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콜센터 재취업 두달차입니다.

whffhr 조회수 : 7,388
작성일 : 2015-12-14 23:33:57
지난번에도 글 남겼는데요
아이가지고 일 그만둔후 칠년만에 다시 일시작했다는
아줌마입니다.
기술없고 경력없어 쇼핑몰 인바운드 파트타임에 취직했구요.
처음 스무명 동기들 교육받았는데
현재 저포함 다섯명 남았네요.
아직 크게 힘든건 없구요.
제가 파트근무라 그럴수도 있겠죠(6시간정도)
그래도 제손으로 일해 돈도벌고
늘 출근이 기다려집니다.
돈이없어 겪는 고통을 알기에
무섭다는 파트장도 진상고객도 그닥 두렵지않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서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IP : 223.62.xxx.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11:36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간절함을 아는 사람은 오랫동안 살아남죠.

    화이팅입니다.

    저도 그 기간 견디고 나서 보상이 주어지더군요.

  • 2. T
    '15.12.14 11:36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아.. 월요일 출근이 지옥같아서 밤새 먹은거 다 토하고 겨우 출근했다 널브러져있다가 이글을 보는데 얼굴이 화끈화끈하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힘내볼께요.

  • 3. whffhr
    '15.12.14 11:38 PM (223.62.xxx.45)

    더이상 갈곳이 없는 상황이라 그래요
    제가
    설명하면 길고
    아무튼 모두화이팅

  • 4. ㅇㅇ
    '15.12.14 11:43 PM (180.230.xxx.54)

    저도 재취업 팔개월 정도인데
    결혼전에 일할 때는 월요병 심했는데
    요새는 주말에 밥밥밥 때문에 고생하니
    차리리 월요일이 나아요.
    금요일 저녁이 되면 주말 내내 밥에 시달릴 생각에 금요병이 생깁니다

  • 5. 루루
    '15.12.15 12:03 AM (182.225.xxx.51)

    콜센터 감정노동이라던데...
    힘 내세요.
    퇴근하면 툭 털고 푹 쉬시고요.

  • 6. 돈을 번다는거 참 소중하죠
    '15.12.15 12:11 AM (124.199.xxx.37)

    어느 순간 슬럼프가 왔을때 이 글 다시 꺼내 보세요.

  • 7. ㄹㄴㅇ
    '15.12.15 12:17 AM (222.237.xxx.59)

    감정노동 우울증 산재인정이 완화됬다구 하더라구요 힘내시구 화이팅입니다!

  • 8. 오오
    '15.12.15 12:24 AM (115.140.xxx.57)

    이런글 너무 좋아요
    이런경험담 많이 올려주세요

    홈쇼핑인바운드 콜센터 일할만한거죠?

  • 9. ..
    '15.12.15 12:26 AM (175.118.xxx.50)

    저도 비슷한 상황에 처한 20대 여자입니다. 살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막바지에서 발버둥치려고 생각하니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우리 좋은날 빨리 오길 바라며 힘내자구요!!

  • 10. 11
    '15.12.15 12:33 AM (183.96.xxx.241)

    와 반가운 글이네여 격려가 됩니다 건강도 챙기며 힘내세요 !

  • 11. ㅎㅎㅎ
    '15.12.15 12:37 AM (211.219.xxx.231)

    몇년 전 취준생일 때, 콜센터 알바 6개월 해봤어요 ..

    성별, 나이, 학벌, 장애 차별없이 메뉴얼대로 하는 일이라
    평등(?) 하다고 느꼈어요..

    억지쓰는 고객도 있긴 하지만, 전담팀에 넘길 수도 있구요..
    오래하신 분들 보면, 고객 응대 노하우가 엄청나더군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 12. 멋져요^^
    '15.12.15 2:58 AM (175.117.xxx.43)

    6시간도 짧지 않은데, 장하시네요.
    사람 응대하는 것도 되게 머리 좋아야 해요.
    또 곤란한 사람 해결해주는 것도 보람있잖아요.
    화이팅입니다!

  • 13. ㅇㅇ
    '15.12.15 3:38 AM (173.32.xxx.28) - 삭제된댓글

    저 ,콜센터 근무하고픈데,ㅡ어떻게 하면 되나요?

