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이 엄청 바쁜데 용케 휴가를 냈나보더라고요. 바로 해외출장 잡혀 있어서
이번 주 아니면 몇 달 못 보는지라...
낼도 오전에 은행가고 병원 가고 바빠서 오후 느즈막히 가야 해요-.-서울 강남서 출발합니다.
목적지도 숙박 예약도 안 하고 가는데 이것 참...
겨울이라 어렵네요. 제주도 가면 딱인데(아는 동생이 살고 있어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요)
겨울엔 좀 그렇지요? 올라오는 표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만만한 게 강원도인데 얼마 전 부부만 다녀와서리..스키 탈 것도 아니라서요.
그냥 쉬고 먹고 올 건데 어디가 좋을까요?
국내 웬만한 곳은 다 가봤는데 겨울엔 스키장 간 기억밖에 없어서요.
(아이도 스키 싫어하고 지금 제가 발목을 삐긋해서 스키나 레저는 못해요)
참 아이는 다 큰 녀석이라 콘도를 잡아서 부부랑 아이가 각각 자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