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ㅅㄹㅌ 질문.. (민감하신분은 패스해주세요)
전 임신경험없는 미혼 30중반이에요
중딩때부터 앰뷸실려다녔는데 어느새 인생의 절반이 상 시달려왔네요....
미련하게 참기만 하다가 30살에 자궁내막증 진단 받고 약으로 조절하고있어요
정말 심한 생리통은 많이 완화됐는데
원체 전반적으로 약하고 예민한 편이라 그동안 몰랐던 증상이 느껴져서요
여러가지 있지만 젤 당황스러운게 생리혈이 질을 통과하는게 굉장히 이물감이 느껴지고 따가워요
질은 안쪽이고 점막이니 얼마나 더 민감하겠어요
펑펑 나올땐 그나마 괜찮은데
시작할때 끝낼때 며칠씩이 굉장히 괴롭네요
진통제로 해결될 성질이 아니고 바깥에선 뒷물처리도 못하니
겉으론 멀쩡히 앉아서 엄청 쓰라려하고있어요
생각해보면 심할때도 이런증상있긴했는데 기절할정도의 통증이었어서 크게 다가오지 않았을뿐인거같아요
정말 결혼출산계획자체가 없는데 뭣하러 계속 몸은 준비하고있는지ㅎㅎ
혹시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계시면 대비책이나 지혜 좀 나눠주세요 ㅜㅜ
감사합니다..^^
1. 그 정도는 아니지만
'15.12.15 1:40 PM (175.223.xxx.164)엄마가 구절초말려서 환 해주셔서 그거먹고있어요.
몸이 따뜻해야된다고 하면서 온갖 몸 따뜻하게 하는건 다 먹고 있네요.
기분탓인지 요즘 진통제는 끊었어요2. 서리태로 읽었다는...
'15.12.15 1:42 PM (122.128.xxx.109)생리대는 뭘로 사용하세요?
설마 아직도 시판 종이생리대를 사용하는건 아닌가요?
시판 종이생리대를 사용 중이라면 당장 면생리대로 바꾸세요.
그리고 생리 중에는 찜질팩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찜질해주세요.3. ddd
'15.12.15 1:49 PM (222.237.xxx.130) - 삭제된댓글처음이랑 끝일때만이라도
생리대 천연이나 면 쓰면 확실히 달라요4. 삼산댁
'15.12.15 1:56 PM (59.11.xxx.51)저는 생리통이 있는건 아니지만 생리대를 천연면으로 바꾸면서 너무 느낌이 좋더군요 물론 세탁부분에선 귀찮지만 너무좋아요 중3딸도 면생리대하면 그냥 팬티입은 느낌이라고 좋다고해요 소셜사이트에서 대형 몇개구매해서 사용해보시고 괜찮으면 더 구매해서 사용하세요
5. ...
'15.12.15 2:02 PM (121.167.xxx.153)병원도 가고 자궁내막증 진단도 받으셨다니 여러 방법을 쓰셨겠네요.
저도 딸들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생리통 심한 편이었는데 예전에 달맞이유 영양제 무심히 먹어보고 좀 완화되었던 기억이...현재는 폐경이라서...
아이허브에도 있고... 유산균도 여자들한테 그런 쪽으로도 좋다고 들었어요.
영양제 종류를 꾸준히 먹어보는 방법도 추천합니다.6. 저도
'15.12.15 2:05 PM (180.230.xxx.161)서리태 라고 읽음....;
7. 저는
'15.12.15 2:16 PM (1.240.xxx.194)설렁탕 밖에 생각이 안 났다능~^^;
8. asd
'15.12.15 2:26 PM (112.187.xxx.20)저는 민감한 내용이라고 하기에 수류탄인줄 알았어요.. 군대에서 일어난 총기사고 뭐 이런 얘기인줄 ㅜㅜ
아니 원글님 생리통을 왜 생리통이라고 말하지 못해요? 생리하는게 부끄러운 일이에요??9. dd
'15.12.15 2:30 PM (221.138.xxx.79) - 삭제된댓글저는 축구선수 사라테...
10. ..
'15.12.15 2:38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생리통이 이렇게 숨겨야(?)하는 단어인지 몰랐네요..ㅋㅋㅋㅋ
11. ㅇㅇㅇ
'15.12.15 2:54 PM (175.209.xxx.110)서리태....아이고...ㅎㅎㅎ
12. ㅋㅋㅋㅋ`
'15.12.15 3:08 PM (58.29.xxx.9)윗님 빙고..
나도 서리태라고 생각했어요
시골출신이예요^^ 지금도 이맘때면 엄마가 서리태가지고 오세요^^13. .........
'15.12.15 3:18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통증 해결법은 다른 분들께 패스하구요.
원글님처럼 자궁내막증 생긴 젊은 아가씨들은 환경 호르몬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전부 그렇다고는 못하겠지만...)
집에 플라스틱 반찬통이나 식기는 웬만하면 다 유리로 바꾸시고
캔에 든 음식이나 인스턴트도 끊고 화장품, 세제, 샴푸, 비누 등도
유기농이나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서 몸에 환경호르몬이 쌓이지 않도록 하라더군요.14. ..
'15.12.15 3:42 PM (211.36.xxx.30)의사선생님이 오죽 처방을 잘 내려주셨겠습니까만은
글을 읽으니 약으로 조절이 안될만한 상태인데
왜 수술을 안하셨는지요?
수술하고도 1년간 약을 드셔야 하는데
혹시 다른 병원은 가보셨는지요?
그거 치료 안되면 불임입니다.15. 언니다
'15.12.15 3:45 PM (61.102.xxx.173) - 삭제된댓글당장 면생리대로 바꿔요
저도 생리통 심했는데 면생리대 쓰고 생리통 없어졌어요.. 신기하죠? 속는셈치고 당장 바꿔요 당장 나우!16. 그냥
'15.12.15 5:07 PM (14.36.xxx.65)제 경험 알려드릴께요
저 고등때부터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야자 할때 앉은 자리에서 볼펜 몇개씩 부러뜨리곤 했네요..
직장 다닐때는 정말 너무 고통스러워서 변기 붙잡고 헉헉 했던 적이 한두번도 아니였고...
마침 집에 있다하면 하루 종일 움직이지 못했어요..
산부인과 가도 별 효과가 없고 한약은 한두달 효과가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계속 못 먹었고 면생리대 쑥환 뭐 다 소용이 없었어요.
그렇게 고통의 날들을 보내고 아이 둘 낳고도 계속 심해져서 미레나를 했어요
헐.....................생리를 안하니 생리통도 없고 완전 신세계~
최근에 생리통이 심한 이유를 알았네요.
이번에 오년이 지나 다시 넣어야 해서 다른 좀 큰 병원 갔더니 의사 왈..
자궁이 내려와서 생리통이 매우 심했던 것이고 미레나를 안 넣었으면 문제가 생겨 자궁을 들어낼 뻔 했을 수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미레나 하시라고...--;
참고하시라고 제 경험 적어봤습니당..17. asd
'15.12.15 5:09 PM (121.165.xxx.133)아니 뭐 입에 못올릴 단어라고 ㅋㅋㅋ
나도 서리태로 읽고 호기심에 들어와봄18. ppi
'15.12.15 11:35 PM (1.225.xxx.243)원글님 댓글들 확인하고 계신가요?
솔직히 정말 불쾌하네요 왜 생리통을 생리통이라고 표현하지 못하시나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인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 입장 표명해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