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시간강사하는 친구보니까 한학기에 3과목에서 많게는4과목도
맡던데..
그냥 시간강사말고 교수분들은 한학기에 2과목 정도 맞는다는데
이게 어느정도 노동강도인지 모르겠네요
2과목이어도 수강생이 10명이 넘을테니
일일이 과제 확인하고 점수확인하고
수업 준비하고
엄청 힘든건가요
이번에 3과목 맡으신분 계신데
어느정도 노동강도인지 모르겠네요...
보통 시간강사하는 친구보니까 한학기에 3과목에서 많게는4과목도
맡던데..
그냥 시간강사말고 교수분들은 한학기에 2과목 정도 맞는다는데
이게 어느정도 노동강도인지 모르겠네요
2과목이어도 수강생이 10명이 넘을테니
일일이 과제 확인하고 점수확인하고
수업 준비하고
엄청 힘든건가요
이번에 3과목 맡으신분 계신데
어느정도 노동강도인지 모르겠네요...
현직 시간강사입니다. 2과목 맡는 교수님은 거의 없어요.
책임시수(꼭 해야 하는 책임 학점)가 대개 1학기에 9~12학점 됩니다. 그럼 보통 3~4과목이구요.
한과목에 수강생이 10명이요? 요즘은 60명이 기본이고 대형강의는 100~200명입니다.
과제에 상담에 점수확인 힘들고
수업준비는 .. 그게 하던 과목이면 하던게 있어서 학기마다 조금씩 보충하면되지만 새로 맡으면 힘들죠.
새로 생기는 과목은 방학 내내 다음학기수업준비하다가 다 못하는 경우도 생겨요.
게다가 테뉴어 교수면 지도학생 상담이니 추천서니 그런것도 솔찮고,
석사 박사과정 학생들도 지도해야 하니 일이 곱절입니다. 틈틈히 행정업무 결정사항도있구요.
조교들이 있다지만 그건 정말 도와주는 거고 결정은 본인이 해야하니 어렵습니다.
학회나가고 논문쓰고 발표하고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제가본 제 지도교수는 저렇네요.
한학기 2과목하시는 분은 보직교수거나 60세이상되는 노교수님정도뿐입니다.
교수면 교수고, 교수님이면 교수님이지 교수분이란 말은 처음 봅니다.
대학하고 관계가 없는 분인 것 같은데 왜 궁금하신지...
서울대 교수들은 한 학기 두 과목씩 하는 것 봤어요.
본부 보직 맡은 경우 책임시수가 줄어서 수업 시간이 적기도 합니다.
교수의 역할은 교육, 연구, 사회봉사 이 세 가지로 나뉩니다.
두 강좌 맡으면 수업 부담은 줄어들지만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일들이 있습니다.
딱 이틀 정도 학교 나가고 다른 날은 쭉 노는 교수들도 물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 기준은 잘 모르겠고 미국에서 대학 테뉴어트랙 조교수로 임용 될 때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사회과학)
미국 리서치스쿨(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명대학, 각 주의 대표 주립대 등등은 여기에 들어갑니다) 기준은 대개 2, 2로 계약합니다. 학기당 2과목씩 가르친다는 의미입니다. 티칭스쿨은 대개 3,3로 계약하고 더 심하면 학기당 4개도 시켜요. 제 지인이 한 학기에 4과목 가르쳤었어요. 엄청 힘들어했죠. 강의준비, 과제점검, 개인연구 등등..
원글님 지인이 한 학기에 3과목 맡는다면 바쁘겠지만 전임이 아니라 시간강사면 그 정도는 많이들 합니다. 사실 시간강사가 3과목이나 맡은건 어찌 보면 운이 좋은 일이기도 하구요.
보통 전임교수는 학교에서 정해진 월급이 나오고, 특히 우리나라는 강의 외에도 교수가 해야하는 잡무가 미국에 비해 많은 편이라서...2, 2로 해도 훨씬 바쁠 거예요. 시간강사는 특정 학교에 전임으로 있는 것이 아니고 강의를 맡는만큼 수입이 달라서 많이 맡을 수 있으면 많이 맡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맡겨준다면요. 게다가 석박사 학생들 지도에 대한 책임이 없고 교내에서 해야할 교수의 각종 잡무가 없죠. 하지만 임용을 원한다면 연구실적이 좋아야 하는데 강의를 많이 맡으면 그만큼 연구시간이 줄어드니 이래저래 힘들죠. 그런데, 이제 바뀐 강사법 시행되면 또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국내 기준은 잘 모르겠고 미국에서 대학 테뉴어트랙 조교수로 임용 될 때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사회과학)
미국 리서치스쿨(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명대학, 각 주의 대표 주립대 등등은 여기에 들어갑니다) 기준은 대개 2, 2로 계약합니다. 학기당 2과목씩 가르친다는 의미입니다. 티칭스쿨(학교명성은 대체로 리서치스쿨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고 국내에 계신 분들은 티칭스쿨은 대부분 모릅니다)은 대개 3,3로 계약하고 더 심하면 학기당 4개도 시켜요. 제 지인이 한 학기에 4과목 가르쳤었어요. 엄청 힘들어했죠. 강의준비, 과제점검, 개인연구 등등..
