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하철을 타려는데
출발역이어서 우르르 타는 역이고
사람이 많아 여차하면 못앉아가거든요.
문이 열려 우르르 들어가 앉으려는 찰나
한 여자분이 앉으시고 제가 앉으려던 바로
그자리를 (제 엉덩이 들이미려는 그 순간!!!)
자기 쇼핑백을 홱 던져 막고는
일행에게 야 빨리와 잡았어! 소리 지르더군요.
앉으려던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왜요???? 라고 묻던 그분...
사실 60다된 분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기껏해야 40대초반 젊다면 젊은 분이 그러는데...
정말...원래 그런 사람이라 그런건지..
나이들면서 주위 눈치는 안보게되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그렇게 되나요??
ㅇㅇ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5-12-15 18:56:44
IP : 113.216.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2.15 7:06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자기사람 아닌사람 구별이 너무 뚜렷해져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 시선따윈 무시하는거죠.
근데 나이가 10대, 20대 어린 나이에도 그러는 사람도 있는거 보면~~유독 그런 성격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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