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은수저 얘들도 사회생활하면서 깨지고 야단맞나요?

fef 조회수 : 7,897
작성일 : 2015-12-15 18:30:51
부유한 가정 애들도
사회 생활하면서 자기가 작아지는 느낌
난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찮은 느낌 받나요?

뭐 엄청난 가정 아니여도 그냥 부모님이 고소득 전문직하시는 의사, 변호사 등의 경우에요
아니면 자식도 똑똑해서 공부 잘해서엘리트 대우 받고 사회생활 잘 적응하고 그려려나요
IP : 222.237.xxx.5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5 6:32 PM (175.209.xxx.110)

    그냥 부모님이 고소득 전문직 하는 경우는... 당연히 깨질 때 많죠. 자격지심 느낄 때도 많구요.
    한 재계 몇십 위 하는 재벌집 자녀들이라면 또 달라지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그정도 되는 집이라면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크기 쉽거든요. 그럴 수밖에 없구요.

  • 2. 나는누군가
    '15.12.15 6:38 PM (175.120.xxx.118)

    금수저 은수저는 그래봤자 회사 톱니바퀴 들어가면 을이죠. 아 아빠가 법률사무소장에 딸도 판사에 남편 변호사에 그런 집은 보기에는 아주 대단해보이긴 하던데요. 그냥 넘사벽이랄까... 그런데 그런 사람을 접할 일이 별로 없죠.

  • 3. ....
    '15.12.15 6:42 PM (121.143.xxx.125)

    권력없고 재산만 있는 집 애들은 사회생활하면 그냥 을이예요.
    그래서 권력이 중요..

  • 4. ...
    '15.12.15 6:42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재계 몇십위 안에 들어도 또 그들 안에서 그들끼리 죽으라고 경쟁해야되니까 똑같을것 같아요..금수저는 부모님 보다 못하면 그런 생각 안들까요..???? 우리 부모는 이만큼 잘나가고 잘나가는데 그에 못맞추면요... 그냥 환경만 똑같지 사람들 느끼는건 다 거기서 거기일것 같아요.

  • 5. ...
    '15.12.15 6:43 PM (175.113.xxx.238)

    재계 몇십위 안에 들어도 또 그들 안에서 그들끼리 죽으라고 경쟁해야되니까 똑같을것 같아요..금수저는 부모님 보다 못하면 그런 생각 안들까요..???? 우리 부모는 이만큼 잘나가고 잘나가는데 그에 못맞추면요... 그냥 환경만 평범한 사람들이랑 다르다 뿐이지 생각하고 그런건 다 거기서 거기일것 같아요.

  • 6. ㅇㅇ
    '15.12.15 6:44 PM (58.140.xxx.206)

    세상에나
    아버지가 의사 변호사여도 자식들 대기업 입사하려고 스터디에 학점관리에 힘들어요.
    아버지 의사여도 대기업 수두룩 떨어져요.
    대기업 인사과 사람들이 아버지가 의사인거 뭘 신경쓰겠어요. 고위관료 정치인들자녀쯤되어야이나 대기업에서도 눈치좀보고 관리하는거지 회사에서 의사아버지둔거 관심도 없어요.

  • 7. 권력층
    '15.12.15 6:55 PM (180.230.xxx.163)

    친인척쯤 되면 낙하산 타고 내려 옵니다. 할 줄 아는 일이 없어도 자리 차지하고 인터넷 쇼핑과 기타 검색질로 하루를 보낸다고.... 배경없는 젊은이들이 그런 애들 몫까지 일하느라 골이 빠진다는.

  • 8. 구박당해요
    '15.12.15 7:00 PM (178.162.xxx.233)

    저 회사 다닐 때 인턴이 최고 권력층의 자제였는데... 일 못해서 맨날 깨지고 울고 그랬어요.
    그러다 1년 후에도 정직원 안 돼서 잘리고 다른 회사 갔는데 거기서도 구박받다가 그만두고 결혼했어요.
    심지어 비서조차도 이 친구한테는 소리소리 질렀을 정도...
    외국계 기업이라 가능한 일이었을지도요.
    근데 결혼은 어느 광역시에서 제일 돈 많은 국회의원 아들과... ㄷㄷㄷ

  • 9. ㅇㅇ
    '15.12.15 7:01 PM (39.115.xxx.17)

