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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앙심품는 아이-현명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한숨 조회수 : 3,402
작성일 : 2015-12-16 10:45:33
아이가 야단을 치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반드시 뭔가를 해 놓습니다.
분명 야단을 맞을 만해서 맞은 거구요.
굉장히 못된 성격입니다. 말도 상당히 못됐게 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 초등학교 어릴 때 하도 밤늦게까지 놀고 들어와 유괴당한다고 야단을 치니
유괴 좀 당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유괴 후 목졸라 죽이거나 해도 되냐고 했더니 목졸라 죽이는 것 좀 당해보고 싶다고 해요.
말이 너무 못되어서, 매를 때려도 소용없고요. 물론 달래는 것 야단치는 건 모두 소용없어요.
매는 절대로 조용히 안 맞습니다. 매를 때린 적도 거의 없지만,
치려는 매를 잡고 온힘을 다하는데 키도 조그만 아이 힘이 어찌나 좋은지
제가 빼앗으려고 하다가 매가 부러진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를 들었을 때 맨발로 바로 도망나간 적이 있는데
문앞에서 큰애와 마주쳤다는 거예요.
그런데 큰애 말로는 울긴 커녕 낄낄거리며 맨발로 도망나가더라는 거예요.
그 날 아이는 다른 친구 집에 가서 잤는데
다음날 그 친구 엄마에게 전화와서 '어머니. 저희로서는 이게 반복되면 신고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더군요.
무슨 말씀이신지 했더니 저희 아이가 '엄마가 맨발로 내쫓았다'라고 하더래요.
100프로 믿으시냐고 했더니 '글쎄요.. 밤새 저희 아이와 웃고 떠들긴 해서 이상하다 하긴 했어요.' 하더군요.

그 외에도 제가 야단친 후 부츠를 칼로 그어놓는다던가
일부러 가스렌지에 빈 냄비 올려놓고 불을 활활 켜놓고 나간다던가
제 영양크림을 다 쏟아버린다든가
창문열고 소리치며 '여기요 어떤 아줌마가 애 죽이려고 해요, 신고 좀 해주세요!'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합니다.
반드시 뭔가 보복을 합니다. 야단친 후 집안이나 제 살림을 뒤져봅니다.

오늘 아침은 간밤에 외출복 차림 그대로 침대에서 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집에 오면 반드시 실내복으로 갈아입어요. 당연하지 않습니까.
외출 후 손씻고 세수하는 문제도 항상 싸움이 됩니다.
돌아왔으면 손부터 씻어라 해도 바로 다른 거 만지고 침대에 뒹굴고 그래서 씻으라 하면
아~ 씻으면 될 거 아냐 조금 있다가!!!!!!! 아 좀!!!!!! 이러고 소리를 질러요.
집안에 이런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큰애도 애아빠도 바르고 온화한 사람입니다.
친척을 통틀어 봤을 때 남편 쪽 사촌 중에 소위 말하는 폭력적 ADHD성향의 사람이 있다던데
우리로서는 혹시 그 사람의 피가 내린 건가 생각까지 든답니다.

그리고 제가 새벽에 일찍 일어나 작업한 게 있어서
남편에게 아이들을 부탁하며 아침식사만 차려놓고 잤거든요.
그리고 남편에게 '집안 전기불 좀 끄고 나가줘'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제야 일어나서 출근준비 하려는데 깜짝 놀랐어요.
온집안의 불이 환하게 다 켜져 있고 전기난로 두 개가 뱅뱅 머리를 돌리고 있고
평소 잘 켜지도 않는 베란다 불에, 집에 있는 두 창고 불까지 켜져 있더군요.

바로 남편에게 전화해서 이게 뭔일이냐 했더니 자기는 먼저 나와 현관문을 잡고 있었대요.
누가 먼저 나갔느냐 했더니 큰애 작은애 동시에 나와서 잘 모르겠대요.

여러분들 이런 경우 대체 이런 아이는 어떻게 통제하시나요.
저는 이제 지쳤습니다. 빨리 10대후반까지 키워서
기숙사가 딸린 고등학교에 보내야 지도 좋고 나도 좋고
저도 살아야하지 않나요? 자식이라고 다 싸안고 감싸고 그럴 자신이 이 아이에겐 없어요.
큰애랑 비교하냐구요? 편애? 무슨 편애인가요. 저는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사는 것뿐입니다.
IP : 80.84.xxx.6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2.16 10:46 AM (80.84.xxx.60)

    아, 하나가 빠졌네요. 여자아이입니다.

