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똥고냥이
작성일 : 2015-12-15 17:27:45
2036160
코바늘로 컵매트를 하나 만들었는데
우리 똥고냥이께서 자꾸 넘보기에
옛다! 하고 던져주니
난리가 났어요
던지고 받고
앞발로 차고 잡고
뒹구르고요
엄마꺼야 줘~ 했더니
그때부터 입에 물고는 으르렁대네요
지꺼라고 넘보지 말라고
으르렁대는데 지가 호랑인 줄 아나봐요 ㅎㅎ
평소에는 듣지도 못하는 으르렁 소리와
하악 소리.
신나게 가지고 놀다가 괜히 저 쳐다보고
또 으르렁대고요
제가 계속 내꺼라고 달라고 하면
입에 물고 냅다 옆으로 눕고는
앞발로 입에 문 컵매트를 단단히 묻잡고
지꺼라고 노려보네요 ㅋㅋ
놀만큼 놀았는지
은근슬쩍 제 다리로 올라와서
제 손등 한번 핥아주더니
자리잡고 않으십니다 ㅎㅎ
여우가 따로 없네요
IP : 124.80.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대신
'15.12.15 5:36 PM
(221.149.xxx.94)
상상이 됩니다
행복하시겠어요
2. //
'15.12.15 5:37 PM
(222.110.xxx.76)
저 코바늘 잘 뜨는데..
그집 가서 집사하고 싶네요 ^^
3. ㅎ
'15.12.15 5:45 PM
(114.203.xxx.61)
우리애는 제머리끈ㅜㅜ
다어디다 숨겨놨는지
몰래 숨기기 바빠요;
펄쩍뛰고 포복하고 톡톡치고뛰어갔다오고
생난리난리~;
젤웃긴건 쓰다만 지우개랑 축구하기
이런축구신동은 없슴;;;!!
4. 딜라이라
'15.12.15 5:45 PM
(218.236.xxx.165)
사진 보고싶어요.
5. ,,,
'15.12.15 6:03 PM
(222.108.xxx.30)
며칠전 새로 구입한 무선 청소기 가는데마다 따라 다니며 너구리꼬리 부풀리며 하악질
가만 세워두면 생각날때마다 와서 솜방망이질해요.
어제는 아들도 온김에 꼬리 부풀리기 보여 주려고 청소기 가지고 장난치다가
냥이가 스트레스 받았는지 웩웩.. 흑흑 우는척하면서 미안하다고 토한 자리 닦으니 뭥미 하는 표정으로 와서 쳐다봄.
6. .....
'15.12.15 6:46 PM
(36.39.xxx.44)
저도 코바늘 좀 뜨는데 공물로 뭐라도 바치고
놀아주십사~ 하고 싶어요.
저희 집 녀석은 제 큰 실핀을 갖고 놀아없애요.
제가 머리를 틀어올려서 굵은 실핀을 사다놓는데
이 녀석이 맨날 심심하면 하나씩 입으로 물고가서
놀다가 없애더라구요. 저는 없어지니 계속 샀다가
어느 주말에 대청소하느라 장식장이며 쇼파며
들어냈는데 그 밑에 수북하더군요. -_-;;;
7. ㅎㅎ고양이도
'15.12.15 9:53 PM
(221.140.xxx.236)
-
삭제된댓글
으르렁 대나요? 처음 알았어요. 지금은 딴 세상으로 간 우리 강아지도 오만 것을 입에 물고 지꺼라고 하도 으르렁대는게 귀여워서 일부러 뺏기 장난하곤 했는데, 고양이가 그러면 더 예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15904 |
우체국알뜰폰요금제때문에 난리~ 26 |
샤샤 |
2016/01/06 |
7,466 |
515903 |
오리백숙은 얼마나 삶나요? 1 |
12 |
2016/01/06 |
734 |
515902 |
가정용 석유난로 괜찮을까요?? 3 |
춥다ㅠㅠ |
2016/01/06 |
1,536 |
515901 |
아이는 부모의 이기심으로 태어나는게 16 |
ㅇㅇ |
2016/01/06 |
2,789 |
515900 |
애들은 부부 중 기가 센 쪽을 더 많이 닮나요? 2 |
궁금했던 것.. |
2016/01/06 |
1,330 |
515899 |
53킬로, 허리 26.5인치, 2 |
.. |
2016/01/06 |
2,279 |
515898 |
기름지지 않고 매운 음식 뭐가 있을까요? 9 |
.. |
2016/01/06 |
1,665 |
515897 |
우리통네 예체능에서 조타 유도하는 것 보셨나요? 7 |
유도 예체능.. |
2016/01/06 |
1,758 |
515896 |
근데 사실 북한 수폭실험 성공보다 더 섬뜩한게.... 1 |
OOO |
2016/01/06 |
1,220 |
515895 |
080 수신거부해도 계속 전화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스팸좋아 |
2016/01/06 |
1,245 |
515894 |
약방의감초 어버이연합 할아버지 등장! 3 |
ㄴㄴㄴ |
2016/01/06 |
639 |
515893 |
이희호 여사, 안철수측 언론플레이에 격노 5 |
샬랄라 |
2016/01/06 |
1,924 |
515892 |
선물하려는데 BB크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
ㅇㅇ |
2016/01/06 |
1,360 |
515891 |
음력날짜 60년후 ? 2 |
또나 |
2016/01/06 |
854 |
515890 |
키즈폰 준1 이랑 준2 어느것이 더 큰가요? 1 |
햇살조아 |
2016/01/06 |
846 |
515889 |
쇼핑 좋아하는 여자가 부산여행을 간다면? 1 |
ㄹㄹ |
2016/01/06 |
844 |
515888 |
어깨뭉친데.. 침 or 정형외과 어느쪽이 나을까요? 11 |
파랑 |
2016/01/06 |
2,254 |
515887 |
친구의 동생이 사기꾼들한테 통장이랑 카드를 넘겨줘서 사기통장으로.. 7 |
사기 |
2016/01/06 |
2,044 |
515886 |
코코넛오일 궁금해요 1 |
추워 |
2016/01/06 |
1,344 |
515885 |
예언)개성공단완전철수, 대북확성기방송 재개 8 |
OOO |
2016/01/06 |
784 |
515884 |
북경에서 생활 궁금합니다.. 5 |
. |
2016/01/06 |
1,141 |
515883 |
암환자 대체의학 13 |
대체의학 |
2016/01/06 |
1,793 |
515882 |
전북교육감 "초등학교 일제평가 방식 시험 전면 폐지&q.. 3 |
샬랄라 |
2016/01/06 |
819 |
515881 |
지적인 여자도 인기순위에서 10 |
지 |
2016/01/06 |
5,660 |
515880 |
호텔에서요..침구교체 비용 문제요.. 7 |
쫑알엄마 |
2016/01/06 |
3,8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