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보공유의 문제.... 중딩에게 요구하기 어려운일인가요?

아이맘 조회수 : 640
작성일 : 2015-12-15 15:11:11

중2 여자아이 엄마예요.


아이가 대범한 성격은 아닌것 같지만

그렇다고 깍쟁이 같은 성격도 아니예요.

그냥 중성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자랑은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이 아이공부법부터 문제집, 그리고 기타교재들을 궁금해하세요.


저는 99%이상 공개하는 편이구요.

물어보는거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요.


내가 하나를 주면 두개가 되어 돌아올때가 많고

내가 복을 지을수있는게 별로 없으니

도울수있을때 돕는게 좋은거라는 생각이구요.


그런데 딸아이는 친구들이 공부에 관해 따라하려고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네요.


이번에도 괜찮은 공부법캠프가 있어서 저는 아이 친한 친구들 어머님하고 연락해서 다 같이 갔으면 좋겠어서

말했더니..... 자기는 친구들하고 싫고 혼자가겠다고 하네요.ㅠㅠ


저는 정보공개도 잘하고 쿨한 딸로 키우고 싶은데

뭔가 자신이 가진걸 움켜쥐려하는게 못마땅하네요.


나누어주면 더 풍요로와진다는걸 이야기해줘도 모르네요.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하기엔 좀 큰것 같고..

어른이 된다고 한번에 좋아지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해주면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할까요?


경험담 들려주세요


IP : 180.23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5 3:12 PM (175.209.xxx.110)

    많은 사람들하고 (또는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를 싫어하는 기질일 수도 있어요...
    그런 애들한테는 억지로 어울리게 하는 게 쥐약이에요... (제가 그럼)

  • 2. 쿨하고 싶은건
    '15.12.15 3:13 PM (203.142.xxx.240)

    엄마인 본인이시지
    따님은 아니잖아요.ㅎㅎ
    따님 의견에 따라주세요.
    이젠 각자의 캐릭터대로 살 나이가 되었습니다.^^

  • 3. 나누는걸 싫어하는게 아니고
    '15.12.15 3:15 PM (123.199.xxx.158)

    엄마가 짜놓은 아이들과 어울리는게 싫은건데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나눔보다 존중입니다.

  • 4. ....
    '15.12.15 3:15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따라했던 친구가 성적이 더 잘 나왔나보죠.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보고서 빌려간 사람들은 죄다 줄줄 A 맞는데 정작 홀로 독야청청 제일 먼저 보고서 만든 자신은 B 맞은 기억.

    딸아이가 싫다면 그러려니 하고 놔두는 걸로. 고맘때는 그런걸로도 마음 고생도 하고 그러쟎아요. 그러면서 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315 저도 세탁기문의 2 ... 2016/01/04 619
515314 사랑이 두려워요 1 두렵다 2016/01/04 1,062
515313 네코아츠메 추천해주신분.질문요ㅡ 1 .... 2016/01/04 659
515312 세탁기 살때 고려해야할 부분이 뭘까요? 6 dd 모터라.. 2016/01/04 1,970
515311 지하철에서 진선미의원 봤어요 13 강동주민 2016/01/04 3,396
515310 정말 늙으면 남편밖에 없어요? 75 000 2016/01/04 21,195
515309 버버리 트렌치코트 오래 입나요? 15 ㅇㅇ 2016/01/04 12,072
515308 더도 말고 딱 불륜부부 만큼의 관심을 가져주세요 4 사리분별 2016/01/04 1,802
515307 레드립스틱 추천해주세요. 5 립스틱 2016/01/04 1,138
515306 너무 까부는 둘째아들 8 원글 2016/01/04 2,352
515305 여중생 가방.패딩 브랜드 알려주세요. 2 예비중엄마 2016/01/04 1,750
515304 의지박약으로 자꾸 후회되는 일을 해요... 3 소심 2016/01/04 1,495
515303 유시민 글 내용 삭제 되었네요ㅠ ㅇㅇ 2016/01/04 925
515302 딴지-소녀상을 지키는 소녀들 3 추운데 2016/01/04 665
515301 화려한 유혹 최강희 주상욱 연결되나요? gm 2016/01/04 935
515300 아이폰에 깔수있는 청소년 유해차단앱은 어떤게 있나요? 2 아이폰 2016/01/04 1,397
515299 몽클살까 하다 결국 7 몽클은 패스.. 2016/01/04 4,068
515298 때르메스 광고인줄 알았는데 좋은것 같아요. 6 .. 2016/01/04 2,896
515297 문채원 말투 16 나꼬였니 2016/01/04 12,598
515296 미국동부 여행이요..날씨땜에ㅜㅜ 3 두리맘 2016/01/04 1,206
515295 CNN 방송, 일왕이 우리 앞에 와서 무릎 꿇고, 자기들이 한 .. .. 2016/01/04 814
515294 검은깨 선물 받았는데 어찌 써야 하나요 8 ........ 2016/01/04 1,566
515293 두곳중 어느집 선택 하시겠어요 11 선택 2016/01/04 2,018
515292 명동돈까스 이전했나요? 2 2016/01/04 1,900
515291 sbs 다큐 엄마의 전쟁에 나온 내용 일부 캡쳐 28 dd 2016/01/04 1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