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책을 끼고사는 남자아이.. 진로는..

초4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5-12-16 06:19:27

 

어릴때부터 책 고르라면 무조건 한국사책을 집어오더군요

 

현재까지 쌓은 역사배경지식도 꽤 되구요... 대화를 해보면 깜짝놀랄정도로 깊이도 있고

 

관심도 많습니다..  아빠랑 관심분야가 비슷해서 더 그런부분도 있겠구요..

 

내친김에 초2때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보게했더니 비록 초급이라도 붙더라구요..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고 요즘엔 과학, 탐정시리즈에 푹 빠져있긴한데..

 

학교에서도 나름 모범적이고 수학적 사고력도 좀 있고 결정적으로 한국사에 관심많은 남자아이는

 

(써놓고보니 온통자랑이네요... 재섭다 하시지말고..)

 

 

어떤 진로를 잡아주면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중학교 샘이 됐으면 싶은데 (역사과목) 이것도 경쟁치열하니...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3.215.xxx.2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12.16 6:23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전문 컨설팅 하는분께 진로 상담 받아보세요.
    단순히 좋아하는거랑 적성은 또 달라서
    그게 좀 더 낫습니다. 성격유형 심리 등 여러 테스트하고 이래직업 선택하고 그에 따른 학과등 전문적으로 진로 컨설팅 한번은 받아보실만해요.

  • 2. ㅡㅡ
    '15.12.16 6:27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전문 컨설팅 하는분께 진로 상담 받아보세요.
    단순히 좋아하는거랑 적성은 또 달라서
    덧글 보다는 더 낫을듯 한데요. 애니어그램 비롯해서 여러 테스트하고 미래직업 선택하고 그에 따른 학과등 전문적으로 진로 컨설팅해서 아이 적성 정확히 파악하면

    대학진학에도 도움되더군요. 문제는 잘 하는분들은
    서로 알음알음 소개라 잘 찾아서 한번쯤 상담받아보세요.
    전 그것도 한 방법이라보네요

  • 3. 현직역사선생
    '15.12.16 6:39 AM (122.37.xxx.180)

    현직역사선생입니다. 책 읽고 공부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이면 연구자나 학자, 교수, 교사 등이 적성인 것 같아요. 다만 역사 쪽을 좋아하고 깊이 한다고 해서 반드시 역사 쪽으로 가닥을 잡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물론 본인이 스스로 이걸 하겠다면 당연히 시켜야겠지만요. ^^

    왜냐면 국어 실력이 모든 다른 과목 공부의 기초이듯이, 역사적 사고력이나 지식도 마찬가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인문계쪽에서 어떤 공부를 하든 좋은 베이스가 되어줄테고, 심지어 자연계쪽 진로를 잡는다 해도 다르지 않습니다. 요즘 융합형 인재니 통섭이니 하는게 다 인문학에 기반한 소통능력을 강조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글 잘 쓰는 과학자나 환자와의 소통에 능한 의사라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귀한 인재일지..

    인문학이 결국 문, 사, 철이고, 그중에 그나마 손에 잡히는 공부가 역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4. 현직역사선생
    '15.12.16 6:46 AM (122.37.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 의미에서 뭐가 됐든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밀어주심 될 것 같아요. 그것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으시다면 사학과나 역사교육과 쪽으로 가닥을 잡으시는 것도 좋구요.

    그런데 반드시 그쪽으로 보내기 위해서라기보다, 목표를 설정해놓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대학입시에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하시는 것처럼 한국사검정능력을 친다든가, 관련 강의를 찾아듣는다든가, 관련프로젝트에 지원해본다든가, 이런 것이 훌륭한 자기소개서의 재료가 되고 실제로 학생의 성장을 가져오는 일이니까요.

    그러다가 중도에 진로를 바꾸게 된다 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경험하고 노력한건 다 남아서 피와 살이 될테고, 어떤 진로로 왜 바꾸게 되었는지만 설득력있게 보여주면 대입에서도 오히려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학생 고유의 스토리가 만들어지니까.

