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 키움서 디스크 터져 수술해야 하는데 정말 방법이 없네요
원래 안 좋았던 허리가 쌍둥이랑 큰애랑 키우면서 좀 삐걱 삐걱 거려도 생활은 되길래 그냥 적당히 참아가며 애들 봤는데 주말 갑자기 허리가 미친듯이 아파서 참다 참다 응급실서 진통제 맞고 오늘 허리 병원가서 mri찍으니 디스크가 터져 흘러내린 상태고 뼈도 서로 지금 들러 붙어 있어 레이져 들어갈 공간도 없고 해서 레이져 시술도 안되로 그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요
수술없이 그냥 약물치료할 단계는 아니라고 이번주 안으로 수술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거 당장 쌍둥이가 집에 있으니 우선은 집에 일 해결 해 놓고 온다 하고 주사만 맞고 다시 왔어요
지금은 시부모님 오셔서 봐주고 계시고 레이져 시술할경우엔 그 다음날도 퇴원 된다 하는데 저는 절개로 수술해야 해서 총 10일 입원하고 총회복까지 6주 정도 잡고 회복할때 까진 아이안고 그런건 하면 안된다 하구요
우선 시부모님께 말씀 드리니 다른데도 가 봐야 하고 무슨 수술이냐며 난리시고 요즘 병원들 다 저렇다고 난리시구요
저는 그나마 주사 맞으니 통증은 줄어 낫긴한데 정말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거 같아요
차라리 친정부모님 한테 맏김 맘이라도 편핬을까 싶고 솔직히 정말 너무 아픈데 또 아이들 때문에 이 눈치 저 눈치 봐야 하니 속도 상하고 그렇네요
수술하더라도 한달은 더 시부모님께 부탁드려야 하는데 지금도 아이들 너무 설친다 잠시도 가만히 안 있는다 하실때 마다 어째야 되나 싶구요
정말 아이 어리니 아파도 맘대로 아프지도 못하는거 맞네요
쌍둥이 지금까지 혼자 키우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또 허리 이지경 되고 나니 그냥 화도 났다 별의 별 생각 다들구요 당장은 시부모님께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1. ...
'15.12.14 3:04 PM (121.140.xxx.3)허리 수술하면 당분간 못써요. 남 손 못빌면 사람이라도 써서 키워야해요... 허리 꼼짝 못해요.
2. ㅇㅇㅇ
'15.12.14 3:04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에휴.. 엄마는 이래서 아프지도 못하죠 ㅠㅠ
젊은 엄마도 쌍둥이 보다가 디스크가 생긴 지경인데 연세있으신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마 지금 눈앞이 캄캄할겁니다.
급한대로 일하는 사람하고 애 보는 사람이라도 붙여드린다고 하고 비용 좀 넉넉하게 드린다 하면 어떨까요.3. ㅇㅇㅇ
'15.12.14 3:05 PM (211.237.xxx.105)에휴.. 엄마는 이래서 아프지도 못하죠 ㅠㅠ
젊은 엄마도 쌍둥이 보다가 디스크가 생긴 지경인데 연세있으신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마 지금 눈앞이 캄캄할겁니다.
급한대로 일하는 사람하고 애 보는 사람이라도 붙여드린다고 하고
시부모님께 애들 봐주시는 비용 좀 넉넉하게 드린다 하면 어떨까요.4. 어휴...
'15.12.14 3:08 PM (119.18.xxx.49)허리 아픈거 진짜 힘들어요..
아이도 어리고 쌍동이에 큰일났네요...
허리 디스크수술하면 발 뒤꿈치 땅에 닿는데 일년 걸립니다...
병원에서 말한 회복시기는 정말 성공에.. 말 그대로 최단시간 예측한 거예요..
그리고 디스크수술 신중해야 해요...
지금부터라도 걷기와 스트레칭 죽기살기로 하세요...
이게 제일 좋아요...
저흰 엄마 60세에 급성으로 다 수술 권했는데 다들 수술 말려서 6개월동안 죽기살기로 위의 운동했어요...
6개월쯤되니 너무 아파서 얼굴은 하얗게 되고 우울증까지 올락말락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그 시기 이겨내니 차츰 좋아져서 지금은 수술 안하길 잘했다 얘기합니다.
아이가 넘 어려서 수술해도 예후 좋지 않을 것 같아요..