    금수저는 모르겠고 은수저에 머리 좋고 공부 잘했던 애들은
    하다못해 공익을 하더라도 머리가 좋고 자존감이 충만해서
    일 똑부러지게 해서 자기 맘에 안 들게 하면 표시 다 해도 뭐라 못하고
    할 말 다 하고 살더라구요
    일머리 공부머리 둘 다 출중하니 아무도 뭐라 못하구요
    자존감이 강하니까 기로도 안 밀리던데요

  • 10.
    '15.12.15 7:03 PM (163.152.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이런건 있어요. 신입이라도 반포나 청담압구정 이렇게 잘사는 동네 사는 애라고하면 좀 뭐랄까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거? 이런건 확실히 느꼈어요. 특히 상사들이 후진 사고방식 갖고 있는 사람들이면 더더욱.

    저희과 상사는 맨날 신입오면 어느동네 사냐 부모직업은 뭐냐 호구조사하는데 지난번에 검사 딸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지가 90도 인사를 하더라구요(반 장난으로) 근데 다른 빽없고 못사는 동네 사는 직원들한테는 되게 혹독하게 굴던 상사라서 좀 씁쓸했어요

  • 11. ㅇㅇ
    '15.12.15 7:04 PM (39.115.xxx.17)

    일단 엄청난 자존감이 있으니 무시하려고 해도 무시 안 당하는 건 있더라구요.
    되려 비웃는 느낌??

  • 12. ㅇㅇ
    '15.12.15 7:06 PM (39.115.xxx.17)

    그리고 상사가 별거 아닌 걸로 야단치면 일단 표정에서 비웃는 표정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게 막 티나게가 아닌 묘한 부분이라 상사가 지적을 못하죠.
    거기다 옳은 소리를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하니 상사도 어쩌질 못하고

  • 13. 아뇨
    '15.12.15 7:1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엘지 다니던 후배, 아버지가 지방 유지셨는데 상사들이 알아서 기어요.
    지각해도 업무실적 떨어져도 막말 안해요.
    콩고물을 바라지 않아도 기냥 갑으로 인정하는 것 같았어요.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던 흙수저는 조금만 잘못해도 작살나죠.
    메리츠 다니는 후배, 아버지가 갑부라 와제차 끌고 다녔어요.
    사원이 과장이나 팀장보다 더 좋은차 끌면 엄청 갈궜는데 얘가 차를 대면 상사가 먼저 아는 체를 하기도.
    그렇다고 인사고과를 좋게 주거나 납작 엎드리는 건 아니지만 시비 걸고 막말하는 일은 없다더군요.
    여초 직장은 잘 모르겠어요.
    질투로 더 지랄하는 인간도 봤으니 남자들의 세계랑은 조금 다른 듯.

  • 14. 동창
    '15.12.15 7:15 PM (125.178.xxx.185)

    부정취업한 국회의원 딸이랑 동창이였어요 학교의 모든 교사들이 친절했어요 우리는 야자한번 제껴도 난리나는데 갠 허리아파요 하면 프리패스였죠 사회생활도 그러지않을까요 깨지긴요 홍해갈라지듯 다 굽신거린다에 한표

  • 15. 동창
    '15.12.15 7:17 PM (125.178.xxx.185)

    아 갠 아빠가 권력층인사예요 들음 누구나 아는 사람이고 당내 직책맡고있어요

  • 16. 훗..
    '15.12.15 7:20 PM (218.234.xxx.133)

    상사들이 그 정도로 줏대 있는 사람 찾기 힘들어요
    금수저인 신입이나 부하직원은 잘 혼내지도 않고 살살 혼내요.
    그 돈이 뭔지, 금수저들 아버지가 그런다고 자기한테 떡고물 주는 것도 아닌데
    대부분의 상사(남자나 여자 모두) 후배가 부자면 그 후배 눈치를 보고 외려 알랑방구도 뀌더라고요.

  • 17. 반대로
    '15.12.15 7:38 PM (211.219.xxx.231)

    아주 작은 회사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편 어려운 사원 입사했습니다..
    사장이 아주 개처럼 (다른 표현이 없네요) 취급하더군요..

