한 범위랑 아닌 범위를 아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771 밀레 전기건조기를 사려고해요. 4 밀레 2016/02/08 3,061
525770 압력솥 세척시 고무패킹 빼는지요? 4 로잘린드 2016/02/08 1,951
525769 모처럼 진보 보수가 하나가 되었네요 1 합의 2016/02/08 913
525768 근육질 다리는 두꺼우면서 올로복록한데도 왜 야하다는 느낌이 들까.. 4 ... 2016/02/08 1,807
525767 여러분 조언듣고 응급실갔다왔습니다. 6 감사합니다... 2016/02/08 4,684
525766 글로벌포스트, 평창 올림픽, 특별보호 구역이던 신성한 산 파괴 light7.. 2016/02/08 325
525765 설 첫날부터 장례식 가도 괜찮은건가요? 3 블리킴 2016/02/08 1,328
525764 led등은 간접 조명을 하는게 나을까요? 3 ㅣㅇㄷ 2016/02/08 1,485
525763 고속도로ㅠ 8 아후 2016/02/08 1,964
525762 문재인 특전사 군복 입어야 할 때 3 군대 2016/02/08 982
525761 영어단어중에.. 크롸키!! 라는 단어 있나요? 15 진짜 2016/02/08 2,885
525760 조우종 라디오쇼 4 딸기 2016/02/08 1,497
525759 서울에서 책이 많은 서점이 어딘가요? 6 bab 2016/02/08 1,458
525758 현실충이라.... 4 ... 2016/02/08 792
525757 저에게 너무 가까워지려고 하는 남편의 여자동료 34 고민 2016/02/08 11,254
525756 다 좋은데 나이가 너무 많이 차이나요.. 131 Lindt 2016/02/08 30,257
525755 아스퍼거 성향의 아이..어쩌지요 23 ddss 2016/02/08 9,223
525754 명절만 효자 5 깊은 빡침 2016/02/08 1,342
525753 왜 이게 당연한거예요? 12 진상은호구가.. 2016/02/08 3,277
525752 귀뚫은지 15일 지나면 안막히나요? 1 막힌거같어요.. 2016/02/08 983
525751 엘지 그램 14인치 인텔 5세대와 6세대 차이 많나요? 6 노트북 2016/02/08 2,394
525750 치과 관련 종사자 계신가요?(신경치료 관련) 6 치과 2016/02/08 2,422
525749 자식(아들)상 당했을 때 상주가 누군지? 4 궁금 2016/02/08 9,305
525748 갈비 재워둔거 냉장실에서 며칠까지 두나요? 2 갈비 2016/02/08 1,583
525747 부모님 제사 안지내는 분들은 남편도 동의한건가요? 12 2016/02/08 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