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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과의 여행

며느리 조회수 : 7,098
작성일 : 2015-12-16 13:01:55

팔순 넘으신 시아버님 더 나이들고 힘빠지기 전에

식구들 모두 대동하고 가족여행 가고 싶다 해서

내년 1월에 오남매 전부 제주도 갑니다.

시간이 정 안되는 몇명 빼고 장성한 조카들까지 모두 가는데

비용은 시아버님이 주신대요.

2박 3일 팩키지로 가니까 밥할일은 없다고 하지만

시댁 식구들하고 옹기종기 붙어서

이리저리 우르르 몰려 다닐거 생각하니 벌써 힘빠지네요.


그냥 시아버님 한분만 모시고 다니는건 좋은데...


마음 느긋하게 먹고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벌써부터 스스로를 세뇌하고 있어요.




IP : 112.170.xxx.13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6 1:0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원하는 게 제주도 가는 게 아니라 자식들 우르르 이끌고 다니는 거예요.
    그래도 모든 경비를 내신다니 경우 있는 분이네요.

  • 2. ..
    '15.12.16 1:05 PM (121.129.xxx.247) - 삭제된댓글

    못된 며느리 소리 안들으시려면
    맘부터 바꿔 먹는게 좋을거 같네요.
    시어머니가 자주 가자는것도 아니고
    이번같이 온식구가 모여 갈 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냥 좋게 생각하고 세뇌하세요.

  • 3.
    '15.12.16 1:06 PM (121.171.xxx.92)

    그나마 패키지 가니 잘 다녀오세요.
    가서 콘도에서 때마다 밥하고 하면 엄청 힘들거든요. 사실 패키지도 쉽지는 않아요.
    근데 힘들어도 자식입장에서 지나고 보니 예전에 아버지가 편챦으실때 (간병화 말기 환자였어요) 속초에 가고 싶다고 하셨어요. 당시 저희는 차도 없어서 봉고차 렌트하고, 저희부부다 운전할줄 몰라서 남편친구랑 이모부가 운전하셨어요. 그리고 속초랑 설악산 2박3일 다녀왔어요. 당시 아버지, 남편친구, 남편, 이모부, 엄마, 저, 남편, 그리고 10개월쯤 된 아이데리고 다녀왔어요.
    그리고 몇달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0년쯤 지났는데요...
    가고 싶다는곳 모시고 다녀와서 뭘 못해드려서 아쉽다는 한은 없어요.
    잘 다녀오세요.
    가서 당연 피곤하고 힘들겠지만 지나고 나니 그것도 추억입니다.

  • 4. 이건좀..
    '15.12.16 1:08 PM (175.119.xxx.124) - 삭제된댓글

    팔순 넘은 친정엄마 소원이 가족 다 데리고 여행하는거고, 비용도 다 친정에서 낸다고 하는데 남편이
    인터넷에 이런 글 올리고 있닫고 생각해보시면....

  • 5. 맘먹기나름
    '15.12.16 1:08 PM (121.167.xxx.87)

    돈 내면서 모시고 다녀야하는 시가도 있습니다
    그냥 좋은 맘으로 다녀오세요

  • 6. ..
    '15.12.16 1:08 PM (210.107.xxx.16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시아버지께서 5남매 가족 전원의 제주도 2박3일 패키지 비용 일체 다 부담하신다는데..
    그 정도 양보하셨으면 그냥 마음좋게 다녀오세요.
    팔순 넘으셨으니, 본인도 이렇게 걸어서 다 함께 여행다니실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는 없겠다 싶으셔서 크게 쏘시는거 같은데요.

  • 7. 밥 해먹는것도 아닌데요 뭘
    '15.12.16 1:08 PM (121.182.xxx.126)

    물론 떼로 다니면 피곤하긴해요
    그래도 시아버지 팔순이면 제대로 거동하실 날 얼마 안남았어요
    좋은 맘으로 다녀오세요~ ^^

  • 8. 이건좀..
    '15.12.16 1:08 PM (175.119.xxx.124)

    팔순 넘은 친정엄마 소원이 가족 다 데리고 여행하는거고, 비용도 다 친정에서 낸다고 하는데 남편이
    인터넷에 이런 글 올리고 있다고 생각해보시면....

