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다른 형제 흉보는 걸 받아주기 힘들어요.

가족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5-12-15 18:57:10
저희 엄마 오빠랑 저 차별하며 키웠어요.
사랑 더 받은 자식이 부모한테 잘해야 하는데..
아들 장가보낸 후 며느리랑 다같이 새로운 가족 만들어서
화기애애 지내고픈데 아들부부가 잘 안따라주니까
그 하소연을 차별하며 키운 저한테 하시네요.
욕하면서도 맘속 깊이 아들 부부를 짝사랑 하고 있구요.
저더러 어쩌라고..
차별 받은 것도 서러운데
그런 하소연까지 들어줘야 하다니..
엄마한테 이제 오빠 얘기는 하지 마시라 했더니
저더러 냉정하다고. 가족끼리 왜 그러냐고
서운하다 하시는데 화가 나네요.
근데 원래 부모님들 자식들한테 다른자식 흉보고 그러시나요?
그게 이간질 하는거 아닌가요?
IP : 49.170.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묵묵무답
    '15.12.15 7:02 PM (1.231.xxx.228)

    그래도 계속 되면
    나는 식구 험담 싫다 담담하게 얘기
    그래도 계속 되면
    교양 있는 말씀 할 때 험담하던 모습 떠오른다 정색하고 자리 뜨기

  • 2. qa
    '15.12.15 7:04 PM (118.222.xxx.22)

    거기서 문제는 어머니가 오빠와 올케를 만나면
    원글님 흉을 봅니다
    원글님이 들은 오빠 흉의 몇배로요.
    원글님은 잘못한게 없는데 설마 나를? 싶겠지만
    짝사랑하는 자식한테 관심을 받기 위해
    다른 자식을 이용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거든요
    어머니가 오빠 흉볼때 원글님이 위로한다고
    맞장구치면 어머니는 본인이 한 말은 빼고
    원글님을 팔아서 아들과 며느리에게 원하는걸
    말하고 같이 욕하면서 동지가 되려고 해요

  • 3. 마자마자
    '15.12.15 7:11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자기가 아들내외한테 하고 싶은말을 딸이 그러더라~~이럼서 딸 팔아서 말하는거죠.

    딸은 엄마 하소연을 들어준거 뿐인데...딸이 한말로 둔갑시켜 아들에게 은근 강요하는거죠.

    아줌마들 자기가 하고픈 말을 누가 그러더라~~자기 책임 쏙빼고 전달하는거 넘 별로에요.

    자기는 나쁜 사람 안되고, 자기 원하는 대로 조종하려고 그러죠.

  • 4. 흉을 봐야
    '15.12.15 7:25 PM (123.199.xxx.158)

    오빠오면 감정을 다 비워놨으니
    오빠에게 더 잘하겠지요.

    흉보는 사람은 정작 흉보는 사람에게 대고 표현을 못하고
    약하고 만만한 사람에게 감정 소화를 시키더군요.

    절대 받아주지마세요.
    냉정하기는요

    평소에 딸에게 잘해놨으면 이런 일이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360 부모형제도 다 싫은데 7 싫다 2015/12/19 4,452
510359 응팔 지루하다가 이내 감동으로... 3 ... 2015/12/19 5,476
510358 반전세 적당한지 봐주세요.. 4 해피해피 2015/12/19 2,179
510357 남자들은 결국 자기 울타리 안벗어날 여자 원하는듯. 4 글쎄 2015/12/19 5,848
510356 네이티브가 된다는건 9 gg 2015/12/19 3,312
510355 응팔 마지막 장면 (남편과 싸움. 꼭 한말씀만요) 50 응팔 2015/12/19 31,351
510354 에라이 1988 30 뿔난아짐 2015/12/19 26,452
510353 모카포트 중 크레마까지 나오는거 있나요? 11 ........ 2015/12/19 4,749
510352 아동화랑 성인운동화 사이즈 같으면 크기도 같나요? 3 ㅇㅇ 2015/12/19 1,268
510351 부모 자식간의 사랑에도 타이밍이 있나봐요 48 엄마가 뭐길.. 2015/12/19 3,825
510350 세월호613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게 되.. 13 bluebe.. 2015/12/19 676
510349 아파트 매도 3 ^^ 2015/12/19 3,283
510348 한국 서울에서 머물를 장소 2 외국맘 2015/12/19 806
510347 친아버지와 내연녀가 또 딸을 학대했네요 9 2015/12/19 4,395
510346 낮에 밖에 갔다올걸 2 @@ 2015/12/19 2,084
510345 응팔 덕선이 선생님? 4 가짜주부 2015/12/19 10,027
510344 월세 150만원씩 내고 살까요??? 의견 좀 주세요.. 49 월세...... 2015/12/19 15,184
510343 항공권을 전화로 가족이 대신 예매해줄수있나요 2 ........ 2015/12/19 1,292
510342 6개월이면 남자가 변하나요? 49 duu 2015/12/19 11,292
510341 갱년기가 되면 배란기에도 유난스러워 지나요? 건강 2015/12/19 2,034
510340 하원도우미 하루 2~3시간 아이둘..50만원..어떨까요 14 워킹맘 2015/12/19 9,905
510339 결혼준비중 매일같이 다투는데 헤어지는 고민까지 하네요. . 2 봄봄 2015/12/19 4,416
510338 응팔 선우방에서 얘기하는 남자 누구예요? 4 지혜를모아 2015/12/19 6,851
510337 선우는 계속 아버지랑 통하고 있었나봐요 7 글쎄요 2015/12/19 7,170
510336 응팔 지금 보는데 왜 정봉이랑 미옥이는 서로 딴데서 기다려요? 1 응팔질문 2015/12/19 4,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