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본인 냄새는 본인이 모르는걸까요?

아이쿰 조회수 : 4,705
작성일 : 2015-12-15 11:17:45
아래에 냄새 글이 있길래 생각이 나서요.
정말 본인 냄새는 본인이 모르는 걸까요?
전 제 냄새 느껴지거든요
여름에 땀 조금 나면 코 끝에 스치는 땀냄새..
더운 날씨에 생리하는데 속옷 잘못 골라 입으면 갑자기 훅 올라오는 냄새..
머리 하루쯤 안감았을때 내 머리에서 나는 냄새..
몸이 안좋거나 하면 가끔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냄새들..
전 제 냄새가 다 느껴지거든요
특별히 예민하거나 냄새에 민감한편도 아니여두요
그런데 본인냄새는 잘 모른다는 댓들들이 있어서요
또 정말 심하게 냄새나는 분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정말 본인 냄새가 안 맡아지는 걸까요?
IP : 183.99.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ristina0
    '15.12.15 11:21 AM (211.208.xxx.185)

    진짜 오래전에 정말 정말 냄새나는 여자를 만난적이 있어요.
    본인은 모르더라구요.
    안씻어서도 아니고 좀 뚱뚱한 분이셨는데 실력에 비해서 그 냄새때문에 출세가 안되는
    공예계통 선생이었어요.

  • 2. ㅡㅡㅡㅡ
    '15.12.15 11:23 AM (216.40.xxx.149)

    저희 친정엄마.. 젊으셨을때부터 치주질환 때문에 입냄새가 너무 심하신데 본인은 입냄새 하나도 안난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서 다른사람들한텐 전부 입냄새 난다고 흉보시고 미치겠어요. 한번은 참다못해 엄마 입냄새나 좀 어떻게 하라고 했더니 당신은 평생 입냄새 나본적이 없다는데 기가 막혀서...

  • 3. dd
    '15.12.15 11:30 AM (101.235.xxx.239)

    평소에 항상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 사람은 그 냄새에 찌들어서 잘 모르는것같고. 평소에 냄새 안나는 사람은 본인이 냄새나게 되면 잘 알아채는것같아요. 님도 그런 경우고 저도 그렇거든요.

  • 4. 본인은
    '15.12.15 12:12 PM (121.154.xxx.40)

    몰라요
    그래서 옆사람 힘든거죠 말해줄수도 없고

  • 5. ..
    '15.12.15 12:31 PM (14.38.xxx.128) - 삭제된댓글

    욕실에서 샤워하고 나서
    전에 입었던 옷 냄새 맡아보면
    대충 자기몸 냄새 알죠..

  • 6. 모르지
    '15.12.15 1:06 PM (211.210.xxx.30)

    모르지 않을까요. 후각이 제일 쉽게 지치는 감각이라면서요.
    가끔씩 세제를 바꾸면 아이들이 대번 맞추지만 같은 걸 쓸땐 어떤 향인지 떠올리지 못하는거 보면
    일상생활에 자주 쓰는 것들은 잘 못 맡을거 같아요. 특히 자신의 몸 냄새는 완전 심하지 않는 이상 거의 모르겠죠.

  • 7. ..
    '15.12.15 1:33 PM (118.221.xxx.103)

    본인은 모르나봐요. 한 달에 많이 보면 두어 번 보는 친구가 자기는 매일 머리를 안감는대요.
    근데 어쩌다 머리 안감은 날 만나면 머리 냄새 역해요.
    글타고 한 달만에 만나서 냄새 난다 할 수도 없고 좀 괴롭죠.
    같이 차에 타기라도 하면 ~ 순간 욱하고 올라와요.

    친구야 사십 중반이 넘었으면 외출 시 샴푸 정도는 하고 나와~ 혼자 사는 세상 아니잖아!