  • 2. ㅡㅡㅡㅡ
    '15.12.16 10:52 AM (216.40.xxx.149)

    전문가 상담 꼭 받으세요.
    온가족 다요.

  • 3. 어휴
    '15.12.16 10:53 AM (49.171.xxx.146)

    어머 여자애라니 놀랍네요
    전문 상담기관을 먼저 찾아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큰애는 온화하다고 하니 원글님 교육이 이상할 것 같진 않은데... 저도 아이 키워보니 제 성향 제가 키우는 방식 모두 정상적이어도 아이는 다르게 크기도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의 조언이 많이 달렸음 좋겠네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 4. ........
    '15.12.16 10:57 AM (222.237.xxx.127)

    가족들이 정말 힘들겠네요.
    이쯤되면 전문가한테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늦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 5. ..........
    '15.12.16 10:57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이런 말씀 드리기 정말 죄송스럽고 마음 아픕니다만.
    소시오패스 성향이 보이는 듯 합니다.
    전문가 찾아서 상담 받으세요. 더 늦기 전에......

  • 6. 아아아아
    '15.12.16 11:05 AM (182.221.xxx.172)

    병원에 가보셨어요?

  • 7. 관심
    '15.12.16 11:11 AM (183.109.xxx.87)

    자신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는걸 잘못된 방법으로 최악의 방법으로 표현하는거 아닐까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주변에서 다 힘들겠네요

  • 8. ////
    '15.12.16 11:18 AM (218.157.xxx.235) - 삭제된댓글

    .................

    우리 형님 제가 결혼 10년에 정말 저런 온화한 인격자를 다시 더는 못봤고...
    (가식이라면 결혼 10년에 제가 알아차리지 않았을까요. 우연히 알게 된 이웃도 말할만큼 정말 좋은 분입니다)
    아주버님도 점잖은 사람인데.....
    우리 집 큰조카가 아기때부터 저지경입니다......작은조카는 어릴때부터 아기보살입니다.

    차라리 제가 처녀때 조금 분노조절장애가 있었는데 우리 애는 온순하고 순둥이고요....

    진짜 상담 좀 받아야하는거 아니냐 우리 부부도 이야기할 정도였는데....
    답없이 다행히 사춘기 지나고 나서 집 안에서 피해는 아직도 좀 줘도
    밖에서 그러면 자기보다 힘센 애들한테 맞는건 아니까
    (정말 다행히도 찌질한 체격조건에 힘이 약해요. 주는대로 밥도 안먹었으니 당연하죠. 어릴때 자기가 계속 때리던 동생이 잘 먹고 유도해서 지금 덩치 더 좋음. )
    분노조절장애는 저도 어릴때 좀 있었긴 하지만 자기보다 센 놈 앞에서는 잘 조절 되는게 분노입니다.

    남자애들은 그런 정글의 법칙을 몸으로 좀 깨우치고 해서 나아지는 것도 있는 것 같던데
    여자애는 정말 걱정입니다......
    아버지가 정말 각잡고 잘못했다고 싹싹 빌때까지 벼락같은 불호령을 좀 내리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한데...
    어떨 지 모르겠네요.
    상담은 받아 보셨나요.
    해도 안되면 미친듯 날뛰는건 좀 잡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9.
    '15.12.16 11:2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 정도면 약으로 가라앉혀야 할 거 같아요.

  • 10. ,,,,,,,,,,,
    '15.12.16 11:35 AM (216.40.xxx.149)

    그리고 분명 타고난 기질 무시못해요.
    양육이 나빠서도 아니고- 오히려 망나니 부모밑에 모범생 아이들을 더많이 봐와서-

    남편네 집안내력 님이 다 모르는 뭔가가 있을지도.

    저 아는 집도 아이가 먼 삼촌이랑 닮아서 엄청 속을 썩어요.. 부모는 안그런데..

    아무튼 님 손을 떠났고, 전문가 상담받으세요. 애 독립한다해도 두고두고 속썩이는 것들이 있어요.
    제 친구는 그 언니가 그랬어서- 다행히 시집은 갔어요. 근데 자기가 볼땐 자기언니가 완전 인간말종인걸 형부가 모르고 데려가는거 보고 형부한테 죄책감을 다 느낀다고.

