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을 따는게 체한데 도움이 진짜 되는걸까요? 신기방기...

... 조회수 : 3,871
작성일 : 2015-12-14 23:08:21
어제부터 가벼운 체끼가 있었어요.
심하지 않아서 까스활명수 오늘 아침 저녁으로 먹고
심한건 아닌것 같아
평소 식사량 절반정도로 점심 저녁 먹었거든요.
그런데 저녁 먹고 명치께가 답답하고 아픈거에요.
이러다 체한거 더 심해지는거 아닌가 겁이나고..
저녁 괜히 먹었다 싶고.

임기응변으로 등좀 두드리고
양쪽 엄지손가락 한번씩 따줬어요.
그리고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쉬는중인데
아픈게 사르륵 가라앉네요.

플라시보 효과인지.
아님 손 딴게 효과를 본것인지..
IP : 211.36.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11:09 PM (121.141.xxx.230)

    진짜 효과있어요..울애 체해서 병원가서 약지어먹고도 계속 토하고 그러더니.. 손따니까 다시 살아났어요.. 외국에선 손따는거 없을까요? 정말 죽을꺼같을때 따면 살꺼같아요...

  • 2. 효과 있어요.
    '15.12.14 11:12 PM (115.140.xxx.74)

    전 수지침방식에 엄지발가락까지
    몇군데 따는데요.
    따고 삼십분쯤 지나면 가라앉아요.
    수지침배우고 한번도 약먹은적 없어요
    가족들도..명절엔 시누이,동서까지 ㅋ

    심하게 체했을땐 따자마자 툭 내려가는느낌

  • 3. 저는
    '15.12.14 11:21 PM (118.37.xxx.226)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 4. 그런가봐요
    '15.12.14 11:22 PM (1.246.xxx.108)

    저 체해서 거의 죽어갈 때 친구가 어깨부터 손까지 탁탁 두드리더니 실로 묶고 어디를 바늘로 찔러줬는데(전 눈감느라 몰랐어요) 확 내려가드라구요

    그런데 체할 때 어디를 찌르면 되나요? 그냥 바늘로 손가락 묶은 다음에 피나올 때까지 찌르면 되는건가요? 그 다음부터 혼자서라도 하고싶은데 방법을 잘 몰라서..

  • 5. 그냥 바늘말고
    '15.12.14 11:29 PM (115.140.xxx.74)

    의료기상이나 인터넷수지침상에
    체혈침 있어요
    수지침이 더 쓸만해요.
    깊이조절 되거든요.
    바늘도 한번쓰고 버리는거
    바늘 백개정도 구비해놓으면 좋아요.

  • 6. ??
    '15.12.14 11:39 PM (203.254.xxx.53)

    저도 수지침 배우고 싶은데, 어디서 배우나요?

  • 7. ...
    '15.12.14 11:41 PM (114.204.xxx.212)

    줄넘기도 효과있어요
    잘 체할땐 자주 땄는데 요즘은 그럴일이 별로없네요
    그냥 따지말고 팔 주무르고 등 두드려주고 핫팩 으로 따뜻하게 하면 더 좋고요

  • 8. ..
    '15.12.14 11:47 PM (114.206.xxx.173)

    손따면 정말 위가 움직여요.
    티비에서 손 따면 위가 움직이는걸
    액스레이 같은 동영상으로 보여줬어요.

  • 9. ...
    '15.12.15 2:01 AM (14.52.xxx.175)

    저도 심하게 체했을 때
    이모가 손가락 따준 적 있는데
    정말 시꺼먼 피가 송글 나오면서
    꺼억-하고 곧 진정됐어요.
    그 느낌이 너무 신기해서 거의 신비에 가깝게 기억하고 있어요

  • 10. 그런가봐요
    '15.12.15 4:39 AM (1.246.xxx.108)

    아까 질문한 사람인데 115.140님 수지침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에 어느분 말대로 체했을 때 등두드리다보면 등뼈 튀어나온 데 있는데 너무 세지 않게 두드랴서 들어가게 하고 배에 핫팩 데고 있으면 진짜 백퍼 나아요
    이제 수지침도 구비해 놓을 거예요

