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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상한 이웃들 참 많네요

이상한 이웃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5-12-16 01:56:35
방금전에 예비고3아들둔 아줌마가 일주일에 한번 연주한건으로
아랫층사람하고 다툼있었다는글에 댓글들이 오히려
반성하라고 하니 금방 글 내리고
사나흘전에는 스카이라이프 달아놓고 이사가서
나중에 매수자가 떼라고 했다며 화난다는 글 등등
보고나니 맨입에 고구마 열개 먹은듯 답답합니다
나만 편하자는 식으로 살지맙시다
IP : 125.186.xxx.2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6 2:04 AM (221.157.xxx.127)

    그러게요.고3아들 자기눈에나 귀엽지 고3남자애가 아랫집 아줌마와 언성 높이고 대들면 그 아줌마 좀 무서웠을듯~그걸 말리지도 않고 냅둬놓고 그집 아저씨 따지러왔다고 ㅎ

  • 2. 원래....
    '15.12.16 2:07 AM (180.66.xxx.109) - 삭제된댓글

    별난 사람이 좀더 별나거나 덜별난 사람을 못봐요.

    자기 뭐 구린건 모르고 남꺼 구린거 따지는 사람 많이 봤구요.
    남이 잘되면 배아픈것도 많이 봤어요.

    인간의 한계라고 봐요.

  • 3. ///
    '15.12.16 2:10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진짜 정상은 아닌 듯
    애가 엄마뻘 아줌마와 언쟁을 벌이는 것을 말리지도 않도 애 엄마가 가만히 있는 것도 이상한데
    애가 한 말이 진짜 양아치 수준이던데요.
    아니 양아치들도 자기 엄마앞에서는 저러지 않잖아요.
    게다가 그 피아노 연주도 일주일에 딱 한 시간 정해진 시간에 하는 건데
    한 시간을 참든지 아니면 미리 아랫집에 양해를 구해서 렛슨 날짜를 변경하도록 하든지
    아니면 한 시간 동안 다른 데서 공부를 해야지
    뭐 어쩌라는건지

  • 4. ///
    '15.12.16 2:13 AM (61.75.xxx.223)

    진짜 정상은 아닌 듯
    애가 엄마뻘 아줌마와 언쟁을 벌이는 것을 말리지도 않고 애 엄마가 가만히 있는 것도 이상한데
    애가 한 짓이 언쟁도 아니고 엄마뻘 어른에게 개진상... 진짜 양아치 수준이던데요.
    아니 양아치들도 자기 엄마앞에서는 동네 어른에게 저러지 않잖아요.
    게다가 그 피아노 연주도 일주일에 딱 한 시간 정해진 시간에 하는 건데
    한 시간을 참든지 아니면 미리 아랫집에 양해를 구해서 렛슨 날짜를 변경하도록 하든지
    아니면 한 시간 동안 다른 데서 공부를 해야지
    레슨하러 온 피아노 선생에게 렛슨 하지 말라고 진상을 떨면 뭐 어쩌라고....
    아무 시간이나 내키는대로 피아노 치고 언제 피아노를 그만 칠지 모르면 화가 날 만도 한데
    이기적이고 막돼먹고 총체적 난국인 모자입니다.

  • 5. ㅜ ㅜ
    '15.12.16 2:16 AM (121.182.xxx.126) - 삭제된댓글

    본인 딸 고3인데 주말에 오는데 주말은 물론 평일 낮에도 청소기 돌리면 바로 올라왔던 아랫집 아줌마 생각나네요
    진짜 그 집 딸 엄마 히스테리에 저 피오줌싸다 남편이 이러다 저 죽을거같다고 바로 이사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글 썼던 분 애가 성질내니 조바심에 아랫집 내려간듯 하신데 내 집에서 레슨도 못 받는 아랫집은 참..
    말이라도 곱게 하시던가
    아들 하는 버르장머리 보니 평소에 애를 어찌 키웠을지 짐작은 가네요

  • 6. ///
    '15.12.16 2:21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일주일에 딱 1시간을 못 참나요?
    그것도 시간도 정해져 있는데 차라리 그 시간에 산책이라고 하고 오든지
    예전에 우리 윗집은 오후 7시 이후로는 피아노를 안 쳤지만
    어린애가 자기 치고 싶은 시간에 아무 시간에 쳐서 참 짜증이 났는데
    그나마 한 번 치면 1시간은 넘지 않아서 아무말 못하고 참았는데
    피아노 치는 시간을 알면 대처하기도 쉽구만...

  • 7. 고3이 아줌마한테
    '15.12.16 2:22 AM (175.209.xxx.77)

    좃같이라뇨?
    그걸 별거 아니라고 올리고 댓글들이 다 나무라니까 싹 지웠어요

  • 8. ///
    '15.12.16 2:29 AM (61.75.xxx.223)

    그러게요.
    엄마 앞에서는 동갑내기 친구에게도 좃같이라는 상스러운 말은 내뱉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엄마앞에서 어른에게...

  • 9. ...
    '15.12.16 2:34 AM (121.182.xxx.126)

    그렇게 본인 자식만이 우선이니 물불 안가리고 아랫집으로 뛰쳐가고 애도 그 모양 ㅜ ㅜ

  • 10. 문제아 뒤에 문제부모
    '15.12.16 2:46 AM (112.173.xxx.196)

    진리네요.
    이 게시판 통해서 많이 느껴요.

  • 11. ㅇ ㅇ
    '15.12.16 3:12 A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양아치는 양아치를 낳고...

  • 12. ...
    '15.12.16 6:57 AM (180.229.xxx.175)

    자식 키우는 방식이 가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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