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균보다 9cm작은 우리딸 ㅠ ㅠ

고민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15-12-14 19:32:49
아직 어려요~ 10살
그래서 그동안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키 크는 속도가 많이 더디고요
큰 애랑 2살 차이인데 보기에 3~4살 차이나보여요
2살 터울이니까 2년 전 언니의 옷을 지금 입으면 맞아야 하는데 항상 커요 ㅠ ㅠ
전 160 남편 170
우리 식구 중 시어머니가 제일 작으신데 입이 짧으세요~
우리 둘째가 살짝 입 짧은 경향이 없지않아있구요
지금 해주고 있는건 소고기 많이 주기, 일찍 재우기, 줄넘기 시키기(하기 싫어하네요) 정도인데, 인터넷으로 평균키 찾아보고 너무 놀랐어요
휴~ 나중에라도 크겠죠? ㅠ ㅠ
키 얘기 애 앞에서 많이 안하려하는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가끔은 좀 덩치 큰 유치원생들이 또래인줄알고 같이 놀자고 해요 ㅠ ㅠ
어릴때 작다가 늦게 크신 분들 얘기듣고싶어요
유전인거 알지만요 희망을 주세요~
IP : 61.148.xxx.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7:35 PM (58.141.xxx.132)

    태권도 학원이라도 보내세요. 뜀뛰고 도장내에서 달리기도하고,평소에 안쓰는 근육도 많이쓰고.
    식단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온몸으로 움직이는 운동을 하루에 짧게라도 꾸준히 계속 시키세요.
    운동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는 키가 커요.

  • 2. ..
    '15.12.14 7:53 PM (39.7.xxx.119)

    키가 몇이에요? 울애는 9살인데 130정도 됩니다. 작년에 입학할땐 113정도였는데 성장치료 받고 17센티정도 컸네요. 혹시 모르니 성장 검사도 한번 해보세요. 나중에 크겠지 하다가 안클수도. 울아이도 친할머니 유전자인듯요.

  • 3. 큰애
    '15.12.14 7:59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작은애가 작은게 아니라 큰애가 큰거일수도 있어요
    수치를 말씀해보세요

  • 4. 원글
    '15.12.14 8:11 PM (114.94.xxx.97)

    2006년 9월생 124cm요
    만9세 여아 평균키가 133.5cm던가? 그래요 ㅠ ㅠ
    외국나온지 4년됐고 당분간 계속 여기 있을거라 꾸준한 클리닉은 못받아요 그래도 상담이라도 해볼까봐요~ 당장 운동학원도 알아봐야겠어요

  • 5. 점두개님
    '15.12.14 8:13 PM (110.13.xxx.26)

    성장치료 어디서 받으셨는지 알려주심 안될까요?

  • 6. ..
    '15.12.14 8:28 PM (39.7.xxx.119)

    10세 124면 많이 작네요. 외국이라 좀 치료받기가 힘드시겠어요.ㅠㅠ 잘먹고 잘자고 운동하는수밖에는 없겠네요. 우리아이는 신촌 세브란스 다닙니다. 성장치료쪽으로는 유명하다고 하네요.

  • 7.
    '15.12.14 8:31 PM (220.124.xxx.131)

    우리아들은 2006년 5월생 129 센치네요. ㅠ
    호르몬주사 권하는데 안맞추겠다했어요.
    아빠쪽이 전부 작아서 걱정이예요 ㅜ

  • 8. ...
    '15.12.14 8:41 PM (182.222.xxx.35)

    줄넘기 지루해서 애들이 꾸준히 못해요.
    태권도 학원 보내면 줄넘기나 스트레칭 피구등 운동 다양하게 합니다.
    수영도 효과 좋아요. 저희애는 수영하고서 많이 컸어요.

  • 9. 엄마아빠 키 작지 않으니
    '15.12.14 9:10 PM (210.94.xxx.151)

    물론 크시다고도 할 순 없지만 너무 작지 않으니 클 거예요.
    저는 어머니가 163센티미터, 아버지가 165센티미터 정도였어요.
    저는 초등학생 때 학년에서 가장 작았고 중학생 때도 5번째 정도로 작았어요. 입도 짧고 고기도 잘 안 먹고 우유도 안 먹고 그래서 마는 걸로는 늘 1등이었어요. 제 기억에 중2 때 키가 142였어요. 일곱살에 생일도 늦긴 했어요. 그래도 고등학생 되니 늦게 크긴 컸어요. 지금은 161이에요.

  • 10. 원글
    '15.12.14 9:35 PM (114.94.xxx.97)

    윗님 글 읽으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친한 동네엄마도 키가 172cm인데 자기도 어릴때 엄청 작다가 중3때부터 컸다며 희망을 주려고 하긴하는데 그 집은 친정 아빠가 크시더라구요 ㅠ ㅠ
    어쨌든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무엇보다 애 앞에서 키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모습 안보이려구요~ 운동도 꼭 시키고요

  • 11.
    '15.12.14 9:46 PM (178.62.xxx.200) - 삭제된댓글

    혹시 속도가 더딘가요? 1년에 4센티가 정상인데 4센티씩 크는데도 평균보다 작은거면 체질적으로 늦게 크는거라 괜찮아요. (엄마 아빠 키가 괜찮다면 최종키도 따라잡아요, 엄마 아빠가 작은거면 그냥 유전적으로 작은거구요)

    만약 1년에 4센티 안된다면 병원한번 가보세요. 다른 문제일 수도 있어요.

