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썼슴다.
답글 없어 죄송함다.
사실은 올리고 까먹었슴다.
찜질방서 글 올리고는
애들델꼬 찜질하고 부대찌개먹으러 가고
고스톱치고 애들이랑 싸우다 자다보니 까먹었슴다.
(음슴체는 여기서 끝! 쓰다보니 잼없어서요. ㅎㅎ)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구찌 엔비가 아니냐고 하셔서 찾아보고 뙇!
저 이향수 있었거든요. 30ml 한병 다 썼던거 같아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은 거예요.
구찌 엔비는 은은하다기 보다는 좀 진한 향이었던거 같은데..
좀 쉬크하고 도도한 느낌이랄까
그런데 제가 찾던건 뭐랄까, 앞마당 앞에 넓리 펼쳐진 들판에서
들꽃을 꺾는 아리땁고 청초한 처녀의 느낌이랄까...(내맘대로 감상이니 태클은 사절함돠)
아무튼 그런데 어느분께서 플레져 찍어주셔서 그것도 검색해 봤더니,
이거였어요. 에스티로더의 플레져.
미라클은 병을 딱 봐도 제가 써본게 아니었구요.
정말 82csi님들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맞추신다더니
진짜 대단들 하세요. 구찌엔비도 깜놀했어요. ㅎㅎㅎ15년전 베스트 셀러에서 대동단결 하신거?
(아니구나, 제가 황금색 액체에 네모난 병이라고 하셔서 그러셨던거죠? 저의 착각이었네요. ㅜㅠ)
아무튼 답글은 까먹어 못달았고, 글은 너무 뒤로 가버려서 새로 글올려 감사인사 드려요.
에스티로더의 플레져~~~~~~~아아아아아~~~ 시원해라~~~~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