    뭐, 글 올리는것까지는 님 자유인데 티내면 진짜 서운할듯 하네요.
    현명하게 잘 하시기라 생각하지만요~

  • 9. ,,
    '15.12.16 1:08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이젠 그 시아버지 말씀대로 80세 넘으셔서 힘 더 빠지면 어디 여행 다닐수도 없을텐데 그냥 마음을 비우시는게 그래도 경비도 다 되어 준다고 하고 경우가 없는 시어른들도 아닌것 같은데요.

  • 10. ..
    '15.12.16 1:09 PM (210.107.xxx.160)

    그래도 시아버지께서 5남매 가족 전원의 제주도 2박3일 패키지 비용 일체 다 부담하신다는데..
    그 정도 양보하셨으면 그냥 마음좋게 다녀오세요.
    팔순 넘으셨으니, 본인도 이렇게 걸어서 다 함께 여행다니실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는 없겠다 싶으셔서 크게 쏘시는거 같은데요.
    님이 돈을 지불하셔야 하는 것도 아니고, 콘도에서 밥을 하셔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공짜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하하호호만 해주시면 되는건데..그것도 못하시나요..

  • 11. ..
    '15.12.16 1:10 PM (175.113.xxx.238)

    이젠 그 시아버지 말씀대로 80세 넘으셔서 힘 더 빠지면 어디 여행 다닐수도 없을텐데 그냥 마음을 비우시는게 그래도 경비도 다 되어 준다고 하고 경우가 없는 시어른들도 아닌것 같은데요..그리고 남편한테는 내색하지 마세요... 입장바꿔서 친청에서 경비 다 되어 줄테니까 여행가자고 했는데 윗분 말대로 사위가 가기 싫다고 불편한다는 내색하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 12. ㅁㅁㅁㅁ
    '15.12.16 1:28 PM (203.226.xxx.91) - 삭제된댓글

    그래도 경비는 시아버지가 내신다니 생각이 있으신 분이네요..우린 각자내고 억지로 끌려다니는데..

  • 13. 오메오메
    '15.12.16 1:28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내돈 내고도 갈법한데
    경비 대시겠다 밥 안 챙겨도 되겠다
    뭐시 문제당가요?

    애기만 들어도 벌써 저는 좋쿠만요
    그냥 여행간다~~~~
    아싸 즐겁다~~~
    공짜다~~~
    효도도 한다~~~~
    울애덜 뱅기탄다~~~

    이 을마나 좋아요
    두고두고 얘깃거리 되고요

    가면 또 온갖 헤프닝도 있을거고요
    맘을 바꿔 잡수셔요~~~

    전 하물며 뚱뚱하기까지 했었뜨랬져(온천 여행)
    그래도 신났었어요
    나 뚱뚱한거 다 아니까요 ㅋㅋㅋ

  • 14. 오메오메
    '15.12.16 1:28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내돈 내고도 갈법한데
    경비 대시겠다 밥 안 챙겨도 되겠다
    뭐시 문제당가요?

    얘기만 들어도 벌써 저는 좋쿠만요
    그냥 여행간다~~~~
    아싸 즐겁다~~~
    공짜다~~~
    효도도 한다~~~~
    울애덜 뱅기탄다~~~

    이 을마나 좋아요
    두고두고 얘깃거리 되고요

    가면 또 온갖 헤프닝도 있을거고요
    맘을 바꿔 잡수셔요~~~

    전 하물며 뚱뚱하기까지 했었뜨랬져(온천 여행)
    그래도 신났었어요
    나 뚱뚱한거 다 아니까요 ㅋㅋㅋ

  • 15. ......
    '15.12.16 1:31 PM (112.220.xxx.102)

    아이구 대식구인데...목돈 들어가시겠네 ;;;;
    저라면 감사히 즐겁게 다녀오겠구만...

  • 16. 마지막이다
    '15.12.16 1:33 PM (125.180.xxx.81)

    마지막이다 생각하시구요..
    경비를 대주시는게 어디예요..
    저흰 저희에시부모님꺼까지내고갔네요..

  • 17. ..
    '15.12.16 1:36 PM (210.107.xxx.160) - 삭제된댓글

    저희는 딸 많은 집인데 역시 아버지 연세가 팔순 넘으셨고 딸들은 기미혼이 섞여있어요. 연세가 연세인지라 앞으로는 다같이 이런 여행, 아버지께서 두 발로 걸어서 함께 다니실 수 있는 여행기회가 흔치 않겠다 싶어서 이번에 3박 4일 제주도 가는데 비행기(손주들 가는데 저가 안태우신다고 최성수기에 국적기로 예약) 일체는 저희 아버지께서 지불하셨고 렌트카랑 숙소는 사위들이 나눠서 냈는데...형부들(저는 미혼)이 원글님같은 생각하고 있을까봐 걱정되네요.

