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보공유의 문제.... 중딩에게 요구하기 어려운일인가요?

아이맘 조회수 : 752
작성일 : 2015-12-15 15:11:11

중2 여자아이 엄마예요.


아이가 대범한 성격은 아닌것 같지만

그렇다고 깍쟁이 같은 성격도 아니예요.

그냥 중성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자랑은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이 아이공부법부터 문제집, 그리고 기타교재들을 궁금해하세요.


저는 99%이상 공개하는 편이구요.

물어보는거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요.


내가 하나를 주면 두개가 되어 돌아올때가 많고

내가 복을 지을수있는게 별로 없으니

도울수있을때 돕는게 좋은거라는 생각이구요.


그런데 딸아이는 친구들이 공부에 관해 따라하려고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네요.


이번에도 괜찮은 공부법캠프가 있어서 저는 아이 친한 친구들 어머님하고 연락해서 다 같이 갔으면 좋겠어서

말했더니..... 자기는 친구들하고 싫고 혼자가겠다고 하네요.ㅠㅠ


저는 정보공개도 잘하고 쿨한 딸로 키우고 싶은데

뭔가 자신이 가진걸 움켜쥐려하는게 못마땅하네요.


나누어주면 더 풍요로와진다는걸 이야기해줘도 모르네요.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하기엔 좀 큰것 같고..

어른이 된다고 한번에 좋아지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해주면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할까요?


경험담 들려주세요


IP : 180.23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5 3:12 PM (175.209.xxx.110)

    많은 사람들하고 (또는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를 싫어하는 기질일 수도 있어요...
    그런 애들한테는 억지로 어울리게 하는 게 쥐약이에요... (제가 그럼)

  • 2. 쿨하고 싶은건
    '15.12.15 3:13 PM (203.142.xxx.240)

    엄마인 본인이시지
    따님은 아니잖아요.ㅎㅎ
    따님 의견에 따라주세요.
    이젠 각자의 캐릭터대로 살 나이가 되었습니다.^^

  • 3. 나누는걸 싫어하는게 아니고
    '15.12.15 3:15 PM (123.199.xxx.158)

    엄마가 짜놓은 아이들과 어울리는게 싫은건데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나눔보다 존중입니다.

  • 4. ....
    '15.12.15 3:15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따라했던 친구가 성적이 더 잘 나왔나보죠.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보고서 빌려간 사람들은 죄다 줄줄 A 맞는데 정작 홀로 독야청청 제일 먼저 보고서 만든 자신은 B 맞은 기억.

    딸아이가 싫다면 그러려니 하고 놔두는 걸로. 고맘때는 그런걸로도 마음 고생도 하고 그러쟎아요. 그러면서 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251 눈와요 ㅡ 5 ..... 2015/12/26 1,506
513250 오뚜기 짬뽕 맛나네요. 4 신기하네 2015/12/26 2,286
513249 영어고수분들..이것 좀 해석해주세요 3 으앙 2015/12/26 1,072
513248 이사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데 어제 이상한 꿈을 꿨네요 18 꿈해몽 2015/12/26 7,091
513247 시댁식구들 울 집에 오기전 외출하는거 이상한가요? 18 2015/12/26 4,843
513246 사학 연금도 개혁되면 공무원연금처럼 조금 밖에 못받나요? 6 ㅣㅣㅣ 2015/12/26 2,419
513245 자식 낳아 키우는게 보통일 아니라고 전해라.. 27 예비고등맘 2015/12/25 8,720
513244 융학파 심리 상담과 일반 심리 상담과 다른 점은 뭘까요? 2 2015/12/25 1,079
513243 경주 동방불패 중국집 2 ㅁㅇ 2015/12/25 1,576
513242 오마이비너스 재미있네요 1 간만 2015/12/25 1,200
513241 정팔이 솔직히 인물 괜찮죠 55 류준열 2015/12/25 9,718
513240 결혼할 때 자식에게 부모는 절값을 얼마주는 건가요? 5 ..... 2015/12/25 1,726
513239 응팔에 듣뎌 나왔네요 9 . . 2015/12/25 5,373
513238 중3 담임샘이 교지(?) 만든다고 돈을 입금하라고 했다는데..... 7 ... 2015/12/25 2,345
513237 요즘날씨에 면접 스타킹 질문드려요 쪼요 2015/12/25 744
513236 얼굴 라인 잡아준다는 땡김이 효과 있나요? 2 땡김이 2015/12/25 8,153
513235 산지 한달된 냉장고가 이상해요 꼭 봐주세요 ㅠㅠ 5 ㅜㅜ 2015/12/25 1,382
513234 생크림 케이크 논란 종결시켜 드릴께요 6 좀 아는 사.. 2015/12/25 5,716
513233 jtbc 헌집새집 재밌네요 1 ㅇㅇ 2015/12/25 1,750
513232 오늘 응팔 시장국수 할머니 연기자 아니죠? 25 맛있는국수 2015/12/25 15,220
513231 응팔은 어떻게 진행해도 욕먹게 되있어요 14 ㅇㅇ 2015/12/25 4,859
513230 쑥대머리.....자꾸 들어도 너무 좋네요. 3 핑크러버 2015/12/25 1,394
513229 wmf 플래티늄 후라이팬이요 2 후라이팬 2015/12/25 1,141
513228 구내염은 어디병원 가요? 5 알보칠사절 2015/12/25 2,452
513227 지긋지긋 하네요 12 2015/12/25 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