    여자애니 시집보내놓아야 좀 낫겠다 싶고 이민이나 유학을 보내서 거기 눌러살아야 아예 편해지는 애들 있어요. 자식이 웬수인 집.

  • 11. ....
    '15.12.16 11:39 AM (222.237.xxx.171)

    꼭 전문가 상담 받으세요. 품행장애 소시오 다 의심됩니다. 몇 살인가요? 더 늦기 전에 얼른 가시길.
    그리고 아이가 그렇다고 죄책감 갖지 마세요. 님 잘못도 아니고 아무 도움 안돼요. 힘내세요.

  • 12. ..........
    '15.12.16 11:49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자식이 웬수라며 남한테 토스해서 시집장가 보내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남의 집안 풍비박산 내면서 내 짐 내려놓고 속이 편할 수 있나요?
    제 집안에 이상한 여자 시집와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습니다.
    친정부모도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아놔.
    제발 남한테 못할 짓하지 말고 부모가 끼고 살아요,

  • 13. 심하네요
    '15.12.16 12:02 PM (114.207.xxx.24)

    얼른 상담가세요.
    ㅠㅠ
    애가,저렇게까지 극단적인 행동,이야기 하는
    원인을 알고 풀거나 치료해얄거 같은 수준인데요?

  • 14. 빨리
    '15.12.16 12:07 PM (116.36.xxx.13)

    전문가한테 상담받고 치료받게 하세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 15. ...
    '15.12.16 12:09 PM (39.7.xxx.137)

    와 진짜 답없네요...ㅜ
    근데 아이 포기하는거 아니시라면 온가족이 상담받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할거 같네요..
    어릴때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안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꼅하야할텐데...
    Adhd 가 맞는거 같은데 그러면서 부모의 권위를 완전 무시하는거 보면
    아이와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어온거 같군요..
    아이는 기질적인 문제로 힘들다는 표현을 많이 했을텐데
    부모는 보듬어주지 않고 잘못됐다고 가르칠려고만 해서
    서로를 헐뜯고 짓밟고 이겨먹고 원수사이가 되었네요...
    물론 원글님 교육이 일반애들한테는 괜찮겠지만 이렇게 기질도 세고 성향이 타고 나서 그런애들은 다른식으로 접근하고 또한 전문적인 도움도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
    다.
    예를 들어 이런 아이들이 밖에 있다 들어와서 실내복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올라가고 그러는걸 가대하고 그렇지않은걸
    비정상이라 치뷰하고 너 왜 그러냐고 하면 더이상 대화불가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감각처리도 남들과 다르고 수행능력도 떨어집니다. 그렇게 가르치는건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고 또한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합니다.
    엄마의 입장에서야 침대도 더러워지고 외출시 먼지나 세균때문에 건강걱정이 되겠지만
    충동적인 아이들은 단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할줄 몰라 침대에서 편히 쉬고 싶은거 뿐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모든걸 내려놓고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로 다가가서 하나씩 고쳐가야지
    내가 맞고 너가 틀리다 할꺼면 달라지진 않을겁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너무 끔찍한 모녀사이네요..

  • 16. ...
    '15.12.16 12:14 PM (39.7.xxx.137)

    저희 아이들 다 뇌신경전달 장애로 발달지연이었다가 자폐로 빠질 수 있는걸 일찍 개입해서 큰 아이는 일반아동으로 둘째는 열심히 치료중에 있어요.. 아직어려 예후가 좋을걸로 기대하구요...
    그런 아이들이 나에게 찾아온겁니다. 그냥 운명같은거고
    같은 배를 탔으니 나로서 최선을 다해봐야 하지요.
    아이를 통해 내가 또 대물림될텐데 ... 그런 발자취를 남기는거 끔찍하잖아요...

