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문제를 맘대로 푸는아이 조언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5-12-15 09:23:50

초4 남아입니다...대체로 문제를 단원에 맞는 공식으로 풀긴하는데..

지 맘대로 푸는 문제들이 더러 있습니다. 뭐라고 설명을 저 한테 하는데...

제가 듣기엔 뭐가뭔지...중구난방인것 같기도 하고...

근데 웃기게도  답은 맞아요


이문제는 이렇게 풀면 안되고 이러저러하게 풀어야돼 하면 딱 하기싫은표정이 역력해집니다.

초4이니까 그냥 냅둬버릴까요..아직까진 제가 봐줄수 있어 놔두는데..

문제를 더 이상하게 풀기전에 수학학원으로 돌리는게 정답일까요


IP : 115.22.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을
    '15.12.15 9:30 AM (39.7.xxx.183) - 삭제된댓글

    공식대로만 푸는 건 아니예요.
    곱셈도 덧샘으로 풀 수도 있듯이,
    다른 방법으로 풀면서 수학에서 여러 분야로 나뉘게된거지요.
    대수학 기하학 확률론 위상수학등이요.
    아이 말을 잘들어 주시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수학의 소질이 있는 거지요.

  • 2. ,,,
    '15.12.15 9:34 AM (115.22.xxx.148)

    아! 그런가요....제 짧은 소견은 바른길 지름길 놔두고 우회로 돌아돌아 오는것같아 그게 답이면 다행인데 오답일 확률도 높아질것 같고 해서 걱정이 많았네요..

  • 3. dd
    '15.12.15 9:45 AM (118.220.xxx.196)

    특히나 초등 수학은 배운 내용만으로는 공식화해서 풀 수 없는 유형들이 있고, 그런 문제들의 경우, 문제집 해설도 허접하고 부실합니다. 그런 문제들 대부분이 해설과 다르게, 또는 주먹구구식인 거처럼 풀게 되요. 그렇긴한데 원글님 설명만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어서 아이가 어떤지 판단이 어렵네요. 아이 풀이를 지적하면 싫은 표정이 역력하다는 부분도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자존심과 고집이 쎄다는 건 데, 그게 좋게 작용할 수도 있고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어요. 근데, 아직 어리니까 좀더 지켜보시는게 어떨까요? 중학 과정 들어가면 좀더 명확해져요.

  • 4. ...
    '15.12.15 9:56 AM (183.98.xxx.95)

    초등은 단계가 복잡하지 않으니 답은 나오지만
    그 과정이 맞는지는 선생님께 확인해 볼필요는 있어요
    제 아들도 그런적 있었는데
    선생님이 바로잡아줘합니다
    아이가 믿고 따르는 권위있는 사람 말만 들어요

  • 5. 보석비
    '15.12.15 10:04 AM (222.99.xxx.242)

    냅두세요
    머리 말랑할때 말랑말랑하게 해줘야죠
    대신 6학년 되면 제도권방식대로 할 수 있게 윗분처럼 권위있는 선생님 찾아주기요

  • 6. 중2아들..
    '15.12.15 10:06 AM (222.99.xxx.140)

    저희 아들도 초등학교 연산부터 거꾸로 풀기도하고 자기 방식대로 수학 공식을 만들고 암산좋아하고 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학원을 보냈더니 수학이 고학년되서 어려워지면 손으로 푸는 연습과 바른 공식으로 푸는방법을 익혀야 고등학교까지 편하게 공부할수 있다고 학원선생님이 지도해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는 아직도 연습장 2장 빼곡하게 자기 공식을 대입해서 풀이하여 선생님 의견에 반박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게 잘 도와주시는게 중요한듯해요.

