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볼까봐 글 못남기겠어요

조회수 : 3,333
작성일 : 2015-12-14 17:21:38
모든걸 다가진 사람이 결핍을 알까요?
제가본 시누는 부모 형제 다복한 친정에 대기업다니는 남편만나 취집에 성공한 케이스죠
물론 외형적인 문제가 다는 아니겠지만요

친정없는 저 더러 피해의식있다 매사에 부정적이다
떠벌리고 다니는데 정말 속상해요
딸 끔찍히 여기는 시엄니덕에 시누는 평생 김장한번 안하고 늘 시엄니와 제가 김장해서 올려보냈네요
모든걸 다가진듯한 사람이 올케 아픔을 그런식으로 비꼬고
다니는걸보니 성숙한 인간은 아니다 싶네요 ㅡㅡ











IP : 117.111.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12.14 5:24 PM (61.253.xxx.170)

    친형제에게도 못할 그런 직설화법을...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이네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고운 법이므로 ... 시누가 하는 만큼만 상대해주세요.

  • 2. ;;;;;;;;;;;
    '15.12.14 5:26 PM (183.101.xxx.243)

    다 가져도 고마운줄 모르는 불쌍한 인간이네요.

  • 3. 아웅..
    '15.12.14 5:27 PM (175.192.xxx.186)

    모든 걸 다 가진 거 아니잖아요.
    아주 큰 결핍이 있네요. 마음씨가 못됐네요.
    평범한 사람보다 더 못된거죠.

  • 4. 으미으미
    '15.12.14 5:30 PM (121.151.xxx.198)

    정말 모든 것을 털어놓고 싶을때....
    혹시라도 당사자가 볼까봐...
    못남길때가 있죠...

    그 사람이 했던 말, 했던 행동 토씨 하나 틀리지않고
    말해서...
    위로 받고싶을때가있는데 말이에요.....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 5.
    '15.12.14 5:31 PM (117.111.xxx.194)

    맘속에 담지말고 살아야하는데
    태생이 어쩌니 저쩌니 할때는
    정말 속상하더군요.

  • 6. 으미으미
    '15.12.14 5:41 PM (121.151.xxx.198)

    시댁식구는 계속 얼굴을 보고 살아야하니
    그런 일이 있을때 더 속상해지는것같아요...

    말 듣고 당황하다보면
    다른 상황으로 넘어가버려서
    짚고 넘어가기도 애매하거나
    상황이 끝났거나해서
    더 곱씹게 되는것같아요

    저도 이번에 시댁식구와의 일을겪으면서
    그냥- 서로 대화할 시간을 줄여야겠구나였어요

    그것밖에는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82쿡에 자잘하게 올려서 상담이라도 받고 싶지만
    -혜안이 있는 분이 많으시니-
    혹시라도 아는 사람이 볼까봐 꺼려지니.....

    결국은 피하는것밖에 답이 안나와요 ㅠㅠ

  • 7. ..
    '15.12.14 5:50 PM (49.173.xxx.253)

    겨우 대기업 다니는 남편이 다 가진건가요?
    대기업 다니며 전업하는 집 별볼일없이 쪼들리며 삽니다. 그걸 가지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잘 산다는 생각은 실소가 나오는 얘기죠.
    고작 대기업 나니는 남편이라면 그 시누도 별볼일 없어요. 열등감 좀 내려놓으세요.

  • 8. RM
    '15.12.14 5:55 PM (121.171.xxx.92)

    그 시누는 지같은 시누 없는게 천복인거죠.
    아무리 올캐가 마음에 안차는 부분이 있던, 부족한 부분이 있던 태생이 어쩌고 소릴 하는건 옳지 않다고 봐요. 가족이라면 그런 부분까지 채워줘야죠.

  • 9.
    '15.12.14 6:26 PM (118.139.xxx.9)

    물질적으론 풍족한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미숙한 인간이라
    열등감 같은건 없네요
    결핍이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누굴평가한다는게 분통터질뿐인거죠

  • 10.
    '15.12.14 6:30 PM (118.139.xxx.9)

    에효 ᆢ어쩌면 외동딸로 고이 자란 그 배경이 부러웠는지도 모르죠

  • 11. 미친여자
    '15.12.15 5:34 PM (223.33.xxx.138)

    지 생각에 결핍이 있으면 더 가진 년이 조용히 보듬어주진 못할망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553 사춘기 자녀와 좋은 관계 유지하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26 사춘기 2016/02/07 5,772
525552 치인트 정주행 중인데 3 허니잼 2016/02/07 1,570
525551 지금 양재 코스트코 상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야식왕 2016/02/07 2,296
525550 빵에 왠 아밀라아제 리파아제같은게 들어가나요 1 성분 2016/02/07 982
525549 40 넘어 3 멋진걸 2016/02/07 1,720
525548 24 개월 아기 두개골 뼈가 다들 매끈매끈 한가요? 1 24 개월 .. 2016/02/07 2,431
525547 명절때 이웃한테 전사는 분 있으신지 5 .. 2016/02/07 1,601
525546 일식집이나 횟집 경영해 보셨던분~ 1 수족관 2016/02/07 946
525545 동서에게 먼저 연락해야할까요? 14 .. 2016/02/07 5,415
525544 아이들 공부 못하는거 때문에 속상해요ㅠㅠㅠ 45 연초 2016/02/07 12,855
525543 드라마를 왜 보는 걸까요 12 이월이 2016/02/07 1,814
525542 소변보고 일어나는데 핏방울이 변기에 떨어져요. 9 에구야 2016/02/07 3,236
525541 감히 보듬을 수 없는 상처, [귀향]이 만지다 샬랄라 2016/02/07 369
525540 핸드폰을 2년 가까이 82cook.. 2016/02/07 476
525539 조카들 세배돈은 몇살 때까지 주는 건가요? 6 세배 2016/02/07 2,664
525538 주부님들 혼자 잡채 만드는데 시간 얼마나 걸리시나요? 8 잡채 2016/02/07 2,111
525537 쫌생이 남편!! 1 에효.. 2016/02/07 1,047
525536 2월에 태어난 사람은 나이를 한살 올려 말해야 하나요? 9 rrr 2016/02/07 1,343
525535 군대 가 있는 시조카 세뱃돈은 줘야하나요? 10 .. 2016/02/07 1,991
525534 사회생활할 때 착하다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인가요? 13 .. 2016/02/07 3,768
525533 족발 소화가 7시간동안 안되는거- 2 다이어트 중.. 2016/02/07 2,252
525532 우리나라는 유교때문에 망할 거 같아요 29 합리적 2016/02/07 6,978
525531 돌려받은 예단비 500만원 중 얼마를 남동생부부에게 줘야 하나요.. 7 질문 2016/02/07 4,898
525530 혼밥족? 혼술족?…영화도, 여행도 '나홀로족' 전성시대 (펌) 1 나홀로족 2016/02/07 1,227
525529 시댁 존대어 좀 물어볼게요 6 오드 2016/02/07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