  • 8. 뭔 귀족들이신지........
    '15.12.15 1:55 PM (36.38.xxx.241)

    어휴 이 싸이트는 청결병 환자들인지

    아니면 코 킁킁대며 냄새만 맡고 다니실 거 같은 분들 너무 많아요........

  • 9. 윗님
    '15.12.15 2:24 PM (211.36.xxx.96)

    청결병이아니죠
    남한테 불쾌감을 주지 마셔야 하는거예요
    명품을 꼭 입으세요,비싼 미용실을 다녀야해요!이러는게 아니잖아요
    기본적인 청결은 챙기자고요
    꼭 게으른사람들이 부지런한사람더러 예민하다 어쩐다 하죠

  • 10. 관상학
    '15.12.16 8:05 PM (110.15.xxx.241)

    에 대한 글에서 읽었는데 귀한 사람은 체취 자체도 좋고 아무런 역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주위에 잘풀리거나 송공한 사람, 유독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들 보세요. 향수 아니어도 기분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들일거에요. 향기는 아니라도 최소한 불쾌한 냄새는 단 한방울도 없는. 제가 많이 겪어봤기에 매우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439 생크림 케잌 표면이 자잘하게 갈라진건 오래된거 맞죠? 7 케잌 2016/02/03 2,308
524438 [조선][여의도 토크] 혼박일체(魂朴一體), 박수고대(朴首苦待).. 세우실 2016/02/03 366
524437 감동적이거나 유익했거나. 여유 2016/02/03 291
524436 잇몸이 좀 파였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4 ..... 2016/02/03 1,935
524435 (강아지 키우시는분들께 급질문) 강아지 증상좀 봐주세요... 21 속상맘 2016/02/03 4,188
524434 집안행사관련... 조언듣고싶어요. 7 ... 2016/02/03 1,150
524433 피부 정말 극강얇고 초초예민한데 잡티레이저치료 괜찮을까요? 5 피부 2016/02/03 3,125
524432 동네 엄마들 매일 만나는 분들...궁금해요.. 24 ㅇㅇㅇ 2016/02/03 7,733
524431 초등 고핛년 아이 성대경시 질문입니다 2 ㅊㆍ 2016/02/03 1,430
524430 새벽에 자식문제 글 쓴 사람인데 댓글이 안달려서 다시 씁니다. .. 5 ... 2016/02/03 1,155
524429 서울여자간호대학교... 15 ........ 2016/02/03 6,049
524428 kmo공부하는 아이들 수능 수학 잘 푸나요? 8 코코아 2016/02/03 3,251
524427 아침에 버터 - 란 제품 버터 아니었어요??? 31 2016/02/03 7,370
524426 부항 뜸 수지침 궁금해요ㅜ 4 간염 2016/02/03 1,127
524425 저녁 사먹을건데 살좀 덜찌는 메뉴 있을까요..? 11 에고.. 2016/02/03 2,103
524424 난방 안하시는분들 진짜 답답해서인가요? 절약때문인가요? 환경오염.. 33 단순 2016/02/03 6,074
524423 꼬막을 싸게 살 수 있을까요? 6 응팔의 일화.. 2016/02/03 972
524422 마냥 긍정적 마인드의 부작용? 좀 바보가 되는듯한... 4 에공 2016/02/03 873
524421 급합니다. 이혼 상담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움 주세요. 18 눈물 2016/02/03 4,700
524420 1달지난 두부가 2개예요 22 2016/02/03 3,472
524419 요즘 소주병, 맥주병 가게에서 팔수 있나요? 3 .... 2016/02/03 618
524418 상속때문에 창피한 저희집 10 창피함 2016/02/03 6,005
524417 척추후만증(곱추등) 치료 경희대가 최곤가요? 2 친정엄마 2016/02/03 1,126
524416 구인 글보고 쪽지보냈는데 답 없음 접어야겠죠? 4 지역까페 2016/02/03 513
524415 중앙대 근처 20대 조카랑 밥먹기 좋은 곳 3 ... 2016/02/03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