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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나 여주

환? 차로 우려서? 조회수 : 6,107
작성일 : 2015-12-16 01:27:04

공무원하는 친구인데, 스트레스로 당뇨가 온 경우라 속 상해 죽겠습니다.


완전 채식주의자라 아무래도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 수밖에 없는 편이지만


건강했던 친구라 너무 속 상하네요. 제가 챙겨주려고 찾아보니


홍삼도 아까울 것 없습니다만, 친구가 손사레 칠 게 뻔해서 상대적으로


돼지감자나 여주를 찾아봤는데, 다양하게 나와있네요.


국내산, 가루나 환일 경우 다른 성분과 섞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볶은 제품도 있고 하던데


직접 드셔보신 분들, 경험 좀 나눠주세요.   


차로 우려 마셔도 효과가 있나요? 가루나 환을 직접 먹는 게 더 효과가 좋나요?


볶은 게 맛이 더 부드러워 먹기 수월한가요? 볶은 것도 효과는 같나요?


아직 40대인데 제가 다 억울해 죽겠어요..홀어머니 모시느라 혼자 고생하는데..


이 밖에 당뇨 환자에게 도움될 만한 것들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75.117.xxx.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6 1:28 AM (117.123.xxx.195)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당뇨 판정 받으시고 십여년째 건강하십니다. 돼지감자로 물 끓여드십니다. 이건 맛도 좋아서 저도 돼지감자 받아와서 저도 끓여먹습니다. 그리고 현미. 무조건 현미로 바꾸시고요. 뭐 채식주의자라고 하시니 고기드시지 말란 말은 안해도 되겠고. 아,그리고 술도 끊으셨습니다.

  • 2. ...
    '15.12.16 1:29 AM (117.123.xxx.195) - 삭제된댓글

    볶은 돼지 감자로 끓여먹는게 더 고소하다고 82에서 팁 얻었던 게 기억나네요.

  • 3. 볶은 돼지감자 주문 들어갑니다.
    '15.12.16 1:32 AM (175.117.xxx.43)

    감사합니다..애가 닳아 죽겠어요ㅠㅠ 맛이 있다니 위로가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 경험도 기다리겠습니다. 계속 들어와서 살펴볼게요.

    저, 남자 없이는 살아도 이 친구 없이는 못 삽니다. 도와주세요ㅠㅠ

  • 4. 당뇨가족
    '15.12.16 1:42 AM (112.214.xxx.4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좋은 보약도 잘 드시는 취향에 맞추는게 좋아요.
    따뜻한 차 잘 우려마실때는 ->볶은돼지감자차(끓여먹어도 되고 우려먹어도 됨. 둥글레차 비슷)
    환으로 된 약 잘 챙겨먹는 경우 ->여주환(맛없고 써서 환 아니면 안먹게되요)
    영양식 귀찮아 있어도 안챙겨먹는 사람->야콘즙 (배즙처럼 나오는거 갖고 다니며 사무실서 수시로 마시기 좋죠)
    가공영양식품 싫고 채소를 날로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 ->야콘 (박스로 사서 놓고 숙성시켜 깎아먹으면 시원하고 맛있어요)

  • 5. 차가 싫으면
    '15.12.16 1:58 AM (180.66.xxx.109)

    볶아드셔도 되어요.많이 드시면 설시끼가 있더라구요.

    먹는건 말린 과자? 차는 그냥 보리차나 옥수수수염차 정도?

    바나바(바나나말고)차나 약을 식전에 드셔도 좋아요.

  • 6. 다들 감사합니다.
    '15.12.16 2:05 AM (175.117.xxx.43)

    판매처 맹렬히 검색 중이에요..저는 다 해주고 싶네요ㅠㅠ

  • 7. ㅇㅇ
    '15.12.16 4:26 AM (119.70.xxx.159)

    저도 정보 얻어갑니다.
    돼지감자ㅡ당뇨

  • 8. 돼지 여주
    '15.12.16 6:05 AM (125.137.xxx.83)

    신랑이 당뇨가 심해서 돼지 감자와 말린 여주와 반반씩 넣어 즙집에 중탕을 해서
    아침 자녁 1봉지 (120미리)먹어요
    효과가 있습니다
    먹가가 좋습니다
    여주만 하면 씁어서 도저히 못 먹어요

  • 9. ㄴㄴ
    '15.12.16 6:31 AM (39.7.xxx.226) - 삭제된댓글

    글쎄요....

  • 10. 가족력
    '15.12.16 8:23 AM (112.216.xxx.252)

    저희는 집안에 당뇨가 가족력이에요
    고모 2분도 당뇨로 고생하시고 아삐도 관리하고
    계시죠.. 그래서 돼지감자 직접 키워먹어요
    돼지감자캐서 깨끗히 세척하고 썰어서 말린후
    방앗간가서 튀겨(?) 오세요
    물로 꿇여먹구요 가루내서 먹어봤는데
    그건 좀 귀찮더라구요
    올해 처음으로 엄마가 돼지감자 직접 갖고가셔서
    100% 돼지감자로만 즙을 내렸는데
    색이 한약처럼 진해요 ,, 먹을만해요 달달하고..
    직접 돼지감자 갖고 가서 내리는데도 비싸던데
    인터넷 쇼핑몰들 보니 어떻게 그렇게 싸게 파는지
    궁굼하더라구요,, 그리고 시중에 파는 돼지감자즙이랑
    색이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잘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차로 마신지 꽤 오래 되었어요,, 효과 있는듯하구요
    아빠가 6개월에 한번씩 서울아산병원에
    정기검진 다니시는데 어느순간 당 수치 높다, 관리해라
    이런 말을 의사가 안하더라구요

  • 11. . .
    '15.12.16 9:04 AM (175.212.xxx.156) - 삭제된댓글

    돼지감자랑 우엉차 좋대서 생협서 덖은거 샀는데 너무 태웟더라구요. 장복하면 안좋을거 같아요. 끓이기 전에 한번 씹어 먹어보세요. 그너면 태운걸 아실거예요

  • 12. 많이 배워갑니다.
    '15.12.17 12:32 AM (175.117.xxx.43)

    저는 집안에 당뇨가 없어서 전혀 몰랐거든요..많은 분들이 당뇨로 고생하시는군요ㅠㅠ

    다들 감사합니다. 여주는 쓰고, 돼지감자는 달고, 튀겨먹어보고..씹어보고..

    하루아침에 낫는 병이 아니니 꾸준히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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