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알게 된 언니가 한복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어요. 빌려갈때도 돌려줄때도 고맙단 말 한마디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더니 드라이도 안하고 가져왔네요.
자기 말로도 대여점 가면 입을만한건 35만원 한다고 그러더니 고맙단 말 한마디 못라나요? 그리고 저라면 한번 입었어도 예의상 드라이해서 돌려줄것 같은데요. 제가 관한 기대를 한건가요.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니고 모임있을때만 보는 사이에요. 담부터 누구 옷 빌려주지 말아야 겠어요...
모임에서 알게 된 언니가 한복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어요. 빌려갈때도 돌려줄때도 고맙단 말 한마디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더니 드라이도 안하고 가져왔네요.
자기 말로도 대여점 가면 입을만한건 35만원 한다고 그러더니 고맙단 말 한마디 못라나요? 그리고 저라면 한번 입었어도 예의상 드라이해서 돌려줄것 같은데요. 제가 관한 기대를 한건가요.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니고 모임있을때만 보는 사이에요. 담부터 누구 옷 빌려주지 말아야 겠어요...
헐 드라이도 안해서 준거보면 무개념이네요
될수있음 서로 물건 안 빌려주고 안빌리는게 좋아요
지 딴에는 잠시동안 깨끗하게 입었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물건 빌려주지 마세요..웬만하면.
드라이는 해서 줘야죠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이네요
앞으론 말섞지마세요
애초에 싹수가 보였을텐데요. 사람 봐가면서 하세요.
다음 모임있을때 공개적으로 얘기꺼내보세요
언니 저번에 빌려갔던 한복 드라이한거야? 구김이 많아져서~
그런건 공개석상에서 얘기해야 안빠져나가요
가족끼리 한복을 빌려입어도 드라이 해놓고 고맙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그 분은 님을 호구로 점찍었다에 한표
싸가지 약에 쓸래도 없는....
앞으로 그 사람은 아무것도 빌려주지 마요
저는 아이가 자기꺼는 빌려주고 못 받고
친구꺼 빌려입은 체육복을 가져왔길래
싹싹 빨아 다릴것도 없는걸 다려까지 보냈구만
아유 사람들이 다 내맘같지가 않아요
드라이값도 없고 밥 한끼도 없다면... 그냥 정말 호구였던 셈이네요.
저도 동서한테 아이 드레스 빌려 줬다가 흰드레스를 검은 드레스로 만들어 왔는데 한 마디도 못했어요.
최소한 드라이는 해 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드라이 안하고 보관하면 한복에
곰팡이펴서 안된다 그러고 언니가
드라이해서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구김이 많은데 이거 드라이 안한거냐고
물어보세요
언니 이거 드라이했어? 언니가 "했을테니" 난 안 하려고 했는데 구김이 있는 걸 보니 안한 것 같아서.
28년전에 결혼할때 입었던 한복두루마기... 그 당시에 50몇만원 주고 했던 본견두루마기..
결혼 다음해 같은 사무실 직원이 빌려달라기에 잘 안입는거라 좋은 마음에 빌려줬는데
나중에 정말 드라이도 안하고 돌려주대요? 아직까지도 생각하면 열받아요... 한번밖에 안입어서
굳이 드라이할 필요가 없겠드라고.... 아이고... 나도 한번밖에 안입었거든요? 기가막혀서 .....
말하세요. 드라이는 기본이잖아요.ㅠ.ㅠ 저는 빌려준 것 못 받아서 친구에게 빌려 입었는데요.
드라이하고 5만원 상당의 선물을 같이 했어요. 그래도 대여료보다 싸니까요. 아, 제 한복 빌려간 사람도
드라이 안 해서 갖다주었어요. 인연을 끊어야죠.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인간들.
에게 한복 빌린적 있었는데.
그전에 다른 사람이 빌려가서 돌려받아 빌려준다하더라구요
꽁꽁 싸맨 상자로 와서 열어보니
상의가 비둘기 색이라서인지 겨드랑이 부분이 땀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더라구요.
그사람은 한번 입었는데 뭐 그러고 넣어놨나봐요.
일단 전화해서 옷 열어봤냐니 못봤다하대요
그런 상태이다 알리고.
드라이해서 입고 드라이해서 돌려줬네요..
저는 예전에 종로에 있는 주단집에서 한 엄청 예쁜 한복을 친구 대전 엑스포때 도우미 한다고 빌려줬었어요.
몇달을 입고 돌려주지도 않아서 친구 집앞을 지날때 전화해서 받았네요. 그런데 다 찢어져 있었어요. 치마가...ㅠㅠ 그 친구 모르는 척 하고 주더라구요. 집에 와서 보니 그 꼴...ㅠㅠ
그래도 암말 안하고 그냥 지나갔어요. 덕분에 20년도 지난 그 일 덥고 친구랑은 아직도 사이 좋게 남아 있구요. 친구가 그 말은 안하지만 저한테 항상 고맙다 하고 자기가 예전에 철이 없었다고 합니다.
좋은 친구예요.. 사람이 한때 철이 없을 수 있더라구요... ^^
덥고---> 덮고
왜 사람들이 기본 상식도, 예의도 없지?;;;
진짜 진상들의 나라다. 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빌려가면서 자기가 저보다 커서 플랫을 신고 입어야하니 어쩌니 그래서 그때부터 괜히 빌려준다 했는데 어쩜 열흘 후에 돌려주면서 그냥 돌려주나요? 밥값은 기대도 안했지만 말이라도 고맙다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복 입고 오라고 한 상황만 투덜거리고 짜증내고 한복땜에 머리까지 해서 돈만 들었다며 갖ㅕ오더라구요....상대를 말아야지..
고급소재옷 입을 주제들도 못되면서
눈만 고급인거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옷관리가 귀찮으면
합성소재 물빨래하고 다림질안해도 되는거
입으면 될텐데
남의 비단옷을 공짜로 가져다 입고.
관리에대한 개념이 전혀없는거잖아요.
드라이비용 1,2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요. 제 한복도 진짜 좋은데서 좋은걸로 한거거든요. 저희 어머님이 소비는 꼭 필요한것만 최고급으로!라는 주의라서 결혼할때 이것저것 많이 해주시진 않았지만 꼭 필료한것만 좋은걸로 해주셨거든요. 진짜 넘 짜증나요...
그 사람은 이제부터 마음속에서 고이 삭제하시고요.
많은 분들이 한번이라도 입은 한복은 드라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한복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사실 고급 본견 한복은 눈에 띄는 얼룩이 생기지 않은 이상 가능한 한 드라이를 안하시는게 좋아요. 화섬의 경우는 세탁기에 막 빨아서 적당히 다려입으면 됩니다.
본견은 세탁 과정에 원단의 풀기가 빠지면서 옷 자체의 맥이 빠진다고나 할까요...비싼 염색일수록 색깔도 살짝씩 빠집니다. 세탁소에서 치마주름을 엉망으로 다려놓는 경우도 많고요. 한복을 입고 나면 겨드랑이 부분만 물먹인 수건으로 두드려서 땀을 빼고요, 거들지랑 동정은 더러워졌다싶으면 한복집이나 한복수선하는 곳에서 교체하세요. 본견은 최대한 세탁을 피하는 것이 아름답게 입는 방법입니다.
저런 인격체인지 지금이라도 알게해주심에 감사.하시고
내 마음에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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