  • 18. 며느리
    '15.12.16 1:37 PM (112.170.xxx.132)

    막내인 저희 남편이 될수 있으면 시댁식구들하고 어울리는 자리를 피합니다.
    저희 시아버님만 모시고 여행도 잘 다니고
    맛집 같은데도 잘 모시고 다녀요.
    단 시댁 식구들 다 모이는 자리를 피하는거죠...
    만나고 저나 남편이나 둘다 시댁식구들한테 시달려서 심신이 다 너덜너덜해지거든요.
    이번 여행도 남편이랑 애들은 안 가고 싶다는걸 제가 설득해서 같이 가는건데
    가자고 한 제가 마음이 안 다스려지네요.
    시아버님만 생각하자 하면서도....

  • 19. ...
    '15.12.16 1:38 PM (1.241.xxx.162)

    경비도 다 시아버지가 내시고 가시기만 하는데
    불편하시긴 하겠지만 다른집은 경비 다 대고 가요
    또 나중에 친정부모님, 친정식구들과도 갈 기회가 생길수 있는데
    그때는 남편에게 당당하게 이야기 할수도 있고

    또 그거아니더라도 다른 기회에 남편찬스 당당하게 쓸수 있어요
    이왕 가시는거 가기전부터 자꾸 불편한 마음으로 해서 가시면 정말 불편해져요
    조금 마음을 다독이시고 피할수 없으면 즐기셔요

  • 20. ..
    '15.12.16 1:39 PM (210.107.xxx.160)

    시부모님 두 분에 5남매의 각각 가정들까지 다 하면 2박 3일 제주도 패키지 비용만으로도 시아버님께서 기백만원 쓰시는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하세요. 다른 집은 대개 자녀들이 갹출해서 모십니다.

  • 21. 아흐
    '15.12.16 1:45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왜요?
    이 댁은 또 무슨 사정이세요

    남편이 다른 형제들과 사이가 별로인가요?
    막내인데 귀욤받고 사랑을 받으면 받았지
    너덜너덜해질게 뭐있어요?

    궁금하네요...

  • 22. ..
    '15.12.16 1:4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댓글 내용 같은 건 본문에 썼어야죠.
    착한 병 걸렸어요?
    남편이 싫다는데 뭘 설득하고 그래요.
    힘들게 사는 사람이군요.

  • 23.
    '15.12.16 1:47 PM (1.224.xxx.12)

    돈대신다니 복이네요.
    돈써가며 노동해드려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
    애나 잘 챙기시고 시아버지수발은
    친자식에게 맡기세요.

  • 24. 원글님이
    '15.12.16 1:51 PM (14.39.xxx.223) - 삭제된댓글

    설득해서 가자 해놓고 가기 싫다는 게 이해가 좀..??
    보통은 자식들이 경비 나눠서 가는데 그 경비 다 대신다니 아버님 대단하시네요.

  • 25. 쩜점
    '15.12.16 1:54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돈걱정, 밥걱정 없는 여행.. 너무 좋네요.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 26. 그래도
    '15.12.16 1:55 PM (211.210.xxx.30)

    시아버님이 경비를 내신다니 대단하네요.
    비행기 값만해도 어디에요. 다른 곳도 아니고 제주도면 사실 마음먹고 온 식구 다녀올 곳 아닌가 싶어요.
    기쁘게 다녀오세요. 부럽네요.

  • 27. 우리
    '15.12.16 2:01 PM (202.136.xxx.15)

    우리 시어머니 그러더니
    여행 갔다와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며느리보고 내야 한다면서 돈 안주심

    다음부터 절대 같이 안감

  • 28. ...
    '15.12.16 2:01 PM (222.107.xxx.2)

    여행이다 생각마시고 아버님 소원들어드린다 생각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경비도 내고가는 집들도많은데요..그럼3일쯤이야..저도 금방지나가더라구요

  • 29. .....
    '15.12.16 2:10 PM (112.151.xxx.45)

    여행보다 효도에 방점을 찍으세요.
    그래도 경비도 대 주신다니 연로한 시부모님을 위해 어째요...잘 다녀오실 수 있을 거예요. 너무 잘 하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짬짬이 개인시간 즐기시고요.

