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 cbs한동준의 내마음의 보석상자 들어보심분~

ㅠㅠ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5-12-15 15:04:36
점심먹은 설거지하면서 언뜻 듣다 깜짝 놀랐네요
한편으론 친구의 치부를 온 천하에 공개하나 싶기도 하구요
학창때 공부도 깨나했다고 하는 친구가 우연히 지하철 기다리는데 쓰레기통 뒤져 음식먹는거 보고 경악허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그분을 보고..그것도 이렇게 밖에 못사나(?) 다른일로 너력해서 살지 뭐이런 뉘앙스로 말을 걸다보니 자기동창 누구인것 같다고...암튼 3만원에 뻐해장국 사주고 동창회에도 나오라고 하고 왔다는 내용인데 ...
꽤나 공부도 잘했던 친구가 어떤 세상을 만나 저리됐을까 하는 안타까운 맘으로 사연을 보냈을지 몰라도
전 그내용을 듣는 내내 감동.공감보다는 인상이 찌그려지고 속에서 화가 올라오네요
친구의 어려운 사연으로 방송타고 친구의 치부를 저렇게 세상에 드러내 본인은 사연 당첨되어 선물받고...이런 사연 채택한 음악방송도 싫으네요
그 친구가 만약 이사연을 들었다면...

IP : 125.177.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5.12.15 3:07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정말요?
    그런 내용의 사연이 소개됐다니..
    에혀.ㅠ

  • 2. 들은맘~~
    '15.12.15 3:19 PM (1.218.xxx.245)

    듣고서도 짜증이~~~~확
    읽어준 동준디제이도 못마땅한 사연인디
    내색도 못하는것 같고~~
    그걸 선택한 작가가 제일짜증~~~
    글쓴이 완전 재수없음(죄송)

  • 3. 방송에
    '15.12.15 3:20 PM (1.217.xxx.251)

    보낼정도면 이미 동창 사이에 소문 쫙 퍼졌겠네요

  • 4. 원글
    '15.12.15 3:39 PM (125.177.xxx.64) - 삭제된댓글

    제가 다 화가나서..내용이 뒤죽박죽이네요
    쓰레기 뒤져 먹을 정도의 친구가 최악의 상황인데 동창회 언제 몇번 한다고 나오라고 했다고...
    그내용에서도 뜨악~했네요
    자기위주로만 생각하고 학창시절 공부꽤나 했던친구의 몰락은 전혀 개의치 않는듯한 내용
    본인은 동남 간호전문대 무료 스켈링 받으러 가다...그 친구를 진정 안타까워 한다면 조용히 뒤에서 도움을 주는게 맞을듯 싶은데 이게 사연재료로 보낸다니 온 세상에 공개된 그 친구가 안타깝네요

  • 5. 저도
    '15.12.15 4:40 PM (203.142.xxx.240)

    들으면서 짜증.보아하니 본인도 그리 썩 잘살지도 않는듯한데. 스켈링 연습 대상으로 갔다왔나본데.. 무슨일을 해서도 그렇게 사냐고 말하는게.. 진짜 나이값 못한다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도 50은 훌쩍 넘어보이던데..

    아니 본인이 극구 아니다하면 의심스러워도 그냥 가면 되지.. 진짜 나이값못해요.본인은 친구가 그러고 사는게 안타깝고 안쓰러워보여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들은 뉘앙스는 그게 아니었어요.

  • 6. .....
    '15.12.15 5:09 PM (222.108.xxx.30)

    그런 사연 보내 채택된 사람이나...몇 달전 오래된 친구들 모임에 갔다가
    한 친구는 사업이 힘들어지고 한 친구는 가정생활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해대는 사람을 보고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들은 그 전까지만 해도 자주 보던 사이라고 알고 있어서 더욱.. 어쨌든 우리라도 나이값 하고 살아요.

  • 7. 그게 ‥
    '15.12.15 5:35 PM (112.162.xxx.39)

    다 상품 달려고 어떤사연 보낼까 머리 짜내서
    보낸걸텐데요
    상대방 생각하는척하면서 보내는거죠
    저도 한동준 프로 잘듣는데 사연들어보면
    그냥저냥 그래요 ㅜㅜ
    단지 상품 타기위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56 지금 한일전 축구 왜 한밤중에 하나요? 13 ... 2016/01/31 3,514
523155 차별받고 자랐는데요 1 헤휴 2016/01/31 887
523154 뇌졸증증상이 이런건가요 6 2016/01/31 2,959
523153 잘 때 남편이 코를 고는 분... 10 ㅇㅇ 2016/01/31 1,977
523152 어금니 이빨 빠지는 꿈 해몽 7 해몽 2016/01/31 2,536
523151 푸껫은 지금 뜨거워요 8 푸껫 2016/01/31 1,932
523150 아들하나 딸 하나...나중에 시모 장모 다 되겠지만 18 중심 2016/01/31 3,380
523149 서울 강북쪽에 베이비씨터 소개소 괜찮은 곳 아세요? ... 2016/01/31 485
523148 병문안 한 맺힌 시어머니 이해돼요 72 병문안 2016/01/31 15,393
523147 1년새 5키로 5 깝깝해요 2016/01/31 2,073
523146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심하면 성격이 변할수도 있을까요? 1 ttt 2016/01/31 995
523145 핸폰관련혹시 아시는분 도움좀부탁드려요 쵸코파이 2016/01/31 288
523144 며느리 도리 병 걸린 동서 때문에 힘들어요. 148 며느리 2016/01/30 21,745
523143 만약에 내앞에 펼쳐질 인생을 알면 무섭고 두려울것 같으세요..?.. 3 ,.. 2016/01/30 1,242
523142 시모 며느리 갈등글이 최근에 자주 올라오는 건 오히려 바람직한 .. 21 ... 2016/01/30 2,719
523141 강동구 도서관 고양이..상태가 위중하다고 하네요ㅠㅠ 18 여인2 2016/01/30 3,012
523140 이 밤에, 분식집 스탈 비빔냉면이 먹고 싶어졌어요 큰일이다 2016/01/30 403
523139 아 울친정엄마는 저한텐 남같고 동생들한테만 엄마같네요 6 ..큰딸 2016/01/30 1,590
523138 한살림 3 용인댁 2016/01/30 1,651
523137 진짜 집에서 빤스만 입고 마시는 술이 최고네요 22 ... 2016/01/30 5,373
523136 제사 지내는거 좋아하는 언니 5 시엘 2016/01/30 2,169
523135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아파트 전세 or 월세? 4 아파트 2016/01/30 1,382
523134 건강명언 2 ... 2016/01/30 1,957
523133 ‘위안부’ 할머니 아픔 다룬 ‘귀향’…“예고편만 봐도 눈물이 난.. 4 샬랄라 2016/01/30 476
523132 회계사 노무사 자격증 나이들어도 취업잘되나요? 6 ㄹㅇㄴ 2016/01/30 9,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