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몽실언니가 되었어요
파마하기전에 사진보고 이런거 해달라고 얘기했는데
지금의 제 머리는 파마끼라고는 전혀없고 안으로 쏙 잘 말린
몽실언니가 되어있어요
제가 좀 짧다고 하니 한 일이주 있음 자연스러워진다는데
넘 보기싫어요
제가 얼굴이넙대대한데 단발머리 층없고
기장이 짧으니 진짜 못봐주겠네요
앞으로 이 미용실 안갈꺼구요
그냥 기르는 수 밖에 없겠죠?
너무 짧아서 묶어도 계속 끈이 풀려요 ㅜㅜ
1. 00
'15.12.15 4:28 PM (61.253.xxx.170)에고..속상하시겠어요.
애매한 단발이면 살짝 커트를 다시해서 모양잡는게 좋지 않을까요?2. 똑딱삔이 있잖아요
'15.12.15 4:29 PM (119.197.xxx.61)몽실이=간난이=삼각김밥=버섯돌이
헤어디자이너 여러분 제발 ㅠㅠ3. ..
'15.12.15 4:29 PM (210.217.xxx.81)차라리 컬을 바깥으로 말아보심이 아멜리아? 풍으로.
4. 어째
'15.12.15 4:29 PM (39.118.xxx.16)어휴 머리 맘에 안들면
계속 짜증 심란한데
ㅜ 할수없겠네요
기르면서 자연스러워 질거에요
위로드려요5. 저도
'15.12.15 4:30 PM (106.243.xxx.134)비슷. 진짜 이해 안 되는 게 딱 바로 원하는 그대로의 사진을 들고 갔는데 머리는 왜 그렇게 안 나오는 걸까요?
이 머리의 특히 이런 점이 좋다고까지 얘기했는데 정 반대로 해놓네요.6. ..
'15.12.15 4:33 PM (182.228.xxx.137)15만원이나 주고 했는데 속상하시겠어요.ㅜㅜ
이십년전 셀프디스하던 친구가 떠오르네요.
묭실에서 친구머리를 몽실이머리를 만들어 놨더라구요.
얼굴이랑 두상크고 목이 짧고 어깨가 좁다보니
딱보니 정말 안이뻐보였어요.
머리 왜그렇게 했냐구했더니 안그래도 오늘 사무실출근해서
충격적 소리 들었다고
여직원이 자기를 보자마자 손가락질로 가리키며 "호박"이랬다고ㅎ7. .....
'15.12.15 4:38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딱 열흘만 참고 길러보세요.
좀 자연스러워 질거에요.
그 미용실에서 다시 재생시키기는 어려울거 걑구요.8. ..
'15.12.15 5:38 PM (114.206.xxx.173)몽실이는 귀엽기나 하죠
울딸은 대학 졸업반때 애를 애봉이로 만들어놔서
제가 멘붕이었어요. ㅠㅠ9. 전
'15.12.15 8:16 PM (183.101.xxx.235)단발머리 지겨워 얼굴좀 작아보이게 조금만 잘라달라고 했더니 아저씨가 됐어요.ㅠㅠ
귀옆머리도 커트스타일로 파고 뒷머리도 네모진게 완전 남자머리.얼굴도 둥글넓적 스타일인데 뭔짓을 한건지..
마침 날씨도 추워진대서 당분간 집밖에 안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