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는 30대 중&후반 딩크부부랍니다.
남편은 어떤지 물어본 적은 없는데 저는 제 친구들을 만나면 재미가 없어요.
이유인즉슨 맨날 자기네들 애 얘기.. 애 없는 친구는 애 갖고 싶단 얘기...
저는 애 관심 없다는데도 주구장창 애 없으면 안된다고 애 가지라는 얘기..(사실 이부분이 젤 스트레스예요.)
그냥 자기네 애들만 잘 키우면 되지 만날때마다 통화할때마다 애는 아직이냐 물어보니 쫌 짜증이...
남편이랑 사이가 좋은 편이라 둘이서도 잘 놀구요, 저 혼자서도 잘 놀아요.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친구들과 친밀관계를 유지해야하는지 이게 고민이네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은데 더 늙으면 아쉬워서 후회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