  • 5. ㅇ ㅇ
    '15.12.16 6:47 AM (180.230.xxx.54)

    고등학생이 다른거보다 역사만 좋아요... 하는 경우라면 그 쪽으로 진학해야 하는데
    초등이면 그냥 너 좋은거 해라라고 두세요.
    여기 필받아서 이거파고 저기 필 받아서 저기파고 그러니까요

  • 6. ㄹㄴㄹ
    '15.12.16 6:47 AM (61.77.xxx.224) - 삭제된댓글

    진로를 굳이 지금 결정할 필요 있나요?
    앞으로 관심사가 바뀔 가능성이 많아요. 아직 어리니까요
    저희 아들도 역사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은 생명과학쪽으로 대학을 갔어요
    그냥 읽고 싶은 책 맘껏 읽게 하시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놔두면 스스로 진로를 파악할 겁니다

  • 7. 현직역사선생
    '15.12.16 6:50 AM (122.37.xxx.180)

    그런 의미에서 뭐가 됐든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밀어주심 될 것 같아요. 그것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으시다면 사학과나 역사교육과 쪽으로 가닥을 잡으시는 것도 좋구요.

    그런데 반드시 그쪽으로 보내기 위해서라기보다, 목표를 설정하면 매사에 더욱 노력하게 된다는 차원으로 접근하시길 권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하시는 것처럼 한국사검정능력을 친다든가, 관련 강의를 찾아듣는다든가, 관련프로젝트에 지원해본다든가, 이런 것들이요. 이런 경험들이 실제로 학생의 성장을 가져올 뿐더러, 대학입시에서도 훌륭한 자기소개서의 재료가 되어준답니다.

    아, 그러다가 중도에 진로를 바꾸게 된다 해도 아무 문제 없어요. 왜냐면 말씀드렸듯이 역사는 기초학문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동안 경험하고 노력한게 다 쓸모가 있을거구요, 어떤 진로로 왜 바꾸게 되었는지만 설득력있게 보여주면 대입에서도 오히려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학생 고유의 스토리가 만들어지니까요.

  • 8. 우탄이
    '15.12.16 7:17 AM (39.7.xxx.106)

    좀 더 크면 바뀌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 아이 역사신동 났다고 나름 진로를 어떻게 해야하나 했는데 지금은 오직 축구ㅠㅜ 물론 제 경우지만 지금은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게 더 중요할거 같아요^^

  • 9. .....
    '15.12.16 7:22 A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리잖아요.
    그냥 놔두세요.
    이거저거 다 해보게요.
    어렸을때 프로야구 리틀야구단 가입할정도로 야구좋아했고 매일 야구만 하면서 놀고 지가 빈병주워서 야구배트까지 사서 야구하던 남자애가 지금은 회사다녀요.
    어렸을때 선생님들 마다 어머니 자식을 어떻게 키우시는지 비법 좀 알려달라고 하고 동네 아줌마들도 그애랑 친구해서 놀게 해줄려고 서로 난리치던 애가 지금은 치킨집 알바하면서 대학 다녀요.
    아직 어리니 조금 더 지켜봐주세요.
    곧 과학책만 끼고 다닐지도 몰라요.
    벌써 진로를 생각하기에 열한살은 너무 어려요.
    많이 다양하게 보고 경험해서 좋은 꿈 꾸기 바래요.

  • 10. 진로 얘기하시기엔
    '15.12.16 8:45 AM (117.111.xxx.210)

    애가 어리네요.

    좋아하는 부분은 밀어주고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게 도와주심이 어떨지..

  • 11. ...
    '15.12.16 8:53 AM (211.243.xxx.65)

    남자 아이들 중에 역사돌이들 꽤 많아요
    웬만한 어른들보다 지식이 깊고 넓어서 깜짝 놀라죠
    그런데요. 꼭 진로와 연결하지는 마세요.
    역사 어떤 부분에 매료되는지 잘 살펴보시구요..힘의 관계인지, 역사적 사실 그 자체인지..등등
    주의할점은 환빠로 빠지지않게 하는것
    더 소개해줄부분은 역사를 어떻게 볼것인가 더군요...인류사,세계사, 근현대사와 연결해 비판적뉴스보기로 연결해주면
    상당히 깊이 생각하는 아이가 돼요. 여기서 주의할점은 흑백논리로 빠지면 안되구요
    그러다보면 아이가 생각하는 진로는 더 넓어지고 다양해져요
    진로 직업 고려할때 부모는 명심할게, 부모세대 아는 직업은 20가지가 안되고 그나마 다 사라질것이다..라는 거에요
    그러니....책 다양하게 구해주시고..이제는 한국사와 연결된 진짜 현장에 많이 데려가주시며 지켜보세요

  • 12. ㅎㅎ
    '15.12.16 8:5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아직 너무 이르지않나요? 이제 겨우 초4인데...아마도 첫아이신가봅니다
    아이들은 커가면서 수시로 바뀌어요

    좀 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심이 222

  • 13. ....
    '15.12.16 9:01 AM (108.29.xxx.104)

    수시로 바뀝니다.