    전체회의시간에 부모 들먹이면서 혼내는 .... 만만한가 봅니다

    전그런 꼴 보기 더러워서 사표냄

  • 18. 그러던데요
    '15.12.15 9:36 PM (124.199.xxx.37)

    명문대졸 집안 빵빵하지만 모 증권회사 인턴으로 들어간 애 들어간 부서가 40대 고졸이 쫙 깔린 부서였어요.
    정말 추레하고 미용실 일년에 한번도 잘 못가고 화장을 할 줄 몰라 못하는 40대 노처녀한테 대리님은 생머리가 너무 잘어울려요...조석 만화 주인공 같은 사각이었음...맨날 낡은 피케티 입고 다니는 여자였는데도 맨날 패션 칭찬하고 그랬대요.

  • 19. 재산만
    '15.12.15 9:46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많은 금수저는 걔네들만 잘사는거니 힘은 없죠
    의사도 마찬가지니 그래서 어쩌라고~ 죠

  • 20. 대기업
    '15.12.15 10:47 PM (39.7.xxx.73)

    입사시 부모님 직업 다 적고 팀 임원들이 사원들 부모 직업 다 알아요... 솔직히 의사정도면 그 사원한테 함부로 하지는 못해요...

  • 21. 국회의원
    '15.12.15 11:14 PM (14.44.xxx.171) - 삭제된댓글

    저 다닌 곳은 부장이 팀장한테 이 신입사원은 어떤집안 자제인지 보고도 했고 낙하산으로 온 국회의원 자제는 전공무관한 부서로 지방서 서울로 바로 발령내주더군요 사람없다 난리치던 부서장도 별 반대없이 바로 인사이동.. 반면 개인사업 접고 텃밭가꾸던 부모님 직업을 무직은 그래서 농업이라 적어서 그런가 좀..ㅜㅜ

  • 22. 변호사
    '15.12.16 12:16 AM (222.237.xxx.59)

    변호사는의사에비해 더권력에가깝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519 버버리 코트는 십년 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나요? 8 .... 2015/12/15 2,482
509518 얌통머리 없는 동네여자 상대법 좀 가르쳐주세요 7 .... 2015/12/15 3,550
509517 전세가가 많이 내렸어요.. 매매가도 좀 하락 13 부동산 2015/12/15 6,265
509516 시어머니의 이런 행동 ㅠ 49 아... 2015/12/15 6,366
509515 동서가 새로 들어왔어요.. 72 형님.. 2015/12/15 20,209
509514 유정2급자격증이 너무 필요해요 ㅠㅠ 7 지니휴니 2015/12/15 1,537
509513 프로폴리스 효과 보신 분 3 질문 2015/12/15 2,419
509512 바오바오백 있으신분 질문입니다 3 모모 2015/12/15 2,295
509511 부유하고 사랑받고 자랐는데 왜항상 눈치보고 애정결핍일까요 50 나는 왜이럴.. 2015/12/15 27,229
509510 블로그들 처럼 일상에서도 집 식탁에 세팅 다해놓고 사는경우..?.. 9 ... 2015/12/15 4,918
509509 분란유도 세력이 있는건지 3 후우 2015/12/15 485
509508 근데 후방카메라랑 내비없던 시절엔 운전을 어떻게 했을까요? 10 ... 2015/12/15 2,741
509507 토니모리 에센스 의외로(?) 되게 좋네요^^ 49 호호호~ 2015/12/15 4,533
509506 스쿼트 1,000개 (후기) 12 스쿼트 2015/12/15 6,364
509505 맛있는 과자 추천해주세요 21 ........ 2015/12/15 5,187
509504 감동 깊게 읽은 책을 내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나요. 2 .. 2015/12/15 949
509503 117 68 ... 2015/12/15 18,099
509502 큰병원 갈때 전에 다니던병원 의사 소견서 없어도 될까요 3 난감 2015/12/15 1,321
509501 송호창 "탈당 안 한다", 안철수에 큰 타격 28 새된안철수 2015/12/15 4,826
509500 수입이 생기면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에서 빠지나요? 5 ... 2015/12/15 2,659
509499 내일 태국으로 여행 가는데요 49 여행 2015/12/15 1,880
509498 컴퓨터용 싸인펜이 필통에 많이 묻었는데요.. 1 ㅂㄱㅈ 2015/12/15 401
509497 사십대중반분들 다운점퍼 어디서 사셨나요? 2 .. 2015/12/15 1,291
509496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요(펑할지도 몰라요) 5 노랑 2015/12/15 1,929
509495 친정엄마가 다른 형제 흉보는 걸 받아주기 힘들어요. 3 가족 2015/12/15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