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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이 되어 토실토실해진 깡패 고양이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5-12-15 22:39:09
고양이는 요즘 털이 아주 빽빽하고 길게 자랐어요. 빠지는 털도 확 줄었구요. 겨울이라 아마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그런가봐요. 

멸치국물에 배추와 쇠고기 넣은 된장국을 다시 끓이고 있는데 지금 거기를 쳐다보고 저 한 번 쳐다보고 하면서 우아앙 아오옹 와아앙 웁니다. 맛있는 냄새 나는데 왜 좀 안 주고 모르는 척 컴퓨터만 하냐? 하는 항의의 표시입니다. 

야 너 벌써 밥 두 그릇이나 먹었잖아. 북금곰처럼 토실해져가지구 말이야. 굴러가겠다.
IP : 118.32.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5 10:40 PM (118.32.xxx.113)

    결국 쇠고기와 멸치 건져서 주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네요. 안 주고 못 배깁니다.

  • 2. .....
    '15.12.15 10:46 PM (116.118.xxx.81) - 삭제된댓글

    그 고양이 집사 제대로 골랐네요.
    먹이 챙겨주는거 아무나 못하는 일인데 대단하세요.
    원글님, 좋은일 마구마구 생기길 바랍니다^^

  • 3. 띵가민서
    '15.12.15 10:48 PM (112.154.xxx.217)

    우리 냥이도 식탐대마왕
    매일 식탁위와 씽크대위를 탐색하면서 킁킁거리고 다녀요. 냄새 맡고, 핥아보고~
    어찌나 궁금한게 많은지--
    그치만 막상 주면 절대 안먹어요.

  • 4. 못낸이
    '15.12.15 10:49 PM (121.162.xxx.212)

    이긍 깡패는 글만봐도 귀여움이 스멀스멀ㅋㅋ
    뚱냥이는 진리

  • 5. ....
    '15.12.15 10:54 PM (118.32.xxx.113)

    지금 혼자 우다다 한 번 하고, 아오옥 아오옥 하면서 거실을 어슬렁 다니는데, 이건 곰인지 진돗개인지...

  • 6. 만두사랑
    '15.12.15 11:01 PM (221.220.xxx.121)

    반갑습니당 :D 언제 한 번 만두 먹어요! 여자입니다.

  • 7. ..
    '15.12.16 12:30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귀여워!!!

  • 8. ..
    '15.12.16 12:31 AM (59.6.xxx.224)

    상남자 깡패냥~ 귀여워!!!

  • 9. 냐아
    '15.12.16 12:34 AM (118.42.xxx.49)

    혹시 겨울에 냥이들이 토실해지나요?
    밥주는 길냥이가 요새 부쩍 배가 불룩해요.
    임신했나싶어 만져보니 젖꼭지도 별로 안만져지고.
    어디 아픈가 걱정되는데 여기저기 또 잘 돌아다니네요.
    ㅠㅠ 똥배였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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