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남편이 컴 작업을 왼손으로..하루 평균 10시간 근 15년 넘게 해왔네요
저만 요가나 헬스 해오다.. 이제 와 남편을 돌아보니 배도 점점 나오고 항아리몸매화 되관대,
스트레칭 좀 해보라고 며칠 전부터 요가 매트 깔고서 pt 흉내를 내봤어요.
남편의 스트레칭= 강도가 아주 약함에도 목 운동 하라고 하면 좀 돌리다가 어지럽다고 징징..
어깨 넓이로 다리 벌려 허리굽혀 보라하면 손 끝 바닥에 안 닿고 무릎 구부정해지며 숨 헉헉..
가장 문제다 싶은 게.. 만세를 못부른다는 점예요
머리 밑에 손 넣어 팔 깍지를 끼고 천정 보고 반듯이 누우면.. 전 양 팔꿈치가 마름모꼴로 바닥에 닿고,,
만세를 불러도 어깨만 5미리 정도 뜨고 두 팔이 바닥에 닿는데..
남편은 머리 밑에 팔깍지를 끼면 팔꿈치가 바닥 안닿고
만세를 부르면 바닥에서 5센티 ~10센티 이상이 떠요.
특히 왼팔 어깨~팔 뒷 근육이 넘 땡기고 아프다고. ㅠㅠ
위에서 살살 눌러줘도.. 아프대요..
3일 전부터 뜨거운 수건 찜질 해주고.. 오일 발라 마사지 해줬는데..
넘 힘들어서 제가 물리치료 받으러가야할 판...
오늘 큰 맘 먹고 정형외과 에 억지로 가 x-ray 찍고 물리치료 받으라 햇는데..
거기 의사며 치료사님 은만세 되는 데 왜 왔냐는식.. 이상이 없다는 거에요..
완전 팔을 못드는 사람 정도가 오십견인가봐요??
저런 식으로 진행되면 조만간.. 오십견 될거 같은데..어떻게 해야 예방이 될까요?
분명.. 요가 하라면 안할테고..
철봉도 현 상태로는 못 매달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