  • 30. ...
    '15.12.16 2:29 PM (183.98.xxx.95)

    저도 막내..
    부모님이 경비를 다 대신다고 해도 뭔가 불편한게 있다는거 알아요
    각자 사정은 다르겠지만
    돈있겠다 뭔 걱정이냐는 사람들도 많는데
    집구석에 이상한 ? 하나 있으면 정말 만나기 싫어요
    웬만해야지요
    다만 아직 건강하시니 부모님께 효도한다고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저는 직장이다 생각하고 집안일해요
    사람이 기본으로 책임의식이 조금이라도 있어야지
    받을건 다 받고 나몰라라하는 이상한 ? 은 참 대책이 안서요

  • 31. 어차피 가야한다면
    '15.12.16 2:32 PM (61.82.xxx.223)

    경비에 밥안해도 되공 --그걸로 위안삼을듯요

  • 32. ㅇㅇ
    '15.12.16 6:21 PM (211.246.xxx.55)

    돈을 준다고 해도 시가 사람들과의 여행은 노땡큐.
    그치만 어떡하나요, 할 수 없죠.
    이미 정해진 거니 맘 비우고 다녀오시는 수밖에요.

  • 33. 효도할 시간 얼마 없어요
    '15.12.16 8:03 PM (122.196.xxx.116)

    아버님께는 제주도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가 중요한 거죠. 2박 3일 그리 길지 않잖아요. 80순 지나셨으면 효도할 시간 별로 없어요.

  • 34. 무엇을 말하는지 대충 감이 옴.
    '15.12.18 1:19 PM (219.255.xxx.13)

    시아버지 머리좋으심.
    팔순이라 자식들과 여행은 하고픈데 돈 각출하면 안간다는 자식 있을거고
    경비대면 좋은소리듣고,여행도 같이가고,자식들이 각출해서 용돈 줄거니 경비 빠지고~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ㅎㅎㅎ

    며느리는 시아버지만 보면 감당되는데 분명 꼴뵈기 싫은 인간이 있슴.
    갸랑 같이 2박 3일 지낼려니 골머리 아픔.
    용돈 드리니 돈은 나가고,보기 싫은거 봐야하고,그러다보면 여행이고 나발이고 집에 빨리 가고싶고,산해진미가 다 무엇이더냐~

  • 35. ㅇㅇ
    '15.12.18 8:16 PM (76.28.xxx.91)

    무슨 말인지 잘 알아요. 저도 시댁식구들(시동생내외, 시누이내외, 시부모님)과 함께 해외여행 다녀왔는데...비용은 효자남편인 제 남편이 시부모님 여행비용 (호텔, 비행기값) 다 커버했구요. 물론 시부모님이 여행가서 쓸 현금 두둑히 챙겨주셨지만요. 암튼 관광지로 아주 유명한 남미쪽 해변가에 5박 6일 다녀왔는데......여행다녀와서 정신적인 중노동 한것처럼 너무너무 피곤해서 며칠을 드러누웠던 기억이 나요. 시어머님은 괜찮은데 시아버지가 한성깔에 분노조절장애에, 화나면 막말하는 스타일이라 같이 있는게 너무 괴로왔어요. 두번다신 함께 여행가가 싫을정도로요. 내 아버지면 어찌 어찌 참아지고 혈육이니까 커버가 되는데 생판 남인 사람은 싫어하면 같이 있는게 고통이죠. 나머지 시동생이나 시누이내외와 사이는 나쁘지 않고 그럭저럭 잘 지내요. 근데도 시댁식구들과의 여행은 뭔지 모르게 여행이란 느낌이 안들지요. 저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아무리 공짜 외국여행이어도 맘 편하지 않은 여행은 노땡큐입니다. 다만 선택권이 없으니 최대한 그 환경을 즐기려고 노력했어요. 예를 들면 다른 식구들 깨기전에 새벽같이 일찍 일어나서 혼자서 해변을 거닐고 수영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혼자만의 시간을 최대한 내서 즐기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니까 견뎌지더라구요. 님도 여행가서 밥하고 노동하는거 아니라면 가서 최대한 님이 혼자서 즐길거리나 즐길 시간을 내서 그 시간을 최대한 님의것으로 만들어 오세요. 그러면 그 여행도 지겨운 여행이 아니라 나름 괜찮은 여행으로 만들어 있어요. 그 시간을 님 것으로 잘 활용하세요.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하는 말 처럼요. 저는 그렇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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