  • 11.
    '15.12.15 5:27 AM (175.252.xxx.170) - 삭제된댓글

    효과 있는 걸 직접 겪었어요.
    제가 그게 어떻게 효과 있겠어 하면서 안 믿었고, 또 무엇보다 손 따는 게 너무나 겁나고 싫어서 도망다니고 했던 사람인데요.. 한번 심하게 체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픈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딴 적 있었거든요. 근데 엄지손가락 따니 시꺼먼 피가 뽕 솟아 오르더니, 갑자기 속이 큰 소리로 쿠르륵 하면서 쑥 내려가 버리더라구요. 정말 시원했고 놀랐어요. 막힌 배를 따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을 따는데 어찌 그런가 싶어서 정말 신기했구요.
    여튼 그래서 그때 겪은 후론 아 이게 뭔가 연관이 있구나 알게 됐어요.

  • 12.
    '15.12.15 5:30 AM (175.252.xxx.170) - 삭제된댓글

    효과 있는 걸 직접 겪었어요.
    제가 그게 어떻게 효과 있겠어 하면서 안 믿었고, 또 무엇보다 손 따는 게 너무나 겁나고 싫어서 도망다니고 했던 사람인데요.. 한번 심하게 체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픈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딴 적 있었거든요. 근데 엄지손가락 따니 시꺼먼 피가 뽕 솟아 오르더니, 갑자기 속이 큰 소리로 쿠르륵 하면서 쑥 내려가 버리더라구요. 정말 시원했고 놀랐어요. 막힌 배를 따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을 따는데 어찌 그런가 싶어서 정말 신기했구요.
    여튼 그래서 그때 겪은 후론 아 이게 뭔가 연관이 있구나 알게 됐어요. 그전에도 매번 항상 효과 직빵이었다곤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도움이 되고 확실히 연관 있다는 것, 그리고 그래서 잘 따면 그대로 효과 볼 수 있다는 거 맞아요.

  • 13.
    '15.12.15 5:34 AM (175.252.xxx.170) - 삭제된댓글

    효과 있는 걸 직접 겪었어요.
    제가 그게 어떻게 효과 있겠어 하면서 안 믿었고, 또 무엇보다 손 따는 게 너무나 겁나고 싫어서 도망다니고 했던 사람인데요.. 한번 심하게 체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픈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딴 적 있었거든요. 근데 엄지손가락 따니 시꺼먼 피가 뽕 솟아 오르더니, 갑자기 속이 큰 소리로 쿠르륵 하면서 쑥 내려가 버리더라구요. 정말 시원했고 놀랐어요. 막힌 배를 따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을 따는데 어찌 그런가 싶어서 정말 신기했구요.
    여튼 그래서 그때 겪은 후론 아 이게 뭔가 연관이 있구나 알게 됐어요. 그전에도 매번 항상 효과 직빵이었다곤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도움이 되고 확실히 연관 있다는 것, 그리고 그래서 잘 따면 그대로 효과 볼 수 있다는 거 맞아요.

  • 14. 사혈침 입니다.
    '15.12.15 6:05 AM (115.140.xxx.74)

    이제봤어요.
    수지침에서 나온제품인데요.
    제품명이 ,( 사혈침 ) 입니다.
    깊이조절이 되서 편해요.
    조절안하고 그냥 쓰면 너무 깊이 자입되서
    많이아파요. 조심하세요.
    사용법 모르시면 구입한곳에 문의해보세요.

  • 15. 기억나는것만 해도
    '15.12.15 8:06 AM (220.121.xxx.167)

    수학여행간 다음날 아침 체해서 배가 넘 아팠는데 친구가 손을 따줬어요. 시커먼 피가 나오고 1분도 안돼 배 아픈게 싹 사라졌구요.
    작년에도 심하게 체했는데 집에서 손가락을 사혈했더니바로 트림이 나오면서 속이 내려가더라구요.
    참 신기하죠..

