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여사의 운전법

하ㅇㅇ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15-12-15 08:50:42
얼마전이였어요.
동네 마트에 주차장에 올라가려고 있는데 앞에 경차가 있었어요.
주차권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가 약간 경사가 진곳이고 우린 2층으로 올라가려고 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앞차가 후진을 하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우리도 조금 후진을 했죠.
그러더니만 슬금슬금 자꾸 뒤로 오는거에요.
거긴 들어가는길이 바로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였어요.
뒤보랴 앞보랴 너무 어이없었죠.
그차는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한거였더라구요.
그렇다면 내려서 양해를 구하고 할것이지 놀라게 슬금슬금 내려오다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차에서 내려 그차로 가서 세상에 왜이리 놀라게 하냐고 뭐라 하고 돌아서 오는데 그 여자가 쫓아오면서 왜 자기한테 초등학생 가르치듯이 하냐며 화를 내는거에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대요.
기가 막혀서 어버버하다 그냥 왔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열받는거 있죠.
자기 차가 그 언덕을 못 넘어가서 후진을 했다던데 듣고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영문 모르는 저로서는 화날만 한일 아닌가요?
차도 오래됐던데 그만한 비탈 못올라가는걸 몰랐나 정말 황당한 일이였어요.
IP : 211.107.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5.12.15 8:54 AM (202.76.xxx.5)

    제목을 보니까 저도 화가 나네요.

  • 2. ....
    '15.12.15 8:54 AM (59.2.xxx.233)

    뭐 그런 것 가지고 열 받고 그러세요~~
    세상에 널리고 널린 미친 녀,노 중에 하나일 뿐인데요.

  • 3. ....
    '15.12.15 8:59 AM (218.55.xxx.132)

    원글님이 잘못하셨네용
    앞차가 후진할땐 가만히 있으면서 클락션만 울렸어야~! 정지된 원글님차를 앞차가 후진으로 들이박으면 100% 앞차잘못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대인,대물, 렌트 신청하셨음 딱이었는데!
    그래야 앞차 김여사에게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건데 말입니다.

  • 4. ~~
    '15.12.15 9:09 AM (1.219.xxx.184)

    왜어버버하신건지..
    명백히 김여사인데요

  • 5. ㅡㅡ
    '15.12.15 9:16 AM (119.193.xxx.69)

    윗님 댓글처럼...다음부터는 앞차가 후진할때, 님은 가만히 정지상태에서 클락션 빵~~~ 울리세요.
    블랙박스는 있으시죠?
    간혹 자기는 후진 안했고 오히려 뒷차가 와서 박았다고 하는 김여사들에게는 경찰 불러서...
    경찰 입회하에 블랙박스 영상 보여주면 시시비비 가려집니다.
    요즘 미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무조건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 6. ...
    '15.12.15 9:27 AM (121.170.xxx.173) - 삭제된댓글

    김여사라는 말이 정말 뿌리를 내렸나 보네요

  • 7. ....
    '15.12.15 9:30 AM (112.220.xxx.102)

    원글님 왜 내려서 그런 수모를..
    후진해서 내려오면 님은 움직이지말고 경음기 빵빵 울려주세요
    후진해서 박으면 그차 100%과실이에요
    님이 피해준다고 후진하다가 뒤차 박으면 님이 100% 다 물어줘야되요
    앞으론 그런 차 만나면
    내리지말고 경음기 빵빵 울려주세요

  • 8.
    '15.12.15 10:40 A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왜 비켜주셨어요?
    그냥 한번 빵 하고 경적 울리고 후진 하지마라 신호만 줬어야죠. 지가 정 안되겠다 싶으면 내려서 부탁을 하든 어쩌든 하겠죠. 삐질삐질 비집고 나오는데 뒷차가 알아서 협조해주니 만만히 본겁니다.

  • 9. 그런 식으로 앞차가
    '15.12.15 10:45 AM (223.62.xxx.38)

    후진할 때는 무조건 빵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653 원유철 '국가비상사태 직전', 정의화 의장 해임 언급도 12 평택개누리 2015/12/15 1,040
509652 조카, 동생 결혼 축의금 3 ... 2015/12/15 1,758
509651 전남친들이 혐오스럽고 역겨워요 49 ..... 2015/12/15 9,970
509650 성북구 또는 경동시장 어디 쯤 생들기름 짤 곳 있을까요?? 2 성북구 살아.. 2015/12/15 1,026
509649 서울불편신고 어플 받아서 신고하세요~ 생활정치 2015/12/15 464
509648 여성·아동 안전, "부산이 최고" 2 안전 2015/12/15 722
509647 사회복지사 2급이 요양원에서 하는일 3 사복사 2015/12/15 6,558
509646 추억의 라면. 과자. 빙과. 청량과자 공유해요. 42 zzzzzz.. 2015/12/15 3,013
509645 생강맛나는 군만두 넘 먹고싶어요 2 pobin 2015/12/15 897
509644 ˝나, 사회지도층이야˝…만취 행패에 경찰까지 폭행한 의사, 벌금.. 7 세우실 2015/12/15 921
509643 부산 해수담수화 수돗물 하는 이유가 물민영화 1 신호탄인가요.. 2015/12/15 710
509642 왕영은 다시 회춘했네요. 10 . . 2015/12/15 7,276
509641 한날에 이사나가고 들어오는데..청소는 어떻게해야하나요?.. 5 이사청소 2015/12/15 1,446
509640 운전, 수영 잘하는 방법 있을까요? 15 ㅇㅇ 2015/12/15 3,822
509639 옻닭먹고 옻이 올랐어요 5 민간요법 2015/12/15 3,427
509638 지금 우리 사무실은... 7 워킹맘 2015/12/15 1,135
509637 시세보다 천을 더올려내놨는데도 집보러오는이유...구조보는집? 14 익명中 2015/12/15 4,515
509636 나는 이것때문에 집이 지저분해졌다!!! 15 청소 2015/12/15 6,186
509635 엑셀 미리 배워 둘 필요가 있을까요? 3 예비중인데 2015/12/15 1,069
509634 살림살이에 궁금했던거 몇가지...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21 ... 2015/12/15 4,725
509633 꿈해몽 대가님들 출동부탁드립니다ㅇ 2 꿈해몽 2015/12/15 731
509632 농협은행? 2 ** 2015/12/15 1,212
509631 호구탈출 하려구요. 1 xxx 2015/12/15 1,018
509630 애둘 중등ᆞ초등 한달에 옷값이 얼마정도 드시나요 2015/12/15 560
509629 수능최저 질문입니다. 4 ㅇㅇ 2015/12/15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