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웃는 얼굴에 고마워, 미안해 를 입에 붙이고 사는 아줌마인데

... 조회수 : 5,517
작성일 : 2015-12-16 13:17:17
동네에서 어느덧 호구가 되어있더라구요.

말을 심하게 해놓고도 본인들이 사과를 해야 할 타이밍에, 얼굴 꼿꼿이 들고 그 뜻이 아니다, 니가 오해한거다 나는 아니니 니가 그렇게 받아들여도 어쩔수 없다, 내가 아니라고 하면 너도 좀 생각해봐라. 하며 요리조리 피해가는 여자들 몇번 겪어보니

사람을 매너있게 대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앞으론 웃는얼굴, 고맙다, 미안하다, 감사하다 이런 말도 되도록이면 안 하려구요

정말 필요할때만 아주 시크하게 까딱 해주는걸로.
IP : 163.152.xxx.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6 1:18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같이 무식해져야 안당하더라구요..

    근데 또 매너있고 비슷한 엄마들도 있긴해요. 소수지만 ㅠㅠ
    그런엄마들이랑은 오래ㅜ만나게되더라구요

  • 2. 음..
    '15.12.16 1:22 PM (211.215.xxx.5)

    제 경우는.. 그런 분들이 다 옳은 건 아니라서요..
    미안해 고마워 입에 달고 산다고 항상 옳은 건 아니더라구요.
    자기는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과민해서
    옆 사람이 너무 피곤할 때가 있어요..아무런 생각도 없는데 이렇게 생각할까봐 미안해.. 막 이러면..

  • 3. 미안해라는 말은
    '15.12.16 1:25 PM (115.140.xxx.66)

    안하는 게 좋죠 미안해 할 일을 만드시지 마시구요

    하지만 웃는 얼굴 그리고 고맙다는 말은...그렇게 느끼면 하세요
    몇 몇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패턴을 바꿀 필요가 있나요?

  • 4. ......
    '15.12.16 1:26 PM (175.119.xxx.124)

    예의바르게 하시되, 미안하다는 말을 남발하실 필욘 없어요.

  • 5. .......
    '15.12.16 1:34 PM (180.230.xxx.129)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그런 분들이 다 옳은 건 아니라서요..
    미안해 고마워 입에 달고 산다고 항상 옳은 건 아니더라구요.
    자기는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과민해서
    옆 사람이 너무 피곤할 때가 있어요..아2222222

  • 6. 피곤
    '15.12.16 1:38 PM (39.118.xxx.16)

    박명수 존경한다는 유재환 씨인가 ?
    그분 맨날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달고다니던데
    어휴 넘 과하니까 짜증이

  • 7. 고마워
    '15.12.16 1:45 PM (211.230.xxx.117)

    고마워 감사합니다
    늘 웃고얼굴에 입에 달고 사는데
    제 의견은 당당하게 말하고 삽니다
    아무도 호구취급 안합니다

  • 8. .....
    '15.12.16 1:47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 잘 웃고 고마워 미안해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인기 많던데..

  • 9.
    '15.12.16 1:47 PM (211.215.xxx.5)

    그런데 막말을 했다면 그 사람들 잘못인 건 맞아요.
    내가 늘 웃어주니
    그 사람들이 막하고 날 호구로 본다 이건 아니라는 거죠...

    그건 그 사람 잘못인 거고 나도 내가 모르는 면에서는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 것이 다른 사람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걸 말하는 거예요
    내가 고마워 미안해 라고 해서 나는 항상 바르고 절대 민폐아니야라고 생각하진 말자는 거죠.

  • 10. .
    '15.12.16 1:52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제동생이 미안해를 달고 살아요 ㅠ
    진짜 너 그러지 말라해도 소용없어요.
    왜냐면.. 그걸 너무 남발하니 진정성(영혼) 이 없어보임.

    무슨말이든, 물건이든 ,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지혜로운거 아닌가요?
    겸손과 비굴을 구분하시고
    당당함과 거만함을 구분하세요.

  • 11. 음..
    '15.12.16 1:5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미안해할때 미안해하고 고마워할때 고마워하고
    이거 좋아요.

    하지만 화낼때는 화를 내야하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야하는데 이런건 안하고
    걍 미안해~고마워 미안해~고마워~만 하니까
    사람들이 무시하는거죠.

    저는 고맙습니다~죄송합니다. 이런거 입에 달고 다녀도
    무시당해 본적이 없어요.
    시부모님에게도 어머니~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인사 잘해도
    하기 싫은건 싫다고 말하고
    안되는건 안된다고 말하고 좋은건 좋다고 하니까
    일관성을 가지고 구분해서 말하니까
    시부모님도 아~~저건 며느리가 싫어하겠구나~이런거 딱 아세요.
    아예 말도 안하시는거죠.

    제 주변 사람들 전부 그래요.
    아~이건 00이가 싫어하지 안해야겠다~ 하면서 조심하구요.

