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난한 사람과의 휩쓸려하는 결혼...
1. 흠
'15.12.15 5:23 PM (182.212.xxx.237)그남자가 아까워요ㅠ
원글은 게으르고 딱히 이렇다할 직업도 없으신거에요? 이나이되도록?ㅠ
남자쪽이 더 경제력있고 부모님들도 환영이고,
더이상 속으로 계산그만하시고 다른 훨씬 좋은여자에게 양보하심이..2. ㅇㅇ
'15.12.15 5:23 PM (58.140.xxx.206)친구들보니 남자한테 좀 디어서 세상남자별거없다 성실하고 나만바라보는 남자가 진국이라고 제발로 걸어들어가서 무난한 남자골라 결혼한 친구들은 무난하게 잘살아요.
반면 님처럼 양가압력으로 고민하다 떠밀려 결혼한 친구들은 결과가 아주 안좋구요.
저는 절대 그걸혼하지말라고 말하고 싶네요.3. 음
'15.12.15 5:34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그나이대에 반년 사귀었으면 결론내릴때도 됐죠
생각나는 사람이고 사귀고 있고...그정도면 좋아하는거잖아요
열렬하지 않아서 문제라니;;;;
사귀는 사람이 이미 있는데 누구에게 또 열렬한 사랑에 빠지겠다는건지;
결혼전에 그런 흔들림이야 누구나 있죠
하지만 좋은 관계 같은데요4. 빨리 놓아주던지~
'15.12.15 5:35 PM (1.254.xxx.88)이남자 놓치면,,,원글님 그 나이에...내년에 35세죠? 별거있는 남자가 짜잔~ 나타날줄 아심.
하루하루 M양도 줄어가고 있죠?
무난한 남자 골라서 결혼햇어요.
오히려 더 쳐지는 남자를 내려다보면서 결혼 했습니다. 오직, 이남자 무난하다. 편할거같다. 요거 한개만 보고요.
예상 적중. 했습니다. 예상 문제집(정신과의사가 쓴 결혼적령기 남자고르는 책.) 많이 보고, 모의고사 많이 치뤄보고(맞선 진짜 많이 봤음) 이정도면 내 손에쥐고 쥐락펴락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했어요...
맘 편히 삽니다....맘만 편하게..........................5. 에구구
'15.12.15 5:36 PM (175.211.xxx.225)흠님// 아..저는 학교 졸업한 후 계속 일하는 중이긴 한데.. 게으르다는건 빈둥대는걸 좋아하는 제 성격을 말한것인데 괜히 오해하게 해 드렸네요, 죄송해요.. 결혼은 현실이라고 속으로 계산하는 제가 저도 밉네요ㅜㅜ
ㅇㅇ님//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려요. 저도 20대 몇번의 연애끝에 외모 뻔지르르한 말 다 필요없고 성실한 남자를 만나보자하여 사귀기 시작한건데 맘이 애매해서 문제네요. 이 선택에 양가압력이 더해져서 머리가 터질것 같았어요ㅜㅜ
우선 시간을 더 두고 보는게 좋을거같네요.. 감사합니다.6. ㅈㅊ
'15.12.15 6:14 PM (123.109.xxx.88)낭중에 그 남자 놓친 거 후회안할 자신이 확실히
있다 판단되심 그만 만나세요.
그리고 결혼한 주위 언니들보다 원글님 부모님이
원글님이 행복하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는 건
알아주셨음 해요.7. ;;;
'15.12.15 6:16 PM (121.125.xxx.187) - 삭제된댓글저는 무난하게 결혼해서 어찌어찌 버티고 살다가 한 20년 되니 적응도 됐고
이것도 다 내 운명이려니~~ 싶지만
이런 식의 결혼을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만큼의 인내가 필요해요.
하옇튼 결혼전에 뭔가 찜찜하고 애매하다면 결혼후에 그게 두배의 맘고생이 된다는거예요.
특히나 부모 압력에 떠밀리듯 하는 결혼이라면
저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8. ...
'15.12.15 6:50 PM (98.164.xxx.230)그 사람이 다른 여자가 좋다고 가겠다고 하면 어떨지 한번 상상해본 뒤 결정하세요.
그런 맘으로 결혼하면 좀 힘든일 많을수도 있어요9. .....
'15.12.15 8:26 PM (183.101.xxx.235)제가 그렇게 결혼했는데 전 말리고 싶네요.