  • 14. 화이팅
    '15.12.15 5:02 AM (86.130.xxx.44)

    제가 아는 분은 콜센터 일을 즐기면서 하시다가 높은 자리까지 승진하신 분을 알아요.
    원글님도 그렇게 즐기면서 일하시면 아무리 힘든 고객도 잘 대응하실 수 있을 거에요.
    모처럼 기분 좋은 글을 읽었네요. ^^ 앞으로 승승장구하시기 바랍니다.

  • 15. 취업하고 싶어요.
    '15.12.15 10:05 AM (211.218.xxx.6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올리신 글 잘 봤습니다.
    여긴 지방이라 주로 카드사 콜센터에서 구직이
    가끔 있어 관심 있게는 보는데 실적이 중요한 자리라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은 어떤 종류의 콜센터에서 일하시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셨음합니다. 막막한 경력단절주부

  • 16. 취업하고 싶어요.
    '15.12.15 10:10 AM (211.218.xxx.6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잘봤습니다.
    콜센터 일을 해 보고 싶은데 여긴 지방이라 실적이
    요구 되는 콜센터 일이 많아 아직 시작은 못하고
    있습니다.
    윈글님 다니시는 곳은 어떤 콜센터 인가요?
    고객 상담만 주로 하는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17. ...
    '15.12.15 11:37 AM (110.9.xxx.237) - 삭제된댓글

    콜센터일 계속 하시는 분들은 평소에도 대인관계 기술 이런게 좋으신분들이겠죠?
    누구나 힘들겠지만 오래 일하는 분들은
    외향적이고 말발좋고 멘탈이 강한 분들이신거죠?

  • 18.
    '21.5.4 11:48 PM (61.74.xxx.64)

    콜센터 재취업 두달차..
    정말 기분 좋아지고 힘이 나는 글이에요.
    분명 힘든 시간들도 있으실텐데...
    즐겁고 보람차게 재취업에 성공하는 상상이 참 행복감을 주네요. 긍정적 마인드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566 들깨 - 갈지 않고 그냥 뿌려 먹어도 되나요... 5 요리 2016/02/01 1,086
523565 어이없는 선본 남자 60 ;; 2016/02/01 16,533
523564 고등학교 무상교육 3 ann 2016/02/01 1,555
523563 중2병 아이와 그간 쌓인 감정을 풀었어요 7 2016/02/01 2,152
523562 pmp는 보통 3년이상 쓸수 있나요 2 까막눈 2016/02/01 560
523561 전세랑 매매랑 차이많이안나면 사나요? 16 ㅇㅇ 2016/02/01 11,105
523560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요.. 6 고민 2016/02/01 3,098
523559 라귀올 커트러리 잘 아시는분? 3 살림 2016/02/01 3,409
523558 쎈수학 중3상 씽번호 안쓰시는분 계실까요? 6 시유니 2016/02/01 889
523557 네째 손가락이 아프고 부었어요. 1 .. 2016/02/01 647
523556 휘슬러 전기레인지가 없다고 하는군요? 2 독일에서는 2016/02/01 2,212
523555 아담한 크기의 밥그릇 추천 부탁드려요. 7 김밥 2016/02/01 1,218
523554 목동 아파트단지는 언제부터 비쌌는지요 9 sss 2016/02/01 4,165
523553 김포 한강 신도시 5 푸른하늘 2016/02/01 1,962
523552 박근혜 3주년 전날 광화문에서 유령집회연다 1 엠네스티 2016/02/01 567
523551 6학년 2학기때 전학시켜 보신분 계세요? 1 고민 2016/02/01 2,219
523550 시레기 - 삶아서 냉동된 거 있는데 어떻게 해먹죠? 4 요리 2016/02/01 1,472
523549 신동욱 공화당 총재 “강용석 용산 출마땐, 도도맘도 출마해 맞불.. 다크하프 2016/02/01 1,164
523548 노트북만 인터넷이 자꾸 끊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7 답답 2016/02/01 1,137
523547 중고등학생의자 일룸, 시디즈중 어떤게 좋은가요? 5 학생의자 2016/02/01 5,204
523546 영화 악마를 보았다 궁금증 4 .. 2016/02/01 2,968
523545 제왕절개후 다인실에서 회복 가능하겠죠? 10 OO 2016/02/01 4,423
523544 층간소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5 아이고머리야.. 2016/02/01 1,379
523543 남편 동남아쪽 주재원...고민글 25 바람 2016/02/01 5,698
523542 제가 본 공부잘하는 집 분위기 64 ㅇㅇ 2016/02/01 2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