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사진 1년치가 모두 삭제되서 울고 있어요...너무 속상하네요ㅠ
신생아때부터 돌사진까지... 1년넘는 분량의 모든 사진,동영상이 남김없이 날아가버렸어요....
지금은 5살이 되어버린 아이..
계획없이 엄마아빠 모두 철없을때 낳아서 제대로 이뻐해주지도 못하고 지나가버렸는데.. 추억마저 몽땅 날아가버렸네요....
외장하드며 클라우드며 여기저기 저장해놨었는데
어떻게 그 1년치 폴더만 한군데에도 없이 날아갔는지.....
정말 제가 원망스럽고 가슴이 무너지는거 같아요.
제대로 자리못잡아서 여기저기 이사다니는데 끌고다니고
어린이집도 여러번 옮기고 외국까지 데리고 나와서 사느라
고생만 시키고 정서적으로 불안하게만 해줬는데 .......
왜하필... 왜 그나마 있던 추억마저.....
전 정말 나쁜 엄마에요..
돌이킬수없는 사진들 동영상들.... 가끔 꺼내보고 싶었는데...
우리 아이는 어릴때 사진조차도 없네요..이제.
지금 자는 애 끌어안고 울고있어요.ㅠㅠ
정말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 ...
'15.12.16 4:15 PM (58.146.xxx.43)복원하는 프로그램있다던데
알아보세요.
실수로 지운거라면요.
저희도 경험자라서...2. ᆢ
'15.12.16 4:16 PM (221.146.xxx.73)저는 아이 출생부터 5년간의 사진이 저장된 외장하드를 남편이 회사에 업무용으로 들고 갔다가 분실했답니다
3. rofshxm
'15.12.16 4:17 PM (1.247.xxx.197) - 삭제된댓글복원되기도 해요. 저희도 가족사진 몇년치 날린 거 다시 복원했어요. 직접하기 어려울테니 컴터업체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4. 그래서ㅗ
'15.12.16 4:18 PM (203.142.xxx.240)저는 늘 출력을 해놓는답니다.
5. 여차하면
'15.12.16 4:18 PM (211.210.xxx.30)주변에도 알려 보세요.
의외로 주변 사람들 휴대폰에도 많이 찍혀 있더라구요.6. .....
'15.12.16 4:18 PM (121.190.xxx.165)외장하드면 복구업체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복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살아가는데 지장없어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찍어 좋은 추억 남겨주셔도 늦지 않았습니다.7. 헉
'15.12.16 4:20 PM (163.152.xxx.84) - 삭제된댓글그거 복원가능해요
일단 절대 건들지 마시구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삭제파일 복구&sm=top_hty&fbm=0&ie=utf8
여기 아무업체나 가서 의뢰하세요.8. KoRn
'15.12.16 4:20 PM (14.35.xxx.129)금액 부담되도 좋다고 생각하시면 명정보에 의뢰해보세요. 거기가 그래도 복구 제일 잘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니까요. (어중간히 복구 프로그램 돌리면 복구율 계속 떨어집니다. )
9. 헉
'15.12.16 4:21 PM (163.152.xxx.84) - 삭제된댓글그거 복원가능해요
일단 절대 건들지 마시구요
네이버에 '삭제파일 복구' 로 검색하면 복구해주는 업체들 좌르륵 떠요
여기 아무업체나 가서 의뢰하세요.
저도 해외여행 다녀와서 찍은 디카 메모리 싹 날라가서 진짜 울뻔했는데 복구업체가서 다 살렸어요10. ㅇㅇ
'15.12.16 4:21 PM (112.184.xxx.150)삭제되지않고 다른곳에 있어서 찾지못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전에 1테라 정도 음악 저장해뒀는데 하드가 망가졌었는데
그당시 15만원?정도로 복원가능하더라구요.. 검색기능으로 찾아보시고
복원가능한 업체 찾아보시면 될것 같아요
너무 슬퍼하지마시고 .. 힘내세요11. ...
'15.12.16 4:21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확실히 복구해줄 수 있는 업체 찾아 의뢰하세요
다 복구 시켜주더라구요~12. 1년치..
'15.12.16 4:21 PM (66.249.xxx.226)1년치 그 폴더만 없다는걸 오늘 정리하다가 알았어요.
