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볼까봐 글 못남기겠어요
제가본 시누는 부모 형제 다복한 친정에 대기업다니는 남편만나 취집에 성공한 케이스죠
물론 외형적인 문제가 다는 아니겠지만요
친정없는 저 더러 피해의식있다 매사에 부정적이다
떠벌리고 다니는데 정말 속상해요
딸 끔찍히 여기는 시엄니덕에 시누는 평생 김장한번 안하고 늘 시엄니와 제가 김장해서 올려보냈네요
모든걸 다가진듯한 사람이 올케 아픔을 그런식으로 비꼬고
다니는걸보니 성숙한 인간은 아니다 싶네요 ㅡㅡ
1. 00
'15.12.14 5:24 PM (61.253.xxx.170)친형제에게도 못할 그런 직설화법을...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이네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고운 법이므로 ... 시누가 하는 만큼만 상대해주세요.2. ;;;;;;;;;;;
'15.12.14 5:26 PM (183.101.xxx.243)다 가져도 고마운줄 모르는 불쌍한 인간이네요.
3. 아웅..
'15.12.14 5:27 PM (175.192.xxx.186)모든 걸 다 가진 거 아니잖아요.
아주 큰 결핍이 있네요. 마음씨가 못됐네요.
평범한 사람보다 더 못된거죠.4. 으미으미
'15.12.14 5:30 PM (121.151.xxx.198)정말 모든 것을 털어놓고 싶을때....
혹시라도 당사자가 볼까봐...
못남길때가 있죠...
그 사람이 했던 말, 했던 행동 토씨 하나 틀리지않고
말해서...
위로 받고싶을때가있는데 말이에요.....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5. ᆢ
'15.12.14 5:31 PM (117.111.xxx.194)맘속에 담지말고 살아야하는데
태생이 어쩌니 저쩌니 할때는
정말 속상하더군요.6. 으미으미
'15.12.14 5:41 PM (121.151.xxx.198)시댁식구는 계속 얼굴을 보고 살아야하니
그런 일이 있을때 더 속상해지는것같아요...
말 듣고 당황하다보면
다른 상황으로 넘어가버려서
짚고 넘어가기도 애매하거나
상황이 끝났거나해서
더 곱씹게 되는것같아요
저도 이번에 시댁식구와의 일을겪으면서
그냥- 서로 대화할 시간을 줄여야겠구나였어요
그것밖에는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82쿡에 자잘하게 올려서 상담이라도 받고 싶지만
-혜안이 있는 분이 많으시니-
혹시라도 아는 사람이 볼까봐 꺼려지니.....
결국은 피하는것밖에 답이 안나와요 ㅠㅠ7. ..
'15.12.14 5:50 PM (49.173.xxx.253)겨우 대기업 다니는 남편이 다 가진건가요?
대기업 다니며 전업하는 집 별볼일없이 쪼들리며 삽니다. 그걸 가지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잘 산다는 생각은 실소가 나오는 얘기죠.
고작 대기업 나니는 남편이라면 그 시누도 별볼일 없어요. 열등감 좀 내려놓으세요.8. RM
'15.12.14 5:55 PM (121.171.xxx.92)그 시누는 지같은 시누 없는게 천복인거죠.
아무리 올캐가 마음에 안차는 부분이 있던, 부족한 부분이 있던 태생이 어쩌고 소릴 하는건 옳지 않다고 봐요. 가족이라면 그런 부분까지 채워줘야죠.9. ᆢ
'15.12.14 6:26 PM (118.139.xxx.9)물질적으론 풍족한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미숙한 인간이라
열등감 같은건 없네요
결핍이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누굴평가한다는게 분통터질뿐인거죠10. ᆢ
'15.12.14 6:30 PM (118.139.xxx.9)에효 ᆢ어쩌면 외동딸로 고이 자란 그 배경이 부러웠는지도 모르죠
11. 미친여자
'15.12.15 5:34 PM (223.33.xxx.138)지 생각에 결핍이 있으면 더 가진 년이 조용히 보듬어주진 못할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