  • 16. 기체
    '15.12.15 8:43 AM (222.237.xxx.165)

    그러게요 진짜 효과 있는게 신기
    저희 엄마랑 저랑 체질이 똑같아서 진짜 잘 체했었는데
    제대로 따고 나면 소화제 먹어도 안내려가던게 내려가더라구요
    특히 저희 엄마는 심하게 체하면 제가 따드려도 소용이 없었어요
    그럴때는 동네에 신기(?) 있는 어르신한테 따러 갔어요
    뭔가 기와 관련이 있나봐요
    저는 지금 한방이랑 대치되는 양방 쪽 의료업계에 있는지라
    이런 소리 하면 동료들이 비웃을 지도 모르지만요 ㅋㅋ

  • 17. 효과있음
    '15.12.15 9:47 AM (222.109.xxx.217)

    저 어릴때부터 잘 체하는 편이라 엄마가 체하면 늘 바늘로 손가락을 따줬어요. 그럼 쑥 내려 갔죠. 지금도 심하게 체한 것 같으면 손을 땁니다. 하지만 넘 하기 싫어서 약 먹고 다른 거 다해보고 최후의 수단으로 써요. 효과는 100프로 있습니다. 40년 넘게 해온 셀프임상 결과네요. ^^

  • 18.
    '15.12.15 11:01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확실히 효과있어요. 손을 따는게 소화제를 먹는 것보다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111 시골 창고업 어떤가요? 11 쉬울까..... 2015/12/22 1,587
511110 집이 작은데 과외샘 오시면 가족, 특히 엄마는 어디서 뭐하시나요.. 5 작은 집에 2015/12/22 2,336
511109 지진을 예견해주는 구름모양 보셨나요? 4 마테차 2015/12/22 2,563
511108 물을먹으면 오히려변비와요 1 왜그럴까요 2015/12/22 673
511107 싱겁게 된 장조림 4 초보 2015/12/22 1,280
511106 저도 이제 늙어가나 봐요 1 ... 2015/12/22 1,031
511105 나이 40에 몸에서 할머니냄새의 시초를 느끼고 ㅠㅠ 50 oo 2015/12/22 17,929
511104 허무한 인간관계 49 궁금 2015/12/22 5,384
511103 방광염은 완치가 안되나요?(수정) 7 알려주삼 2015/12/22 2,658
511102 팥죽 맛있는 곳 추천(강남서초) 7 ..... 2015/12/22 1,546
511101 오늘 10시 위내시경검진인데요. 4 검진 2015/12/22 1,206
511100 2015년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2/22 509
511099 82쿡님들이 생각하시는 인생에서 루저란 어떤사람인가요? 18 아이린뚱둥 2015/12/22 2,690
511098 남펀이 블로그사기당해 속상해요 ㅠㅠ 2 .. 2015/12/22 3,143
511097 온수매트가 전기장판보다 확실히 좋나요? 8 ㅇㅇ 2015/12/22 3,673
511096 남편회사에서 두달째 월급을 안줘요.... 5 . 2015/12/22 3,907
511095 혹시 저같은 분 계세요? 4 혹시 2015/12/22 1,245
511094 제주도 가면 이것만은 꼭 해야한다는 거 8 뭐 있을까요.. 2015/12/22 3,025
511093 임신했는데 하나도 기쁘지 않아요.. 14 2015/12/22 5,830
511092 내 아이도 못 지키는 못난 엄마 10 괴로워요 2015/12/22 3,214
511091 대량의 양말과 모자의 효율적 수납 방법 좀 공유 부탁드려요ㅠ 3 .. 2015/12/22 1,284
511090 박잎선씨 근황이래요 4 .. 2015/12/22 25,409
511089 스탠드 김냉 냉동고로만 쓰면 고장날까요? .... 2015/12/22 1,044
511088 공단 건강검진 과태료 안내려면요 14 ... 2015/12/22 5,341
511087 여친있는데 들이대는 남자 심리가 뭘까요? 49 .. 2015/12/22 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