    원글님도 일관성있게 화를 내시고 싫은거 딱딱 표현하시고 하면
    아무도 무시못합니다.

  • 12. 당연 사람 봐가면서
    '15.12.16 1:55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사람 천차만별인데 미쳤다고 다 배려하고 예의 지키나요?
    딱보면 알잖아요? 말투가 그사람에 본이에요! 몇마디 나눠보면 그말투에서 그사람에 사는 배경 나오고,님이 웃으며 상대할 사람인지 대충 나오잖아요?

    사람 백명과 다 친할 필요없음요 관계라는게 절대 혼자 애써서 조성되는 게 아닌건 아시죠?
    상대가 님과의 관계에 노력할 의사가 있는지를 대충은 보고가야, 님이 적어도 고마워,미안해 두번했다면 상대도 한번은 고마워 미안해 소리 응답 나와야 하는거에요 그게 커뮤니요

  • 13. 선을 확
    '15.12.16 2:02 PM (123.199.xxx.209)

    긋지 못하니 호구되는거죠.

    과잉친절은 상대방을 헷갈리게 한다는걸 알고
    친절할때와 정색을 할때 구분을 확실하게 해야 되더군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 14. ㅠㅠ
    '15.12.16 2:08 PM (112.151.xxx.45)

    고마울 때만 고맙다
    미안할 때만 미안하다
    화나고 섭섭할 땐 섭섭하다
    라고 합니다.

  • 15. ..
    '15.12.16 2:2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 원글 이해해요.
    꼭 미안하다고 굽히고 들어가지 않아도 배려해주면 싸가지 밥 말아먹는 인간들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일대일 말고 여럿이 어울리면서 간을 봐야 해요.
    누가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낼 가치가 있는지,
    누가 인사만 하고 지낼 인간인지를.
    아이 어릴 때 조금만 잘못해도 사과를 하게 시켰는데,
    진상떠는 애들 중에 사과를 하거나 엄마가 시키거나 엄마가 대신이라도 하는 경우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 본인도 좋고 로마도 좋아요.

  • 16. 네 웃는 얼굴에
    '15.12.16 3:20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고마울때나 고마워.
    미안할 일은 아예 안만드는게 좋지요.
    미안하다고 자꾸 그러는 사람은 미안할 일을 자꾸 만드니까 그러는거 아니에요?
    미안할 일이 아닌데 사과하는건 호구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101 서울나들이 1 저기요 2015/12/17 665
510100 수소수제조기 4 단감 2015/12/17 1,663
510099 한 문장만 해석해 주세요 6 급질문 2015/12/17 1,028
510098 응팔 예고에서 택이.... 1 dmdvkf.. 2015/12/17 4,723
510097 38명퇴 대상자입니다 49 .... 2015/12/17 37,342
510096 파운데이션과 에어큐션? 어떤 차이가 있나요? 추천도 부탁드려요 8 화장이 밀리.. 2015/12/17 7,662
510095 이제 아파트값 어떻게 될까요? 46 dma 2015/12/17 28,966
510094 미국이 금리를 드디어 올렸네요 7 글쎄 2015/12/17 4,942
510093 알레르망 차렵이불 겨울에 안 추울까요? 4 알레르망 2015/12/17 12,301
510092 엄청난 양의 밤이 생겼어요 저장 갈무리 도와주세요 9 아시는 분 2015/12/17 2,132
510091 까마귀가 빛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검색했는데 못 찾았습니다 3 도움요청 2015/12/17 2,272
510090 직장 그만두라는 남편은? 5 벌레라는 아.. 2015/12/17 3,259
510089 [속보] 새정치연합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의원 탈당 선언 49 세우실 2015/12/17 4,970
510088 덕선이가 개명했나요? 4 응팔 2015/12/17 3,187
510087 어설피 인서울 할 실력이면...지방국립대나..캠퍼스를 보내세요... 29 .... 2015/12/17 9,961
510086 차를 팔까요 말까요.. 1 2015/12/17 950
510085 세월호 눈물 닦아주지 않는 나라..611일째 국가비상사태 5 한겨레그림판.. 2015/12/17 743
510084 아파트 부분적으로 수압이 떨어지는 이유 아시나요? 5 아가다 2015/12/17 4,446
510083 미국은 대체로 옷을 얇게 입나요? 15 나만 추운건.. 2015/12/17 7,037
510082 런닝머신 중저가는 못쓸까요? 49 모모 2015/12/17 1,338
510081 82를 한지 15년이 다되어가니.... 49 ,,,, 2015/12/17 7,474
510080 법인운영 임차인 잠적했을때 보증금을 임차인 부인에게 줘도 되나요.. 7 보증금 2015/12/17 1,330
510079 근데 뉴스에서 진짜 병신년 박근혜정부..그러나요? ㅋ 49 ㅇㅇ 2015/12/17 3,559
510078 유튜브영상->mp3 파일로 변환하는 방법 궁금 2015/12/17 1,763
510077 저는 청소보다 정리가 좋아요 2 . . ... 2015/12/17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