한약도 유명한데 가서 지어먹고 물리치료도 맞고 주사도 맞고 다 해보세요...수술 빼고.
진짜 걱정이네요...5. ekffo
'15.12.14 3:15 PM (211.214.xxx.159)윗분말씀대로 통증을 먼저 다스린다음 걷기운동 열심히하면 수술안하고도 많이 호전될수 있을텐데요.
제 경우도 허리통증으로 기어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통증클리닉에서 척추주사(새우등하고 맞는...)맞고 의사선생님이 하루 30~40분 빨리걷기 열심히 하면 다신 병원 올 일이 없다고 했는데...진짜 1년 열심히 걷기만 했는데 애낳고 지금까지도 멀쩡히 잘 지내고 있어요..벌써 15년이 되어가네요..그때 생각하면 너무 아프고 막막하니 우울증까지 겹쳐서 병원에서 그런 검사도 하더라구요..우울증검사~6. 요건또
'15.12.14 3:25 PM (182.211.xxx.176)다른 병원 더 가보시는건 괜찮지만 앞으로도 쌍둥이 키우시는거 생각하면 미봉책으로 주사나 물리치료로 잠깐 위기를 넘기려다간 큰 일 납니다.
시부모님이 보시는 상태에서 베이비 시터까지 쓴다면 돈이 이중으로 들어서 남편 월급으로 감당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시부모님과 베이비 시터의 조합은, 환자 있는 집에 어른들이 너무 많아져서 서로 요구 사항이 달라지고 쌍둥이들까지 너무 복잡해집니다. 돈은 돈대로 들고 시부모님도 힘들다고 앓아누우시면 정말 대책이 안 나옵니다.
일단, 쌍둥이라 아기 볼 베이비 시터 구하기가 힘들다면, 집 근처 영아 전담 어린이집을 알아보세요. 시부모님께 아기들 맡겨놓고 어린이집 다녀보세요.
산후 도우미 업체에서 베이비 시터도 파견하고, 또 정 안 되면 산후 도우미 한 두 달 부르셔야죠. 그러면, 돈이 들어도 시부모님 손까지는 빌리지 않으셔도 되니 심적인 부담이 훨신 덜 할 겁니다. 베이비 시터 구하는 문제가 잘 안풀리거나 갑자기 사람을 바꾸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 때 잠깐씩만 부탁드리고 시부모님이 집에 와 계시는건 서로에게 안 좋습니다. 아마 도저히 쉬실 수가 없을 겁니다.
산후 도우미나 베이비 시터로 감당이 안 되면 가사 도우미를 시간제로 일주일에 한 두번 더 쓰세요. 시부모님 와 계시면 주사 맞고 당장 통증이 덜 하니 누워 잇거나 운동 나가거나 하질 못하고 그럼 병은 더 깊어지고 상황이 악화될 겁니다.
부군과 상의하셔서 경제적으로 힘 든건 나중에 벌어서 갚는다 하더라도 꼭 병 치료를 우선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다 쌍둥이 엄마 장기 입원이라도 하게 되면 더욱 큰 일 납니다.7. 저도
'15.12.14 3:30 PM (125.187.xxx.228) - 삭제된댓글작년에 수술받았어요. 친정엄마가 자주 들여다 보시고 남편이 휴가내서 초등고학년 두아들 다 봐줬는데도 애들걱정에
병실에 누워있던 열흘이 한달처럼 느껴졌었는데 원글님은
오죽하실까 너무 안쓰럽네요.
당연히 수술 안하는 방향으로 하고싶으시겠지만
진짜 통증이 극에달하니까 어쩔도리가 없더라구요. 저도 2달 더있다 애들방학하고 수술하면 안되냐고ㅈ했다고 신경ㅈ마비올수도 있다고 주치의 샘한테 혼났어요
우선은 엄마가 건강하셔야 둥이들도 잘 키우실수있으니
본인 건강부터 챙기세요. 시어머니 혼자서는 힘드실테니
도우미 도움받으시구요8. 저도
'15.12.14 3:31 PM (125.187.xxx.228)작년에 수술받았어요. 친정엄마가 자주 들여다 보시고 남편이 휴가내서 초등고학년 두아들 다 봐줬는데도 애들걱정에
병실에 누워있던 열흘이 한달처럼 느껴졌었는데 원글님은
오죽하실까 너무 안쓰럽네요.
