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4세가 되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는데요
3살까지는 제가 데리고 있겠다는 생각에 돌봐왔는데요 이젠 친구도 찾고 어린이집에 보내달라고 직접 말하네요~
문제는 어린이집 대기를 걸어놨는데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정이 됬어요
국공립어린이집은 차로 20분정도 걸려서 제가 매일 직접 운전해서 데려다줘야 하구요 종교재단에서 운영하는거구요
4세부터 7세까지 받아서 아이가 젤 막내가 될 것 같고
민간어린이집은 아파트 관리동에 있는 3,4,5세 3개반정도 교사도 3분정도인 작은 규모인데 집에서는 걸어서
5~10분정도이고 제가 이지역으로 새로 이사를 와서 아직 아는사람도 한명도 없네요.. 지리야 어느정도 알아서 운전해서
데려다 주는거이런건 사실 그리 어렵지 않은데 생각만 그렇치 막상 하려면 힘들지..또 그럴만큼 그 국공립 어린이집이 좋
은지 그럴가치가 있는지 사실 그건 정보 얻기가 쉽지가 않네요. 장점은 국공립인것 교사 이동도 거의 없고 또 여차하면 7
살까지도 보낼 수 있다는점이 될텐데 그런데 여길 보내면 안그래도 아는사람도 없는데 아파트에 친구가 안생긴다는거죠
집근처에 그래도 아는친구가 있어야 놀이터에 가서도 인사도 나누고 놀고 할텐데 혼자서 동떨어진 어린이집에 가는게
괜찮을지... 민간어린이집은 집에서 가까운건 너무 좋은데 규모가 넘 작아서 아이가 거의 방에서만 생활하게 될것 같고
아무래도 이윤추구가 목적이니 식사나 교구나 그런면에서 조금 부족할것 같고...
3살까지 데리고 있다가 처음 보내볼려니 너무 걱정이 앞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이 안나요 집근처가 최고지 했다가 국공립을 포기하긴 아깝고..
시간이 많치않아 얼른 결론지어야 하는데 고민에 잠도 안온답니다 ㅠㅠ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