  • 12. ㅇㅇ
    '15.12.14 10:20 P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성장판 이상없다고하면 나중에 클꺼예요.
    저도 초등때 반에서는 제일 작았고 중학때도 반에서 2번째 정도로 작았어요.
    작은키로 걱정 많이해서 그당시 키를 지금도 다 외워요. 초등 1학년에 105센티 중등 1학년에 138센티였어요. 중학교때도 아동복점에서 옷 사입구요 ㅡㅡ
    병원에서 정상이라고 성장치료 필요없다고 했어요.
    저 지금 163입니다(아버지 172, 엄마 153)
    저는 중3겨울방학부터 폭풍성장오더니 대학때도 컸어요. 생리도 늦어서 중3여름에 시작했어요.

  • 13. 저희도
    '15.12.14 11:00 PM (175.115.xxx.19) - 삭제된댓글

    큰아이가 안 그래도 작은데 지병이 있어서 스테로이드복용하면서 키가 크질않아 지금 중1.엄청 작답니다.성장판찍어봐도 최종키도ㅠ작아요..그래도 윗분이랑 210.님 말씀 들으니 조금은 희망이 생기네요..160만 되도 좋겠어요

  • 14. ..
    '15.12.15 12:36 AM (39.7.xxx.177)

    제가 13살 초딩6학년때 138인가 암튼 중1때까지 앞자리 꽤 키 작은편이었어요..
    부모님키도 원글님 부부보다 약간 작으셨고
    저도 어릴땐 편식에 빵만 좋아하고 먹는거 부실하게 야채 싫어하고 희우유만 꽤 마시긴했는데요..
    중학교~고3때까지 꾸준히 커서 성인된 이후엔 163이에요.
    초딩동창들 중 저 만한키에 말랐던 여자애는 고2때 이미 168에 날씬해졌더라구용.

  • 15. ..
    '15.12.15 12:37 AM (39.7.xxx.177)

    희우유 ㅡ> 흰우유

    오타정정해요

  • 16. mrs.valo
    '15.12.15 5:28 AM (61.83.xxx.86) - 삭제된댓글

    아이 키크게 하려고 살찌우지 마세요~ 저 1년에 9cm씩 크다가 살찌기 시작하면서 2차성징 빨리 왔구요 생리후로 5cm씩 밖에 안자라다가 키 많이 안컸어요ㅜ

  • 17. mrs.valo
    '15.12.15 5:29 AM (61.83.xxx.86)

    아이 키크게 하려고 살찌우지 마세요~ 저 1년에 9cm씩 크다가 살찌기 시작하면서 2차성징 빨리 왔구요 생리후로 5cm씩 밖에 안자라다가 키 많이 안컸어요ㅜ 엄마는 키크려고 자꾸 먹나보다 하면서 놔두셨다는데.. 아직도 속상합니다 그때 좀 관리좀 해주셨으면 키컸으려나 싶어서요~

  • 18.
    '15.12.15 7:30 AM (211.36.xxx.140)

    우리딸 좀작다싶었는데 고등인데 166이네요

  • 19. 꿈다롱이엄마
    '23.11.19 12:18 AM (221.157.xxx.108)

    저는 중2때 148.5였어요 지금은 성인인데 172고요. 늦게 까지 큰 경우죠. 너무 염려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678 제로이드 바르시는분들 혹시 에센스는요~ 궁금 2016/01/05 2,145
515677 리코타 치즈 만들기 실패했는데요... 20 아까워라 2016/01/05 6,458
515676 잘때 귀마개하면 숙면할 수 있어요. 11 .. 2016/01/05 8,338
515675 내 나이 38 드디어 불혹이 되는 실감이 됩니다. 7 야나 2016/01/05 2,912
515674 대화하고나면 머리가 지끈 1 지끈 2016/01/05 956
515673 동생이 주민등록이 말소 9 동생 2016/01/05 3,376
515672 아이크림 안 바르면 어떻게 되나요 6 Jj 2016/01/05 4,804
515671 나이먹으니까 입맛이 쓴맛나요 2 2016/01/05 1,265
515670 늙어 신맛이 싫어지는 이유~! 4 백세인생 2016/01/05 2,984
515669 미국 갈때 비자가 필요한가요? 5 아우래 2016/01/05 1,672
515668 지금 남편이랑 술마시면서 ..월터미티..ost 듣는데... 5 000 2016/01/05 1,036
515667 퇴근 후 우울한 느낌이 드는 건 7 &&.. 2016/01/05 2,549
515666 고양이가 갑자기 밥을 안먹어요 7 .. 2016/01/05 2,113
515665 4억짜리 아파트를 1억 주고 샀다는데 10 ... 2016/01/05 16,209
515664 아너스 삿어요 거실이 너무 깨끗해요 7 ㅜㅜㅜ 2016/01/05 5,631
515663 sbs 다큐 엄마의 전쟁에 나온 연경 출신 대기업 부부 화면 캡.. 34 엄마전쟁 2016/01/05 20,168
515662 남편이 중국 해주로 출장을 가는데요.. 4 날개 2016/01/05 1,853
515661 선본 사람이 애프터하면서 이렇게 말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00 hsueb 2016/01/05 23,120
515660 특이하고 예뻣던 기억남는 이름 있으세요? 14 케세라세라 2016/01/05 6,796
515659 제가 산 소형아파트가 5년사이에 일억이 올랐네요 8 .... 2016/01/05 5,921
515658 연말정산 관련해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2016/01/05 471
515657 엘리스킴의 매력이 뭔가요? 16 사랑스러움 2016/01/05 6,684
515656 새해도 됐고 로또되면 뭐 뭐 하시고싶으세요? 11 그냥 2016/01/05 1,696
515655 애가 안질릴만하게 고기 많이 먹일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6 메뉴 추천좀.. 2016/01/05 2,432
515654 세월호63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 품에 안기시길.. 10 bluebe.. 2016/01/05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