당연히 수술 안하는 방향으로 하고싶으시겠지만
진짜 통증이 극에달하니까 어쩔도리가 없더라구요. 저도
두달 더있다 애들방학하고 수술하면 안되냐고했다고 신경ㅈ마비올수도 있다고 주치의 샘한테 혼났어요
우선은 엄마가 건강하셔야 둥이들도 잘 키우실수있으니
본인 건강부터 챙기세요. 시어머니 혼자서는 힘드실테니
도우미 도움받으시구요9. 디스크가
'15.12.14 3:35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터졌다는데
뭘 운동에 걷기를 해요ㅠㅠ
눌린거야 압력을 풀주면 호전이 된다해도 터졌다며요
그러다 다리에 마비도 올수 있고요
발가락에 힘이 빠져 나는 힘줘서 올리는데 푹푹꺼지고
나는 발가락에 힘줘서 내리는데 버티는 힘 전혀 없고.....
여튼 터지면 어쩔수 없어요
한달이든 두달이든 좋아져야 앞으로도 애기들도 기르죠
디스크 수술은 절대루 하면 안된다더라 하는거 믿지 마시고
담당샘이랑 충분히 적절히 상담후에 결정하세요
걷는거 수영 운동도 어느정도껏일때 하는게에요
터졌으면,,,,,,
일단 발가락에 힘이나 줘보세요
그리고 반대로 힘을 가했을때 얼마나 버티나 보시고요
신경이 죽으면요 그 신경이 살지 말지 살아나도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몰라요
일단은 무리하지 마세요10. 저두
'15.12.14 3:36 PM (125.187.xxx.228) - 삭제된댓글그래두 통증주사 맞고 좀 나으시면 꾸준히 물리치료받으면서 다녀보세요. 전 아예 진통제를 계속 맞아도 효과가 전혀 없었거든요.
11. 디스크가
'15.12.14 3:38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터졌다는데
뭘 운동에 걷기를 해요ㅠㅠ
눌린거야 압력을 풀어주면 호전이 된다해도 터졌다며요
그러다 다리에 마비도 올수 있고요
발가락에 힘이 빠져 나는 힘줘서 올리는데 푹푹꺼지고
나는 발가락에 힘줘서 내리는데 버티는 힘 전혀 없고.....
여튼 터지면 어쩔수 없어요
한달이든 두달이든 좋아져야 앞으로도 애기들도 기르죠
디스크 수술은 절대루 하면 안된다더라 하는거 믿지 마시고
담당샘이랑 충분히 적절히 상담후에 결정하세요
걷는거 수영 운동도 어느정도껏일때 하는게에요
터졌으면,,,,,,
일단 발가락에 힘이나 줘보세요
그리고 반대로 힘을 가했을때 얼마나 버티나 보시고요
신경이 죽으면요 그 신경이 살지 말지 살아나도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몰라요
일단은 무리하지 마세요12. 디스크가
'15.12.14 3:38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터졌다는데
뭘 운동에 걷기를 해요ㅠㅠ
눌린거야 압력을 풀어주면 호전이 된다해도 터졌다며요
그러다 다리에 마비도 올수 있고요
발가락에 힘이 빠져 나는 힘줘서 올리는데 푹푹꺼지고
나는 발가락에 힘줘서 내리는데 버티는 힘 전혀 없고.....
여튼 터지면 어쩔수 없어요
한달이든 두달이든 좋아져야 앞으로도 애기들도 기르죠
디스크 수술은 절대루 하면 안된다더라 하는거 믿지 마시고
담당샘이랑 충분히 적절히 상담후에 결정하세요
걷는거 수영 운동도 어느정도껏일때 하는거에요
터졌으면,,,,,,
일단 발가락에 힘이나 줘보세요
그리고 반대로 힘을 가했을때 얼마나 버티나 보시고요
신경이 죽으면요 그 신경이 살지 말지 살아나도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몰라요
일단은 무리하지 마세요13. ...
'15.12.14 3:53 PM (121.140.xxx.3)대학병원가보고 수술하라면 해야해요...
