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에서 동네 친구들이 왜 택이를 자식처럼 챙기는걸까요??

흠.. 조회수 : 9,030
작성일 : 2015-12-16 12:26:14

어릴적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외롭게 컸고,,

학교도 안다니며 바둑천재로 명성을 날리는 특이점은 알겠는데..

동네 친구들이 챙겨주는 친구가 그냥 위해주는 정도를 넘어선 것 같아서요.

마치..지켜줘야하는 사람? 자식마냥 챙겨주는 것 같은데..ㅎㅎ

덕선이 뿐만아니라 남자친구들도 말이죠.

택이도 독특한 캐릭같아요.젓가락으로 깍두기도 못집고..뭔가 ㅋㅋ많~이 어설픈...

안쓰럽고 보호본능을 일으키긴 해요. 천사처럼 착한 아이인것 같구요.

택이에 대한 응팔친구들의 감정이 참 궁금하네요.

좋아하는 여자 마저 마음을 접어야 하는 상황...어떤건지.

IP : 125.187.xxx.20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6 12:29 PM (119.197.xxx.61)

    선우엄마가 택이아버지 서울로 불렀잖아요
    엄마없는 아이니까 친구동생인 선우엄마가 돌봤을테고 동네 아주머니들끼리 친하니 같이 챙겼겠지요

  • 2. 저는
    '15.12.16 12:29 PM (108.0.xxx.200)

    그냥 확 이해되던데...

  • 3. ㅋㅋㅋ
    '15.12.16 12:30 PM (222.237.xxx.130)

    찬연기념물이라서요 ㅋㅋㅋㅋㅋ

  • 4. 택이 좋아
    '15.12.16 12:30 PM (112.152.xxx.85)

    애가 띨띨하잖아요 ㅠ

  • 5. 없이살고 정많던시절
    '15.12.16 12:32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택이는 엄마도 없고..
    늘 주위에서 챙겨줘야만 살수있는

    .. 생활바보 잖아요 ㅎ

  • 6. ....
    '15.12.16 12:34 PM (1.212.xxx.227)

    또래아이들처럼 학교를 안다니니 친구 사귀는것도 어렵고
    바둑외에는 할줄 아는게 제대로 없으니 동네친구들이 동생처럼 가족처럼
    아끼고 챙겨주는것 같아요.

  • 7. ...
    '15.12.16 12:35 PM (14.47.xxx.144)

    택이만 엄마가 없고
    바둑만 잘 하지 옷 하나도 혼자 못입으니
    동룡이가 단추도 다시 채워주죠.
    세계적인 바둑천재라고 거만하게 행동하면 다들 싫어하겠지만
    겸손하고 순진하고 착하고 친구들에게 피자도 쏘고 하니
    다들 잘 챙겨주는 거겠죠.
    전에 덕선이 친구들이 택이 보고 싶다고 하니
    덕선이가 안된다고, 걔는 보호해줘야 한다고 해서 웃었네요.

  • 8. ㅇㅇ
    '15.12.16 12:37 PM (125.186.xxx.121)

    뒤로 가면서 좀 나아졌는데 초반에는 거의 자폐아처럼 그려졌죠.
    서번트 증후군처럼 특별한 부분에 천재적인 재능을 나타내지만 일상생활에선 거의 지진아 수준...^^
    그래도 맘 여리고 선한 심성을 친구들이 아니까 못난 동생 챙기는 형 누나, 거의 부모심정으로 빙의해서 챙기는것 같아요.
    근데 택이가 연기를 잘해서 그런가... 그게 너무 당연하게 자연스럽게 보여요.
    보호해주고 싶은 본능이 용암처럼 솟아나요... 택이를 보면.

  • 9. 윗님..
    '15.12.16 12:39 PM (125.187.xxx.204)

    그게요...택이가 잘생겨서 그런거 같아요.......ㅡㅡ....;;;;;;

  • 10. ..
    '15.12.16 12:3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유명한 천재라 알고 지내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잖아요.
    게다가 착하고 잘생기기까지 하고.
    친하지 않은 선배한테 천 만원도 빌려주는 호구니 인성 나쁜 인간한테도 보험으로서의 가치가 있죠.

  • 11. 동화같은
    '15.12.16 12:4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설정이라 그렇죠.
    현실에서 누가 그렇게 남챙기고 사나요.
    드라마니까 가난했어도 과거는 아름다웠다로 묘사중인듯.