여기저기 중복된 채 저장되어 있어서 언제한번 정리해야지 몇달간 미루다가 오늘 정리하다가.... 그 폴더만 어느곳에도 없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다른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모두 삭제해버린듯해요......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왜하필 그 폴더인지...정말 제 자신이 원망스러울뿐입니다..ㅠㅠ13. ....
'15.12.16 4:21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대부분 복구 가능할꺼고요...
사진 몇장에 너무 마음두지 마세요.
우리는 매순간 돌이킬수 없는 시간을
잃어버리고 살죠~~14. ㅇㅇㅇㅇ
'15.12.16 4:23 PM (58.140.xxx.206)그런일 많이일어나요. 자책할필요 없어요.
동료중에 사진에푹빠진 친구있는데 이사하면서 신혼여행부터 애들 기념식사진 일상사진든 하드 통째로 잃어버려서 그뒤로 모든사진은 일일히 다 출력해서보관해요. 네이버나 싸이월드도 못믿는다고 무조건 출력.님이나쁜게 아니랍니다.15. 티니
'15.12.16 4:24 PM (125.176.xxx.81)엄마 맘에는 넘 아깝고 아쉽지만...
원글님 돌 이전 자기 사진 많이 들여다 보시나요?
저는 아빠가 사진광이셔서
돌 이전 사진이 엄청나게 많은데 별로 관심있게 본적이..ㅎ
제 남편은 워낙 어릴때 사진도 별로 없는데다
시부모님이 잘 정리해 놓으신 편이 아니라서
돌 이전 사진은 한장인가? 밖에 없는데요 ㅎㅎ
한번도 아쉬운적 없었대요.. 있으면야 좋겠지만
없다고 해서 엄청 허전하고 안타까울 정도는 아닙니다
부모맘은 쓰리죠~~~ 애는 별생각 없답니다16. ....
'15.12.16 4:26 PM (121.157.xxx.195)복구업체 찾아서 복구해보세요. 저도 그런적 있어서 어떤 마음인지 아는데 복구업체가서 90프로 가까이 복구했어요. 물리적인 충격에 의해서 부서진건 좀 힘들지만 삭제한건 왠만하면 다 복구가능하다고 하던데요. 몇군데 해놓으셨다니 그중에 하나는 될거에요. 그렇게 오래걸리지도 않고 복구해주시더라구여.
17. 5년치사진
'15.12.16 4:26 PM (66.249.xxx.232)5년치 사진 분실하신 분.
저는 1년치인데도 이렇게 마음이 미어지고 미안한데...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사진보관을 완벽하게 여기저기 한다고 한건데... 그게 저의 함정이었네요 저는...18. 감사합니다..
'15.12.16 4:29 PM (66.249.xxx.226)이제 저도 꼭 인화도 해서 간직해야겠어요.
저도 제 어릴적 사진 들여다보는 일은 거의 없네요...
근데 왜이리 마음이 미어지고 속상할까요ㅠㅠ
아이한테 못해준게 많아서 죄책감이 큰거같아요..19. 복구업체 121님?
'15.12.16 4:31 PM (66.249.xxx.232)복구업체에 하드를 직접 가져가면 되는건가요?
가격은 얼마 정도 했는지 혹시 기억하시는지요..
문제는 제가 외국에 있다는건데...
그래도 조금 희망이 생기네요.
하ㅡ..도대체 왜 이런 바보같은 짓을 했는지.... ㅠㅠ20. 음
'15.12.16 4:35 PM (223.33.xxx.82) - 삭제된댓글언제 삭제된건지 모르시는거죠? 직전에 삭제된거면 복구 가능한데..
저 컴맹이라 사진 다 지우고 멘붕왔을때 지식인 검색해서 복구프로그램 다운받아 다 살린적 있거든요.
근데 스스로 복구 하려면 직전에 지워진거 암것도 안건드린 상태에서만 가능하다구 들었어요.
저도 멘붕왔던 기억이 있어서 얼마나 허탈하실지..에휴..21. 네..
'15.12.16 4:41 PM (66.249.xxx.226)그게 문제에요..
언제 삭제한건지 모른다는..
그리고 어디에 저장되어 있었는지도요..
제가 더 마음이 아픈건.. 애초에 한군데에 정착해서 정상적으로 살았다면 그렇게 사진관리도 정신없이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하는 경제적인 문제가 이어져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생각에 아이한테 더 많이 미안한거같네요.....