    사달라는 책이나 사주세요.

  • 14. 차니맘
    '15.12.16 9:24 AM (121.142.xxx.44)

    아직 몰라요.ㅋㅋㅋ.
    울 신랑이 역사를 그렇게 좋아해서 역사쪽으로 나가려고 까지 생각했데요.
    대학교도 역사쪽으로 진로 정하려다 그나마 취업잘되는 화공쪽으로 전공택해서. 직업도 그쪽으로 ..

    아빠닮아 울 첫째아이가 초등도 안되서 역사만화부터 역사책을 그렇게 읽어대더라구요.
    역사에 전혀 관심없는 제가 울 아이 떄문에 역사공부까지 했을정도였어요. ~

    역사에 그렇게 파고 들더니.. 초등 저학년떄는 과학에 또 푹 빠지더군요
    과학책만 봐요.

    정말 울 아이가 지금 초4인데. 한떄는 미술에 그렇게 빠져서 그림만 그리고 미술학원 보내달라 조르고.
    그러다 역사.. -- 그러다 과학쪽..

    지금은.. 영어에 푹 빠졌어요. 영어 만화책만 읽어요.ㅋㅋ.
    님 아이도 수수로 바뀔거에요.

  • 15. ..
    '15.12.16 9:24 AM (59.5.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점세개님 말씀 와닿네요
    다양하고 폭넓게 즐기게 해주는게 제 역할인것 같아요

  • 16. ##
    '15.12.16 9:56 AM (118.220.xxx.166)

    초4인데...조금만 지나면 역사책보다 롤을 가까이합니다.

  • 17. 저같으면
    '15.12.16 10:24 AM (58.225.xxx.118)

    저같음.. 책도 좋지만, 책을 본 다음엔..
    전국으로 세계로.. 유물이나 박물관, 미술관 많이 데리고 다니겠어요. 역사탐방 가족여행 개념으로 말이죠. 가족의 추억도 되고 직접 다녀보고 살펴보면 또 깨닫는게 다를테고요. 관심이 확장될수도 있구요~
    사진이나 티켓 모아서 보고서 같은걸로 정리하게 해서 차곡차곡 모으면, 그게 바로 포트폴리오!

  • 18. ticha
    '15.12.16 10:39 AM (220.72.xxx.203)

    초등때 책을 좋아한다면
    책 외에 활동을 도와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자기가 스스로 잘하는 것은 나두어도 잘하니..
    잘 안하는 쪽으로 취미를 가지도록 도와주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운동이라든지

  • 19. ㅠㅠ
    '15.12.16 10:47 AM (211.202.xxx.81)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자라면서 수십번 바뀌는것 같아요. 벌써 진로를 정하는건 너무 성급한것 같고, 우선 아이가 책을 좋아하니 그쪽으로 관심을 유도해 주시고, 체험 같은것 많이 하게 해주면 될것 같아요.

    문제는, 저희 큰애도 초등저학년때까지 역사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사 능력 검정도 초3에 5급 붙었고, 온갖 역사책을 끼고 살고, 고고학자가 되고 싶다던 아이였습니다.
    근데 초6에 아이돌에 빠지면서, 중학생인 지금은 책은 쳐다도 안 보고 연애인이 되고 싶다 합니다 ㅠㅠ

  • 20. ㅠㅠ
    '15.12.16 10:48 AM (211.202.xxx.81)

    아이들은 자라면서 수십번 바뀌는것 같아요. 벌써 진로를 정하는건 너무 성급한것 같고, 우선 아이가 책을 좋아하니 그쪽으로 관심을 유도해 주시고, 체험 같은것 많이 하게 해주면 될것 같아요.