지금 남편 양가부모님 다들 좋다고 밀어부쳐서 정신차려보니 날잡고 결혼식장으로 걸어들어갔지만 솔직히 내딸이라면 이런 결혼 안시키고 싶어요.
네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하라고 얘기해주고싶어요.
제가 갈등할때 세상에 별 남자없다고 성실하고 너를 사랑해주는 남자가 좋다고 다들 얘기했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내가 정말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고싶어요.10. ..
'15.12.16 12:34 AM (223.62.xxx.108)맛있는걸 먹으면
같이 먹으러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좋은걸 보면 사줘야지 싶다면..
이미 좋아하는거 아닙니까?
살면서 가슴도 뛰고 좋아집디다
저는 님이 쓰신 그 마음이면
결혼해서 잘살수있다고생가합니다
제가 경험자이고요..
스킨쉽 진도나가고도
가슴이안뛴다면
생각도말고 헤어지시고요11. --
'15.12.17 4:26 PM (222.110.xxx.46)두근거리는 마음 만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1126 | 에어워셔에 아로마 오일 넣어 쓰시는 분 없나요? 1 | 에어워셔 | 2015/12/20 | 1,809 |
511125 | 영화 '내부자들' 현실로..꿈마저 포기한 성추행 고발자 2 | 샬랄라 | 2015/12/20 | 2,634 |
511124 | 지긋지긋한 키 논쟁 제가 정리할게요.. 32 | 에휴 | 2015/12/20 | 14,999 |
511123 | 15층 아파트 몇층이 좋을까요? 18 | .. | 2015/12/20 | 6,302 |
511122 | 일산 백석동 브라운스톤 관리비가 어느정도나 싼가요? | 만두 | 2015/12/20 | 2,997 |
511121 | 제 페이스북을 아이랑 같이 공유하는 거 어떨까요? 5 | 중등맘 | 2015/12/20 | 1,063 |
511120 | 보세매장서 가죽가방에 꽂혔어요~ 11 | ss | 2015/12/20 | 4,755 |
511119 | 그거 아세요? 중국으로 수출되는 한국화장품 10 | .... | 2015/12/20 | 8,242 |
511118 | 상해 할 것 좀 추천부탁드려요 2 | 상해 | 2015/12/20 | 1,012 |
511117 | 현 고3학생을 아이 과외선생님으로 결정했는데요. 6 | 과외 | 2015/12/20 | 4,040 |
511116 | 온수매트 웰퍼스 침대서만 가능하죠? 6 | 엄마 | 2015/12/20 | 1,713 |
511115 | 국회 토크콘서트(문.이.박) 7 | .... | 2015/12/20 | 937 |
511114 | 키작은 여자는 여성성을 어떻게 어필하나요... 9 | ㄷㄷㄷ | 2015/12/20 | 10,571 |
511113 | 이 운동화 브랜드가 뭘까요? 4 | 운동화 | 2015/12/20 | 1,858 |
511112 | 백주부에게 배운 것들 49 | .. | 2015/12/20 | 19,926 |
511111 | 난방텐트 방송의 비밀 .. 12 | ㅅㄷᆞ | 2015/12/20 | 8,593 |
511110 | 예비고3 주말에 뭐하나요? 49 | .... | 2015/12/20 | 2,491 |
511109 | 엘지 얼음정수기냉장고 4 | 사야해요 | 2015/12/20 | 3,555 |
511108 | 예비며느리 강제추행·촬영한 60대 징역형 3 | 쓰레기 | 2015/12/20 | 7,536 |
511107 | 응팔)어남류>>>어남택? 7 | 혹시 | 2015/12/20 | 4,224 |
511106 | 르펜과 트럼프 그리고 박근혜 1 | 나치스 | 2015/12/20 | 975 |
511105 | 진정한 페미니즘은 뭘까요? 4 | .. | 2015/12/20 | 1,301 |
511104 | 캘리포니아 여행시 차 렌트는 필수인가요? 4 | 뚜압 | 2015/12/20 | 1,248 |
511103 | 응팔)도롱뇽도 제발 분량좀ㅠㅠㅠ 4 | 흠 | 2015/12/20 | 4,593 |
511102 | 일본게스트하우스 숙박비 계산법 1 | 일본 호텔비.. | 2015/12/20 | 1,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