  • 12. 우얄꼬
    '15.12.16 12:42 PM (125.186.xxx.121)

    친구들만 그러는게 아니라 저도 그래요...
    택이 잡아다 이것저것 해먹이고 싶어요..... ㅠㅠㅠㅠ

  • 13. 다른집
    '15.12.16 12:45 PM (1.238.xxx.210)

    엄마도 있고 반찬도 있는데 서로 반찬도 자주 나누잖아요.
    그냥 다 정인거 같아요.
    가족같고 동생같고

  • 14. 나는누군가
    '15.12.16 12:46 PM (218.39.xxx.36)

    남자들도 부성애같은게 있더라구요. 남편 친구중 어렸을 적 부모님 이혼한 오빠가 있는데 성격 진짜 별로거든요?! 그런데 말도 깐죽거리고 굉장히 이기적으로 구는데 다들 반쯤 눈 감아주고 받아주더라구요. 전 진짜 싫어해요. 자기만 힘들게 살았나.

  • 15. ........
    '15.12.16 12:47 PM (59.11.xxx.154) - 삭제된댓글

    이웃이지만 친척보다 가깝게 지내잖아요.
    택이 없어도 택이 방에 모여서 라면 끓여먹고 방주인이 눈치보며 자기방에 들어올 정도로 니꺼 내꺼에 대한 허물도 없고 상금타면 택이는 피자쏘고 아빠는 술사고...로망일수도 있지만 우리애들도 어릴때부터 쭉 자란 친구는 단점 장점을 따지지 않아요. 그저 있는그대로 잘 지내더군요.

  • 16. 원글님 왠지 ㅎㅎ
    '15.12.16 12:50 PM (115.140.xxx.74)

    빤히 답 아는데도
    걍 올려본글 이죠?
    반응이 궁금해서 ㅎㅎ

  • 17.
    '15.12.16 1:07 PM (211.36.xxx.6)

    실제로는 저런 친구들 없겠죠 부럽구 좋아보여요 실제로도 저런 따뜻한친구들 있음 좋겠음

  • 18. ...
    '15.12.16 1:22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어라? 저 시대보다는 좀 앞 세대긴 하지만
    예전엔 착하고 띨띨한 친구 다 저렇게 챙기며 살지 않았나요?
    다 같이 못 살긴 했는데.. 어머니들이 동네 좀 못 사는 친구들 거둬 먹이고.. 물론 요새같이 얻어먹으면서 뻔뻔스러운 애들이 없기도 했지만.. 저희 동네만 그렇게 살았던 건가요?

  • 19. ..
    '15.12.16 1:2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택이방은 아지트 챙겨준다기보단 덕을 더 보는 거 같던데

  • 20. ..
    '15.12.16 1:2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택이방은 아지트 챙겨준다기보단 득을 더 보는 거 같던데

  • 21. ..
    '15.12.16 1:2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택이방은 아지트 챙겨준다기보단 득을 더 보는 거 같던데
    허물없는 불알친구이긴 하지만

  • 22. ..
    '15.12.16 1:3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택이방은 아지트 챙겨준다기보단 득을 더 보는 거 같던데
    허물없는 불알친구이긴 하지만

    그리고 소꼽장난을 해도 엄마 아빠 하고 싶지
    애하고 싶은 애들은 없잖아요 그건 항상 막내들 차지
    택이 돌보면서 어른맛 느끼는 듯 ㅎ (상대적으로 조숙 ㅎ)

  • 23.
    '15.12.16 1:41 PM (1.224.xxx.12)

    여기 분들 드라마를 너무 정색하고 진지하게 보시는듯...
    애인있어요 가지고도 엄청나게 논쟁하시고 몰입하고
    토론하고 싶어하는...이해 안가요.
    저도 40대 아줌인데
    드라마얘기를 대화소재로 올리기엔 좀 부끄럽던데요.
    얼굴안보이는 온라인이라 그런가요?

  • 24. ...
    '15.12.16 1:49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부끄럽지 않아요
    드라마도 훌륭한 대화 소재가 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고 생각해요
    꼭 정치얘기나 형이상학적인 얘기만이 가치있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여튼 택이
    자기 앞가림 못하게 생겼잖아요
    그리고 착하니까

    실제 이창호는 그런 동네친구들이 없었다고 하잖아요
    친구가 없었다고

    그냥 드라마의 아름다운 판타지죠

  • 25. ...
    '15.12.16 1:59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실제로는 친구들끼리 저런 사이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학교를 같이 다니는것도 아니고 얼굴 보기도 힘들고 택이가 평범한 성격도 아니고...
    요즘같으면 왕따당하기 딱 좋은 캐릭터인것 같아요.
    그나마 잘생겨서? ㅋㅋㅋㅋ

  • 26. ...
    '15.12.16 2:09 PM (222.234.xxx.177)

    아주 어린 동생처럼 챙겨줘야 하니 그런듯..
    저도 그런 친구있는데 챙기다가 지쳤지만 그친구만나면 신경써여요 허당이래서 ㅜㅜㅜㅜ

  • 27. ..
    '15.12.16 2:1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어이! 거기 드라마 얘기 이해 안간다는 분은 빠지쇼.
    부끄럽다면서 왜 끼쇼?

