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항상 남친들의 잘못으로 헤어지게 되는 연애를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헤어진 후에 그 남친들이 그립거나 아련하거나 한 게아니라
정말 혐오스럽고 다시 만나면 패고 싶을 정도로 싫다는 거에요....
마지막 남친은 한 달전쯤에 헤어졌는데요... 사귈 당시에는 제가 정말 잘해줬었고...
남친의 잘못으로 인해 헤어졌거든요..
남친이 이제와서 너를 정말 좋아했었다 이런 것도 너무 혐오스럽고
그냥 그 기억을 지워 버리고 싶어요
전남친들이 잘못했을 떄 싫은 소리 한 마디 못했던 제가 한심스럽구요..
그런 상 찌질이들을 선택해서 연애를 한 게 너무 병신같고 역겨워요...
저도 아련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데 자꾸 전남친들 기억하기 조차 싫은 게 무슨 심리인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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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전남친들은 저를 아주 좋게 기억하네요........제가 호구인건가요??
첫사랑이라고 하질 않나......너같이좋은 여자는 평생 못만날거같다 등등.
에효......
헤어지고 5년 후에도 연락이 와요.... 물론 전 소름끼치게 싫으니까 연락 무시하지만요....
저에 대해 좋은 기억밖에 없데요...저는 안좋은 기억밖에 생각이안나는데...부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