그저 그냥 자는애 쓰다듬으며 눈물만..... ㅠㅠ
그냥 속상하고.....눈물만 나고....22. ㅇ
'15.12.16 4:43 PM (116.125.xxx.180)복구비가 30~200 까지 있더라구요
23. 어휴..
'15.12.16 4:52 PM (119.18.xxx.49)어떡해요......제가 다 안타깝네요..
저도 작년에 완전 시겁해서 그 이후엔 이중삼중으로 저장한답니다...
저도 컴퓨터에 있던 출생때부터 5년치 폴더가 없어져서 완전 미치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외장하드에 딱 그 없어진 5년치만 있어서 진짜 가슴 쓸어내렸어요....
이젠 컴퓨터에 사진 한장 저장해도 무조건 그 자리에서 백업하네요...
엉뚱한데 저장해놨기를 빌어봅니다..24. 저를 보고 위로를
'15.12.16 4:52 PM (122.34.xxx.74)제 얘기가 위로가 되실까요?
11년간의 아이의 사진과 동영상이 모두 날아가 버렸어요.
이번 랜섬웨어인가 뭔가 땜에 컴에 저장해놓은 파일이 모두 열리지를 않아
백방으로 알아보다가 복구 방법이 없다고 결국 남편이 포맷을 했어요.
윈도우 다시 깔려고 컴 기사를 불렀는데 기사님 왈
랜섬웨어도 복구 할 수 있다. 비용이 200만원쯤 든다.
아이고.. 이백이 대수입니까ㅠㅠ 아이의 추억인데..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죠. 포맷을 했으니.
이런 저희도 있답니다.
잃어버린 11년25. ..
'15.12.16 4:58 PM (210.107.xxx.160)명정보 쪽에 문의해보세요. 하드 복구는 그 쪽이 제일 유명합니다.
26. ㅇㅇ
'15.12.16 4:59 PM (175.196.xxx.209)앞으론 인터넷 클라우드에 저장하세요..
하드웨어들은 언젠간 훅 날아갈 수 있어요. 물론 복구 되긴 하지만요...27. ..
'15.12.16 5:02 PM (210.107.xxx.160)제가 예전에 1기가짜리 외장하드를 한 번 통으로 날린 후론, 중요자료는 외장하드 2-3개에 복사해서 백업합니다. 2-3개를 모두 동일하게 복사하는거죠. 1기가짜리를 통으로 날리기 전까지는, 저는 외장하드가 영구보존 되는 매체인줄 알았습니다;;
명정보 검색해서 고객센터랑 통화해보세요. 대충 외장하드 고장난 증상 이야기 하면 그 쪽에서 가격 대충 알려줄겁니다. 증상 따라 가격이 다르고, 하드 용량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28. ㅁㅁ
'15.12.16 5:02 PM (121.173.xxx.9) - 삭제된댓글저도 얼마전에 랜섬웨어?그거 걸려서 애기 신생아때부터 모아온 사진 다 날렸어요 ㅠㅠ
디드라이브에 저장했는데 그랬어요 아오 아까워29. 외장
'15.12.16 5:53 PM (210.222.xxx.147)하드라면 삭제한거 복구하는 프로그램 돌려보세요
30. zzz
'15.12.16 6:20 PM (175.196.xxx.37)저 예전에 사진 날려서 복구 해봤는데요. 전부 복구는 안되고 부분부분 꽤 깨진것도 많지만 그래도 복구된것도 많았어요. 하드에 들어있는건 출력해놓지 않으면 또 어디에 저장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귀찮아서 매번 사진 인화해야지 하다가도 잊어요.31. SLR클럽
'15.12.16 6:20 PM (110.70.xxx.89)가입 하시고 거기 분들에게 문의 하시면
공개된 복구프로그램 알려주실 겁니다.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jpg파일은 거진
90퍼센트 이상 복구되고 동영상은 안 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복구에 원칙은 더이상 다른 것을 저장 안하는게
원칙 입니다. 복구 전 까지는 요.32. 일단
'15.12.16 6:24 PM (110.70.xxx.89)하드 검색해서 jpg나 동영상파일로 검색 해보시고
정말 다 없어 졌으면 slr크럽에 문의 해보세요.
자유개시판에 ... 거기 진짜 컴도사, 사진 전문가들
만 있는 곳 입니다.33. 흠
'15.12.16 6:49 PM (210.91.xxx.225)단순삭제냐 삭제하고 이것저것 덮어썼느냐에 따라 달라요.