  • 7. 지나다
    '15.12.15 11:10 AM (39.112.xxx.3) - 삭제된댓글

    울집 초6도 학원 다닌적 없어서 그런건지 수학풀이가 아주 다양하게 풀어요. 배운 개념 이용해서 풀긴하는데 자기만의 공식 만들어서 답까지 추려내는데 ..풀이과정이 맞는지 물어볼데도 없고..풀이가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라고 반박까지 하며 자기 푼 풀이 설명까지 해주는데...학교시험 점수는 잘받는거 보면 크게 풀이가 틀리는건 아닌것 같고..
    담임샘이랑 상담할때 여쭤봤더니 칭찬해주라고 하네요.
    풀이가 정해진게 아니니 다양한 생각으로 푸는것도 맞는 거라고..
    예비중 수학 과외 하고 있어요. 봐주는 선생님이 계셔야 할것 같아서요. 서술형은 강한데 풀이 쓰는걸 귀찮아해서 엄마가 중요하다 강조 열마디 보다 선생님 한미디가 더효과적이라 ^^

  • 8.
    '15.12.15 2:46 PM (110.8.xxx.132)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가 그랬어요.
    식을 제대로 안쓰고 숫자 몇개쓰고 답을 내요. 학원선생님이 울아이한테 배운다고까지 얘기했어요.
    중학교때도 식을 제대로 안쓰고 풀어서 얼마나 잔소리 했는데 아이성향이더라고요.
    머리로 하는거죠.
    대학입시에서 이과논술로 남들 부러워하는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 9. ㅇ님
    '15.12.15 4:27 PM (223.62.xxx.78)

    아드님 같은 경우는 수학머리가 뛰어난 경우 같은데
    고등학교 수학내신 성적은 어땠나요?
    내신은 아무래도 성실하고 꼼꼼하고 실수 없는 애들이
    유리할거 깉은데요

  • 10.
    '15.12.15 5:42 PM (110.8.xxx.132)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가 덜렁이라 내신은 별루에요.
    모의고사는 항상 1등급이더니 수능도 1등급이고. 어려운 문제는 다 맞는데 쉬운문제 덜렁대다 틀리죠.
    논술에 적합한 아이죠.
    자기방식으로 푸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404 커피 물처럼 마셔도 된다네요 ㅎㅎㅎㅎ 34 우흣 핑계 .. 2015/12/15 20,219
509403 좀전 cbs한동준의 내마음의 보석상자 들어보심분~ 5 ㅠㅠ 2015/12/15 1,031
509402 서울대 연고대가 외국인에게도 2 ㅇㅇ 2015/12/15 1,434
509401 대장 용종의 암. .. 2015/12/15 1,424
509400 안철수 "새정치, 집권할 수 없고 집권해도 안돼&quo.. 49 샬랄라 2015/12/15 2,433
509399 대학 장학금 아시는 분~ 5 .. 2015/12/15 1,344
509398 급)운전면허 학과시험시 건강검진 유효기간요 1 면허 2015/12/15 963
509397 가스건조기 사용하시는 분들? 5 궁금 2015/12/15 1,415
509396 상상하면 몸이 뜨거워지는 연예인을 수십년만에 발견했네요 15 2015/12/15 5,832
509395 린나이보일러 조절기는 왜 40도부터 시작할까요? 7 ^^ 2015/12/15 5,810
509394 응팔 김성균 같은 남편 어떤가요? 21 ... 2015/12/15 4,925
509393 외고 졸업해서 제일 좋은 학과가는경우는 어떤 케이스인가요? 2 궁금 2015/12/15 2,200
509392 고1겨울방학 도움 2015/12/15 660
509391 갈치속젓 맛있게 먹는법 알려주세요~ 15 갈치 2015/12/15 11,266
509390 4/6학년이면 이제... 1 456 2015/12/15 694
509389 수입산콩은 다 gmo인가요? 6 gmo무셔 2015/12/15 1,381
509388 수돗물로 설거지하면 얼룩 작렬... 3 이사오고나서.. 2015/12/15 2,489
509387 머리많이 쓰는 직업 전문직 기업임원 교수등등 남자들이 정력이 약.. 3 .. 2015/12/15 2,353
509386 대학 어디로...추가글 있어요... 49 고3엄마 2015/12/15 1,807
509385 금리인상 담달에 발표나는 건가요? 6 ㅇㅇ 2015/12/15 1,891
509384 겨울에 제주도 가면 어때요? 13 추운데 2015/12/15 4,041
509383 은행 통장에서 현금으로 돈찾을때수수료 때나요? 6 궁금 2015/12/15 1,442
509382 층간소음 1 ... 2015/12/15 771
509381 세월호 청문회 합니다. 2 ... 2015/12/15 376
509380 부상사상터미널에서 성모병원 가려면? 7 외할머니 2015/12/15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