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줄 착각하다가 내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ㅠ

... 조회수 : 4,317
작성일 : 2015-12-14 23:34:14

업무차 가끔 무리들 틈에서 얽히는 사이(개인 대 개인이 아니라 특히 저는 무리중 존재감없는 ㅋ)

처음에 고개 돌리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저 혼자 외모 괜찮네~라고 생각 ㅋ

이후로 특별히 잔상이 없었고

그러고 나서 몇달후에는 엄청 가깝게 업무를 함께 진행할 일이 있었는데.

제가 앗 이 사람 그때 내가 괜찮다 싶었던 사람인데

라는 기억이 나서 그런지.

이사람의 행동이 저한테 친절인듯 호감인듯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함정은

이런 행동들이 호감인가? 진짜? 혼자 생각하다가 내가 그 사람을 엄청 많이 생각하고 있네요.

실은 내가 먼저 좋아했던거?ㅋㅋㅋ



IP : 116.33.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5 12:43 AM (112.164.xxx.178)

    네 원래 사랑은 오해에서 시작된다는 말도 있대요.
    여자들은 자기한테 관심가져주는 남자한테 대부분 호감을 갖지않나요?
    근데 저도 글쓴님처럼 오해했다가 남자한테 된통 당한 기억이 있어서 확실하지 않고 긴가민가하면 그냥 머리속에서 지워버려요.
    솔직히 내가 의식하고 신경쓸 정도라면 그 남자도 보통 이상되는 사람일꺼고.. 다른 여자도 괜찮다고 느낄거에요. 그래서 꽤 인기도 많을 것 같다는? 제 경험 상 관심있는 듯 없는 듯 애매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나말고 또 다른 여자한테도 똑같이 애매~한 사람이더라구요.
    뭐든 확실한게 좋은거 같아요. 정 답답하시면 먼저 이런 저런 얘기 나눠보고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시는게...(근데 이 방법도 추천안해요 ㅠㅠ 내가 관심있다고 먼저 표현하면 남자 편에서 은근히 즐기고 가지고 놀수도 있거든요.)

  • 2. 누가 먼저
    '15.12.15 5:15 AM (59.6.xxx.151)

    라는 건 의미가 없어요
    오해도 호감을 갖고 사랑에 빠지는 수많은 계기의 하나죠

    먼저 좋아했는데 관심만 있는 중에 누군가 생기거나 거기에서 말 수도 있고
    호감은 있지만 상대는 아닌거 같아 지레 접는 경우, 타이밍이 안맞는 경우도 많고요
    근데요
    오래 친한 사이였다가 발전하는데 아니라면
    서로 꽂히고 서너달씩 사단을 못내면 좀 어렵습니다

    마음에 있으시먼 뭔가 계기를 던저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76 호흡이나 명상배우고 싶은데..젊은분들 많은곳 없을까요? 8 예민해서 2016/01/03 1,958
514875 통역에 재능이 있는지 여부는 9 ㅇㅇ 2016/01/03 2,481
514874 전주 한옥마을에 돈이~~ 13 **^ 2016/01/03 5,187
514873 靑 "정부, 지난 3년간 경제 민주화 실천 이뤄내&qu.. 4 샬랄라 2016/01/03 567
514872 유아인... 필력 하나는 대단하네요 123 ... 2016/01/03 31,802
514871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실황을 보는데 기모노 3 오~ 브라우.. 2016/01/03 1,290
514870 생강 약간무른거...(생강독 걱정) 4 ..... 2016/01/03 5,353
514869 서울대 공대 학비 여쭈어요 8 부탁 2016/01/03 3,178
514868 이제 고2 되는 아들 건강 3 한걱정 2016/01/03 1,217
514867 마카오(본섬) 굴국수집 신무이 위치 좀 알려주세요~ 1 마카오 신무.. 2016/01/03 2,562
514866 자고 나니 사귀고 싶지 않아졌어요.ㅠ 78 후회 2016/01/03 34,130
514865 부모라면 자식한테 하면안될행동 6 아이린뚱둥 2016/01/03 3,428
514864 나이 많아서 결혼해도 애 못낳을꺼라 하는 친구 17 ,,, 2016/01/03 4,649
514863 나라꼴이 이상할수록 노무현, 이 어른이 생각이 나요. 2 소나무 2016/01/03 742
514862 이보영 부럽네요 .. 24 퐁당 2016/01/03 9,588
514861 변기주변에 백시멘트로 다시 바를때요 4 날개 2016/01/03 2,421
514860 초3 올라가는 남녀 쌍둥이에요 책 추천해 주세요 2 쌍둥이 2016/01/03 613
514859 남편 친구 모임 15 한심 2016/01/03 5,751
514858 남보기엔 좋은 남편 11 손님 2016/01/03 3,518
514857 이사하고 버린가스오븐대신 오븐 2016/01/03 628
514856 이번 연휴는 엉망이에요 딱 죽고싶어요 19 - 2016/01/03 6,946
514855 드럼세탁기 문 열어두나요? 11 84 2016/01/03 5,699
514854 소설가 윤정모, 위안부 협상, 졸속이며 일방적... 파기해야 파기해야 2016/01/03 431
514853 레몬청 1년 된거 먹어도 될까요? 1 ,,, 2016/01/03 2,127
514852 원룸이사 소개해주세요-광명시 하안동 1 ^^* 2016/01/03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