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나타낼수 없는 능력
대학떄 후배하나
글을 쓰는거 보면 어찌나 논리적이고 깔끔한지
요리도 대충하는거 같은데 잘하고
무엇보다 가장 부러운건 판단능력
정보하나가 주어지면
그걸가지고 이거 저거 자기가 아는 것과 결합해서
또는 주변의 다른 상황까지 고려해서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아주 성숙한 판단력과 생각을 도출..
같이 있으면서 그릇자체가 다르다고 느꼈는데
그친구는 홀홀단신 유학길올라
석박사를 모두 장학금받아..
지금은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인문쪽이지만 박사과정...
저는 거기에 비해 책상물림...
세상물정모르고 순진하고..
여하튼 판단력자체가 다른 사람이 있구나
느낀계기...
학부는 같은곳을 나왔고 학점도 제가 좋지만
능력이란건 수치화 할수 없는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