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중국 일본만큼 명품에 목매는 나라가 있나요??
제일 심한건 중국 같구요..
에휴..
언제쯤 사람들이 명품 따위에 휘둘리지 않을까 모르겠어요..
1. 있죠..
'15.12.15 9:24 PM (116.37.xxx.87)러시아 중동...
2. ..
'15.12.15 9:28 PM (58.236.xxx.91) - 삭제된댓글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보면
여주가 친구에게 가방을 선물하니
친구가 엄청비싼거라면서
좋아한 장면 본것 같은데...
서양도 꽤 좋아하지 않나요
베컴이 와이프 꼬실때 가방선물
잔뜩한걸로 아는데..3. 000
'15.12.15 9:28 PM (91.44.xxx.205) - 삭제된댓글아랍 러시아 남미....
못사는 나라 돈만 많은 것들....4. 000
'15.12.15 9:29 PM (91.44.xxx.205)아랍 러시아 남미....
못사는 나라 돈만 많은 것들....
한국이랑 양상이 다르긴 하네요. 여기처럼 월급 몇 달 아껴서 사는 사람은 없지 않나요.5. ..
'15.12.15 9:30 PM (183.100.xxx.42)아 맞당..
도하랑 두바이 공항에 즐비하던 명품샵들..
거기서 일하는 월급 30만원 받는 인근 빈국 국민들..
기억나요..6. ㅇㅇ
'15.12.15 9:30 PM (58.140.xxx.206)중국 한국이 제일 심하죠.
심지어 명품으로 유명한 회사에서 나오는 화장품은 미국에선 이런걸 화장품이라고 만들수가 있는지 줘도 안쓴다는 화장품이라 가격도 헐값이고 쓰는사람도 없는데 우리나라에선 다섯배씩 가격올려받고 그랬어요.
호구였던 시절이 있었죠.7. ..
'15.12.15 9:32 PM (183.100.xxx.42)한국은 명품 살 여력이 안 되는데 사는 사람이 많잖아요..
중국도 그러나요?
적어도 북미나 유럽 사람들은 돈 있으면 다른데 쓰지 명품에는 투자 안하는 것 같던데..8. ...
'15.12.15 9:34 PM (61.254.xxx.53)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제 주위의 독일, 프랑스 여자들은
확실히 아시안들보다는 명품에 집착하는 건 없는 듯.
우리나라처럼 트렌드에 예민해서 2-3년마다 옷장 안 옷이 싹 바뀔 정도로
쇼핑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명품을 무조건 피하는 건 아니지만
자기 마음에 들고 어울린다 싶으면 벼룩 시장에서 산 거,
10년,20년 전부터 입던 옷과 목도리,
자기 어머니나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옷, 가방이라도
당당하게 잘 입고 잘 들고 다녀요.
오히려 사람들이 그 옷이나 가방이 빈티지하다고 관심 가져주면
자기가 어떻게 이 물건을 사게 되었는지,
누구로부터 물려받았는지 그런 얘기를 즐겁게 해요.
그러면서 잘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편안하게 풀어가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물건을 고를 때의 기준이 가격이 아니라
내 마음에 100% 쏙 드는가, 아닌가더라구요.9. ..
'15.12.15 9:43 PM (183.100.xxx.42)만약 한국이란 나라가..
인권이 존중되고
개인간 차이를 인정하는 나라였다면..
명품에 매달려서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사고방식이 덜 생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니라면..
아시안 종특일까요 ㅎㅎ10. 흠
'15.12.15 9:53 PM (220.125.xxx.15)서구식 물질문명?을 한번에 받아 들여서
개인이 가진 내면의 가치를 생각해 볼 겨를이 없었고 게다가 타인의 의견이 내 내면이 되어야 하는 성향을 태생적으로 갖고 있어서 .. 개선이 될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요 점차 피로를 느끼걸 보니 .조금씩 자각? 하며 나아지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이지 싶긴한데11. 션꼬느리
'15.12.15 10:16 PM (125.136.xxx.194)하나같이 못사는 나라 또는 석유나 광물로 때부자 된 나라,, 말하자면 졸부국가. 머리에 든 게 없으면 카드를 긁는게 유일한 취미가 됩니다.
12. 외국이 더해요
'15.12.15 10:33 PM (5.254.xxx.142)우리나라 명품열은 아무것도 아닌데요. 홍콩이나 중동 사람을 보셔야... 과거 버블시대의 일본인이라든가.
특히 지방 쪽은 명품에 열광하는 사람들 많지 않던데요.
부산만 해도 프라다 구찌 루이뷔통이 최고인 줄 아는 사람들 투성이던데.13. 00
'15.12.15 10:37 PM (203.234.xxx.82) - 삭제된댓글1. 예의 형식 이런거 챙기면서 얼핏 일정한 틀에 맞춰진,(단체문화)
2. 그 와중에 구별되고 싶고 조금씩 튀고 싶은(개인주의, 경쟁심리)
3. 갑작스런 경제부흥으로 노블레스오블리주 이런게 내면화될 틈이 없이 부티를 드러내고 싶은(졸부근성)
그 결과 비슷비슷하면서도 가격에서 차이나는 사치품(소위 명품)에 집착하는 현상 --동아시아 3국에 가장 해당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물론 다른 나라들 가운데 위의 1,2,3 해당 정도에 따라 조금씩 보이긴 하지만(예를 들어 중동) 이렇게 국민적 현상으로까지는,,,14. 00
'15.12.16 12:48 AM (203.234.xxx.82) - 삭제된댓글1. 예의 형식 이런거 챙기면서 얼핏 일정한 틀에 맞춰진,(유교문화, 단체문화)
2. 그 와중에 구별되고 싶고 조금씩 튀고 싶은(개인주의, 경쟁심리)
3. 갑작스런 경제부흥으로 노블레스오블리주 이런게 내면화될 틈이 없이 부티를 드러내고 싶은(졸부근성)
그 결과 비슷비슷하면서도 가격에서 차이나는 사치품(소위 명품)에 집착하는 현상 --동아시아 3국에 가장 해당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물론 다른 나라들 가운데 위의 1,2,3 해당 정도에 따라 조금씩 보이긴 하지만(예를 들어 중동) 이렇게 국민적 현상으로까지는,,,
이게 좀 나아지면 점점 더 개선되겠지요15. ...
'15.12.16 6:32 AM (86.130.xxx.44)열광하지는 않아요. 대도시나 좀 부유한 도시 가보면 외국사람들도 명품 들어요. 특히 제가 사는 곳 옆 도시가 좀 부유한 도시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인데 가보면 루이비통 샤넬은 시내나가면 볼 수 있어요.
16. 외국
'15.12.16 7:29 AM (75.119.xxx.97)외국은 일부 부자들이나 관심갖는 명품을 우리나라는 전국민이 다 들고 다니니 문제죠. 몇백하는 핸드백을 여대생이 들고다니는 나라니 뭐. 나라는 좁아터져 인구는 바글바글 모여사는데 개성없고 남들하는건 다 따라해야 직성풀리는 국민성이 가져온 결과라 생각합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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