  • 17. ...
    '15.12.16 12:14 PM (1.237.xxx.230) - 삭제된댓글

    큰일 나겠어요.. 칼로 엄마 신을 다 그어놓고, 가스렌지에 빈 냄비를 올려놓다니 화재나면 집에있던 사람 죽을 수도 있는데..... 클수록 더 잔인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자기에게 싫은 소리하면 더 큰일도 할겁니다 .. 님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네요.. 부모로서 해줄수 있는건(병원치료등) 다 해주고, 큰 후에도 좀 멀리하는게 좋을겁니다. 어린시절 내게 이러이러하게 했지 하는 앙심들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을 수도 있고 그 속은 알수가 없어요..
    내가 낳았으나 내 자식이 아니라 생각해야됩니다. 살려면요. ㅠ

  • 18. 집말고
    '15.12.16 12:40 PM (115.139.xxx.47)

    다른곳에서는 어떤가요
    adhd라면 학교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을것같은데요
    저는 글만 읽어도 심란하네요 솔직히 보통의 adhd하고는 다른것같은데..
    더 늦기전에 전문가 상담을 아주 오래 받으셔야할것같습니다
    사춘기때 기숙사보내고 가끔보고 산다고 해결책이 아니에요 더 큰 문제가 생기기전에 꼭 상담받으세요

  • 19. ㅇㅇ
    '15.12.16 1:04 PM (66.249.xxx.249)

    ADHD보다 품행장애가 예상되네요.....주양육자가 잔소리가 심하나요? 그리고 애정결핍같기도 하고..여튼 아이가 사람의 관심를 필요로 하는 느낌입니다.

  • 20.
    '15.12.16 1:11 PM (211.36.xxx.6)

    상담받아보세요 걱정되네요

  • 21.
    '15.12.16 1:53 PM (1.224.xxx.12)

    질병으로 여기시고 반드시 병원가보세요.
    요즘 발달검사, 심리치료,아동심리등등 동네마다 많던데요?

  • 22. ...
    '15.12.16 2:11 PM (222.107.xxx.2)

    님 아이같이 애매한경우에는 대학병원으로 가셔서 상담해보시길 권합니다..ADHD 도 아닌거같구..잘모르겠어요.
    가능한 어렸을때 하시고 아이뿐 아니라 엄마도 양육상담받으며 아이 에 대해 알수있어요

  • 23. ...
    '15.12.16 2:28 PM (112.151.xxx.45)

    전문적인 치료 받으시구요. 어머님도 좀 일반적이시지는 않네요. 유괴해서 목졸라 죽여도 괜찮느냐는 말을 어찌하나요? 잔불에 부채질 해대는 환경인듯요.

  • 24. ...
    '15.12.16 2:51 PM (115.136.xxx.176)

    꼭 상담받으세요.. 꼭

  • 25. ...
    '15.12.16 3:46 PM (183.98.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네요. 꼭 상담 받아보세요. 제 친구는 좀 다른 케이스이긴한데 아이 문제로 병원갔다가 본인이 심각한 우울증이란 진단을 받았어요. 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제3자의 입장에서 진단을 받으면 아이든 엄마든 생각 못했던 문제가 드러나기도 한다는거죠. 때려서 가르치려하지 마시고 잘 설득해서 상담받아보세요. 아이 품행도 좋아지고 가족과의 관계도 개선되길 바랍니다.

  • 26. 심각
    '15.12.16 4:48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아이 상태가 심각해 보여요.
    처음 읽을때만해도 뭔가 피가 섞이지 않은 관계가 아닐까 싶었는데 뒤로 갈 수록 엄마가 아이에 대해 그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는 행동을 아기가 하고 있네요.
    엄마도 많이 지쳤을거 같고요. 남편분은 뭐라고 하시나요. 다른 식구들도 피해를 당하고 있을거 같은데요.
    기숙학교에 보내서 해결될 일은 아닌거 같고요.
    상담 받고 잘 토닥이고 해서 타고난 기질을 선하게 바꿔야할거 같아요.

  • 27. ㅡㅡㅡ
    '15.12.16 6:36 PM (211.36.xxx.242)

    어머님 언어사용이 너무 무섭네요.

  • 28. ㅇㅇ
    '17.3.31 12:29 PM (175.201.xxx.149)

    애가 말하는게 못됐다고 하셨는데 그런 비뚤어진 표현은
    전형적인 사춘기행동아닌가요. 감정이 섬세한 여자아이에
    게는 관심과 포용이 필요할듯해요. 아마 불안정한 기질탓도
    있는진 모르나 큰애는 놔두고 이 아이만이라고 지칭하시는
    걸보니 이 아일 유별나게 생각하거나 무의식중에 소홀하진
    않으셨나 모르겠어요. 떼놓고 싶어한다면 아이가 더 심해질
    듯..전문상담이라도 받아보심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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