    문제는, 저희 큰애도 초등저학년때까지 역사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사 능력 검정도 초3에 5급 붙었고, 온갖 역사책을 끼고 살고, 고고학자가 되고 싶다던 아이였습니다.
    근데 초6에 아이돌에 빠지면서, 중학생인 지금은 책은 쳐다도 안 보고 연예인 기획사에 들어가고 싶다 합디다 ㅠㅠ

  • 21. 저흰 여자아이
    '15.12.16 12:12 PM (115.21.xxx.176)

    초등학교때 한국사 너무 좋아해서 늘 역사책 끼고 살고
    대화의 주제도 늘 역사이야기여서(그런데 정작 친구들은 관심이 없어서.. )
    주말마다 국립중앙박물관 데리고 다녔어요.
    다니다 보니 어린이 박물관에서 기자단 모집하길레
    지원해서 기자로 활동하고 역사에 관한 배경지식으로 기사도 많이 썼구요.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여서도 좋았구요.
    덕분에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된 지금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이 나오구요.
    고1인데 초등때 어린이 기자로 활동한 경력덕분인지 기자가 되겠다고
    대학도 신문방송학과 가겠다고 하네요.
    가봐야 알겠지만 꿈없이 사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엔
    아이가 자기직업을 설정하는 과정에 괜찮은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 22. 저흰 여자아이
    '15.12.16 12:22 PM (115.21.xxx.176)

    그러고 보니 어린이 기자단 모집시기가 대충 이즈음이었던것 같네요.
    기자단 활동하면 역사 유적지 탐방도 많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인터뷰도 많아서 괜찮은 경험이었던것 같아요.
    박물관 홈페이지 확인해 보시고 지원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770 중학생 아이 용돈 얼마주면 될까요? 9 중1 2016/02/04 2,219
524769 중학생ᆢpmp 필요할까요 4 2016/02/04 501
524768 예고 아니면서 음악중점학교가 있다는데 어느 학교 인가요 2 . 2016/02/04 945
524767 치킨피자 빵 그런 음식들 드실때 메이커 따지시는편인가요..??.. 10 ,.,, 2016/02/04 1,439
524766 자뻑녀들 참 웃겨요 6 하는거보면 2016/02/04 2,051
524765 귀가길에 두군데에서 속도위반 카메라 찍혔어요ㅠ 14 .... 2016/02/04 2,975
524764 몇백때문에 좀 허탈하네요ᆞᆢ 21 푸른들 2016/02/04 7,588
524763 대구에 누수업체 소개부탁드립니다. moda 2016/02/04 395
524762 목이 아픈 감기 초기 애드빌 괜찮은가요? 2 ... 2016/02/04 5,664
524761 규모작은 대추 농사해봤어요.. 농약이란거.. 7 경산대추 2016/02/04 2,466
524760 공인중개사 시험 학원 안가고 혼자 준비할려면? 8 ..... 2016/02/04 2,273
524759 판교 알파리움이요~ 10 ㅇㅇ 2016/02/04 2,584
524758 문체부 '꼼수'? 방사장은 사표 수리로 어떤 이익이.... .... 2016/02/04 345
524757 이런 경우 명예훼손 가능한가요? 3 황당 2016/02/04 983
524756 인테리어 - 싱크대 고민이에요. 5 .. 2016/02/04 2,032
524755 [‘쥐어짜낸’ 경기부양책]‘돌려막기’ 헌 카드 꺼낸 새 경제수장.. 세우실 2016/02/04 372
524754 분당 늘푸른고 배정되었어요. 2 삼키로 2016/02/04 1,672
524753 배 허리둘레살 빼는데 젤 효과좋은 운동 뭘까요? 16 ㅠㅠ 2016/02/04 6,573
524752 새우통구이 비린내잡는 법 알려주세요 1 새우 2016/02/04 761
524751 속초~ 맛있는 돼지갈비집 추천좀 해주세요~ 3 여행 2016/02/04 1,343
524750 이부진네 아들 태어나고서 친할아버지 할머니는 2015년에 첨 봤.. 50 사실은 2016/02/04 29,567
524749 대체 코스트코 온라인몰 배송비가 얼마인거예요? 3 ooo 2016/02/04 11,512
524748 시판돈까스소스 맛있는게 뭔가요? 4 물가비싸 2016/02/04 1,175
524747 과외샘 명절선물로 마카롱 어때요? 17 . . 2016/02/04 2,507
524746 평소 체한 증상이 자주 있어서 한의원,병원 다녀왔어요 2 11 2016/02/04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