만약 컴퓨터에 상시 연결된 하드디스크고 수시로 파일 다운받고 쓰던 곳에 있던 사진이면 사실상 복구업체 가져가봤자 복구 불가능에 가깝구요.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사람들이 많이쓰는 dropbox의 경우 과거 1년치 히스토리를 다 가지고있어서 1년 이내에 지운 파일들은 복원 가능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구글 포토가 갑입니다. 초고화질 사진만 아니면 용량 무제한이라 전 모든 사진들 싹 구글 포토에 올려서 관리하고 있어요.34. ㅇ
'15.12.16 9:29 PM (211.36.xxx.64)저도 아기태어나서 4살까지 사진 핸드폰에 저장해놨다가 찾아야지 하고 있었는데 핸드폰 고장이나서 as하러갔는데 고치는사람이 실수로 모두 날라가서 얼마나 열받던지 그사람 미안하다 이말만할뿐 복구할수 없다나요 진짜 미친인간 욕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아들도 어릴때 사진이 없어서 가끔생각하면 화나요ㅡㅡ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0149 | 오래공부하던 아이들 결국 잘되네요 48 | ..... | 2015/12/17 | 10,357 |
510148 | 대학생들 노트북 필수인가요? 16 | 돈으로쳐발쳐.. | 2015/12/17 | 4,597 |
510147 | 가또 지국장이 세월호 취재로 오늘 선고 나네요 1 | 음모론 | 2015/12/17 | 843 |
510146 | 모과로 차담그는거 말고 뭘 할수있을까요? 2 | 모과 | 2015/12/17 | 1,231 |
510145 | 부산시가 부산영화제 위원장 검찰에 고발 7 | 뭐 이래 | 2015/12/17 | 1,607 |
510144 | 산부인과 검진 관련 궁금해서요.. 7 | .... | 2015/12/17 | 2,632 |
510143 | 수학 못하는 중 2 어디를 보내야할까요? 3 | . . ... | 2015/12/17 | 2,050 |
510142 | 새정치연합 지지율, '마의 30%' 돌파 17 | 샬랄라 | 2015/12/17 | 4,979 |
510141 | 남편이 돈을 빌려 주자는데요 ~~ 의견좀주세요??? 27 | 판단 | 2015/12/17 | 10,453 |
510140 | 타이거보온병 고무바킹만 구입 2 | 궁금해요 | 2015/12/17 | 1,159 |
510139 | 다가구 매수시 주의할 점 뭐가 있을까요? 9 | ㅇㅇ | 2015/12/17 | 1,841 |
510138 | 십만원정도의 먹거리 선물 뭐 좋은거 없을까요? 4 | .... | 2015/12/17 | 2,266 |
510137 | 산부인과는 큰게좋나요? 가까운게 좋나요? 49 | 김포 | 2015/12/17 | 2,399 |
510136 | 미코장윤정 컴백한다네요 11 | .. | 2015/12/17 | 11,631 |
510135 | 마리와 나 보셨어요? 4 | 아제 첫방 | 2015/12/17 | 3,842 |
510134 | 대학결정된 고3 요즘 뭐하나요? 5 | 궁금해 | 2015/12/17 | 3,011 |
510133 | 화장실 변기, 세면대, 수납장만 교체해 보신 분? 1 | 인테리어 | 2015/12/17 | 2,321 |
510132 | ktx.. 제가예민한건가요 49 | 알록달 | 2015/12/17 | 8,751 |
510131 | 퍼실 초보 향기추천 좀 해주세요. 8 | 킁킁 | 2015/12/17 | 5,904 |
510130 | 요즘 집안 물품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49 | 정리정돈 | 2015/12/17 | 8,081 |
510129 | 성형수술 안면윤곽이랑 코중에... 3 | 음 | 2015/12/17 | 2,276 |
510128 | 올리모델링했다고 천만원비싼 집을 가봤는데 49 | 음.. | 2015/12/17 | 31,965 |
510127 | 중학생이 볼만한 영화 추천부탁해요 7 | ... | 2015/12/17 | 3,810 |
510126 | 남자아이들과 뭐하고 놀아주세요?... 4 | 들들맘..... | 2015/12/17 | 999 |
510125 | 전문가님, 외장하드 좀 골라주세요....ㅠㅠ 10 | 외장하드 | 2015/12/17 | 1,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