  • 28. 왜힘들죠
    '15.12.16 2:23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택이는 그냥 왕따 지진아 스탈이 아니잖아요
    오히려 그 반대로 보이는데요?

    바둑 천재고..친구들도 싸인해달라고 난리인
    대단한 애잖아요..

    오히려 저라도 그런애랑 친구인게 자랑스럽고
    그 친구가 잘되길 바라고....
    친구가 김연아라면 안그럴까요?
    김연아가 친구면..스케이트 외에는 신경쓰지 말라고 할거같은데..
    그냥 만나서도 다 챙겨줄 것 같아요
    왜냐면 그냥 국보같은 느낌이잖아요

    근데 어릴때부터 친구였으면 더더욱 챙겨줄것 같은데요
    다른 건 몰라도 이부분은 환타지인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환타지는 택이 얼굴 아닌가요..ㅎ

  • 29. ...
    '15.12.16 2:39 PM (61.79.xxx.13)

    아들 친구중에 택이같은애가 한명 있어요.
    고딩때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형제없이 아버지만 계신...
    고2때 그친구 잔고가 11억이었다는^^
    제 아들이 제일 친한 친구라 잘아는데 고딩때 대회없는날은 학교나와도
    수업은 듣지만 의미없고 시험기간에 친구들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면 그친구도 같이 독서실에서 지 연습하고
    끼니되면 밥사고 대회우승하면 한우쏘고 ㅋㅋ
    대회있는날은 친구들이 똘똘뭉쳐 응원해주고...
    다른 친구들이 없다보니까 늘 붙어다녀서 택이 같은 성격은 아니어도 많이 공감해요.
    지금은 해외로 이적돼서 얼굴 자주 못보지만
    수시로 통화하고 한국들어오면 꼭 만나고 가고 친구들이 많이 챙겨주기보다는
    서로 한몸처럼 위해주는게 좋아보여요

  • 30. ㅜㅡ
    '15.12.16 6:27 PM (118.221.xxx.213)

    할줄아는건 바둑
    다른건 다 어설프고 착하고 보호본능
    생기게 만들잖아요 택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83 김장 김치 맛 어떠세요? 6 김치 2015/12/24 1,995
511982 수원대라 안양대랑 비슷한가요? 8 웃자 2015/12/24 3,839
511981 시간 나시는분은 이거 보세요. [근 현대사] 4 333 2015/12/24 1,018
511980 세월호61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 10 bluebe.. 2015/12/24 405
511979 라인폰 등 통화기능 있는 시계 써보신분? 라인폰 2015/12/24 337
511978 급질) 삶은 양배추로 양배추전 가능한가요? dg 2015/12/24 498
511977 치킨시킬껀데 맛있는거 추천좀해주세요 2 ㅎㅎ 2015/12/24 1,472
511976 문재인-표창원 전 경찰대교수 영입추진 6 집배원 2015/12/24 2,433
511975 노트북 싸게 살 수 있는 믿을만한 온라인 사이트 있을까요? 3 노트북 2015/12/24 998
511974 남매 대학생 서울거주 어쩔까요? 8 지방맘 2015/12/24 2,255
511973 당신의 수명을 줄여드립니다.(발암주의) 햇님 2015/12/24 1,085
511972 부산 OPS 빵집이 서울에 입성했어요. 14 000 2015/12/24 5,112
511971 나쁜나라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2 인디 스페이.. 2015/12/24 720
511970 아버지보험이 제 직장으로 올려져있는데 내년부터 ㅇㅇ만씩 내라한다.. 1 의료보험금 2015/12/24 1,501
511969 아기 이름좀 골라주세요^^ 15 티니 2015/12/24 1,560
511968 문재인 "백번 천번 물어도 내 답은 혁신과 통합&quo.. 16 샬랄라 2015/12/24 1,190
511967 영화 스물에서 아가리 닥쳐 그 욕할때 이해가 안가는데 이해갈 2015/12/24 657
511966 남편문제로 조언이 필요해요.. 7 .... 2015/12/24 2,460
511965 아들없는 남편이 짠하네요.....ㅎ 74 수리 2015/12/24 19,513
511964 내곡동 아파트 vs. 도곡1동 아파트 7 ㅇㅇ 2015/12/24 3,771
511963 형제.남매간 서열이 중요한가요?? 15 zz 2015/12/24 5,108
511962 집에서 볼 지나간 영화 추천해주세요 5 지금 2015/12/24 2,396
511961 아이 학습에 얼마나 관여하시는지??? 1 우앙. 2015/12/24 453
511960 새누리 '거물급 험지출마'에 수도권 야당거물 초비상 1 샬랄라 2015/12/24 619
511959 티라미수케이크 보관... 5 ... 2015/12/24 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