원글님 지인이 한 학기에 3과목 맡는다면 바쁘겠지만 전임이 아니라 시간강사면 그 정도는 많이들 합니다. 사실 시간강사가 3과목이나 맡은건 어찌 보면 운이 좋은 일이기도 하구요.
보통 전임교수는 학교에서 정해진 월급이 나오고, 특히 우리나라는 강의 외에도 교수가 해야하는 잡무가 미국에 비해 많은 편이라서...2, 2로 해도 훨씬 바쁠 거예요. 시간강사는 특정 학교에 전임으로 있는 것이 아니고 강의를 맡는만큼 수입이 달라서 많이 맡을 수 있으면 많이 맡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맡겨준다면요. 게다가 석박사 학생들 지도에 대한 책임이 없고 교내에서 해야할 교수의 각종 잡무가 없죠. 하지만 임용을 원한다면 연구실적이 좋아야 하는데 강의를 많이 맡으면 그만큼 연구시간이 줄어드니 이래저래 힘들죠. 그런데, 이제 바뀐 강사법 시행되면 또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한 과목만 맡기도 하고요, 두 과목 맡는 학기라 해도 같은 과목 2개 섹션을 배정해 주기도 해요. 1-2 티칭 로드라고 해서요. 1년에 2학기 중 한 학기는 한 개 다른 한 학기는 2개.
그런 걸 하는 학교도 있고 아닌 학교도 있고 학교마다 많이 달라요.
모든 시간강사, 강사, 교수들의 로망은 아주 조금만 가르치고 신분 유지하며 월급 받는 것입니다. 다 한 공부 하는 사람들이라 자유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자기 자신의 독자적인 감각에 따라 공부하고 싶어하죠.
학교마다 다른거라는거 새롭게 알게 되네요
제가 조교할때는 학교 보직을 맡으시는 60대 교수님이 2과목 6학점이셨고
젊으신 조교수님은 12, 교수님은 9 이랬던거 같은데..
문과라서 강사선생님들은 3학점 한과목 맡기시고
영어강의는 두과목만 가능해요
영어강의라면 가능해요.
학교마다 다르긴 하던데 영어강의 학부만 2개
혹은 대학원 영어강의는 1개
영어강의라면 가능해요.
한국어 강의만 하시는 분은 학부1개 대학원1개지만
영어강의를 하는 경우 대학원일 경우 1만 맡으시더라구요.
학부강의만 영어로 하는 경우 2개만 이런식으로...
학교마다 학과 교수 수마다 또 달라요
인서울 상위권 대학교인데,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한 학기 두 과목 합니다.
조교수는 1년에 15학점(세 과목 두 과목) 기준이고요.
그런데 수업 준비와 채점 등 외에 할 일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논문 쓰느라 힘든 건 당연하고, 학생 지도와 학과 업무 등도 생각보다 무척 많아요.
교수님 과목 3개라고해서 편하시겠다했는데요 진짜 바쁘세요.
본인연구는 계속하면서 석박사지도하고 프로젝트맏으면서 학회행사에...게다가 조교들 시켜가면서 한다지만 행정처리도 하고..노안오셨는데 밤늦은시간까지 논문 지도하시는거 보면 아무나 못하는거구나 하긴해요..하시는일에 비해 수업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보여요
이번학기부터 학생 상담 1번하면 3점씩 준다고. 상담내용 학교 서버에 옮겨적어서 근거자료 만들라고 내려왔어요.
점수 안받으면 어찌하냐고 물었더니 수당을 안주겠대요.
학생과 진로 취업 성적놓고 상담하는거야 늘 하는 일이지만(저희는 학생이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장래설계도 해줘야해요) 그것을 써버에 날짜맞춰 써넣어서 뽑아 제출하라는게 마음에 안들어요.
학생지도 점수를 최저점 채워야하는데, 학생이랑 함께 한 근거자료를 내라고 해서 어느 교수는 학생들이랑 축구한 사진 찍어 만들고 가관입니다. 요즘.
넘 힘들어보여요. 논문 쓰는 것도 프로젝트 따는 것도..과로해요
교수 업무랑~ 다양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