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도덕심, 양심, 심성은 착해서 그걸 바로잡을 필요는 없는데
너무 폭행, 폭언을 들으며 자라서 좀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어떤게 정상 사고이며 행동 인지도 아는데도 그렇게 안되요.....
예를 들면 조금만 거부당해도 마음이 심하게 상처받고, 두려워서 떨어요..
인생 살다보면 당연히 거부당할수도 있는건데도요..
그런 것들을 스스로 다독거리며 저라는 사람을 제가 키운다 생각하고
양육하며 살려하니 참 힘드네요....
하나하나 스스로에게 알려주고 위로해야되요...
이미 자동화가 되어있고 마음이 받아들이지 않아서 계속 설득해야되요..
아 진짜 혼자 중얼거리는 골룸 될거 같아요 ㅠㅠㅠㅠ 눈물납니다...
그러나 부모는 여전히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전혀 모르고 좋은 정상적인 부모 코스프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