저도 목 두개 터졌는데 3개월 입원하고 물리치료 한방치료해서 가까스로 낫긴 했는데
돈 천오백만원들었고 엄청 후회해요.14. ㅇㅇㅇ
'15.12.14 3:54 PM (122.32.xxx.12)저도 수술없이 안될까 이야기 해 보고 집에 쌍둥이 아기 까지 아이가 셋이라고 이야기도 하니 의사선생님도 이야기 듣더니 상황 좀 그렇긴 하네요 하시면서 그래도 지금 이번주 안에 수술해야 신경 마비 없이 회복 된다고 디스크가님께 말씀해 주신 대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냥 뒀단 수술후에도 다리 절뚝 거릴수 있다고 나이 마흔도 안됐고 애들도 어린데 다리 절뚝 거릴꺼냐며 얼른 날 잡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친정집안 유전 처럼 식구들 전부 이렇고 수술 한식구부터 외사촌들도 수술환자들 제법 되어요
터진상태서 수술없이 치료 한다고 했던 친척도 있고바로 수술한 친척도 있고 많은데 제 이야기 듣더니 그낭 바로 수술하라고 하는데 혼자도 아니고 애들도 어리니 정말 난감해요
쌍둥이들 젖병이라도 뗏음 나았지 싶고 차라리 완전히 어렸으면 낫지 싶은더 지금은 엄마를 알아서 엄마만 찾고 보채고 하니 더 속상하네요
정말 여기에다 속풀이 합니다
신랑이며 시부모님이며 아프다 티도 못내겠고 정말 무슨 큰 죄인같아요 지금은요15. 사탕별
'15.12.14 4:03 PM (124.51.xxx.140)아픈게 왜 죄인가요? 윗분 설명 잘해놓으셨네요
어린이집에 맡기고 돌모비 같이 쓰세요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아이돌보미 있어요
소득별로 사용액 다릅니다
알아보시고
시부모님한테는 애들 맡기지 마세요
신랑한테 아프다고 하면 큰일 납니까
왜 그러고 살아요 진짜16. 죄인이라니요
'15.12.14 4:07 PM (121.167.xxx.153)쌍둥이까지 애가 셋이고, 집안 유전도 있다곤 하지만, 얼마나 힘들었으면..그런 생각이 먼저 드네요.
시부모님도 힘을 합칠 때고, 신랑님은 정신 번쩍 차려서 마눌 건사할 때입니다.
원글님은 아기도 아기지만 총력을 기울여 내 몸을 일으키셔야지요.17. 아이구
'15.12.14 4:10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병은 광고 하랫는데
티도 못내다니요
아픈게 님 탓인가요
아프고 싶어 아파요
나중을 생각하면 지금 치료하는게 훨씬 나은거에요
젊으면 회복도 빨라요
남편 퇴근하면 자초지종 설명 하고 계획을 세워 보세요
누구도 뭐랄 사람 없어요
남 하나키울때 두몫을 하는데....
용기 내시고 기운 내요
제 병명은 급성 추간판 탈출증이었어요
피자 자를때 쓰는 톱니달린 롤러로(이름은 자세히 모름)같은거로
제 종아리를 벅벅 흝고 지나가는데도 아무 감각이 없더라구요
허벅지에서 종아리 엉덩이가 송곳으로 찌르는듯 아팟어요
막상 허리는 안아파요 요통과 디스크 파열이 달라요
수술하고 다음날 무슨 매직쇼인지 죽을듯한 통증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전 그때 미혼이었어요
아가씨 수술자국 남으면 안된다고 울엄마 울고 불고
난 수술자국이 문제가 아니고 당장 죽을거 같은데....
수술하고 입원 퇴원 후에도 물리치료를 한달이상 매일 받으러 다녔고요
여튼 터진거면 여셔야 할거에요
눌린거야 주사시술로도 되지만 터지니 문제인거죠
암튼 남편이랑 잘 상의하세요
앞으로 날이 많은데 한두달이 문제가 아니고
님도 아기들 걱정은 잠시 놔두고 일단 본인부터요 아셨죠?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돌본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수술한지가 벌써20년이 다 되어가요
그때도 디스크 수술은 수술도 아니라고 했었어요
지금은 어마어마하게 발전했겟죠....18. 얌얌
'15.12.14 4:27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애기가 9개월이면 차라리 빨리 하시는게 나아요.
한 4년정도 미루실거 아니라면요.
애들이 이제 걷기 시작하면 뛰는게 일상이고, 올라타고 매달리고 하면 못가는데가 없어져요.
자아는 생기는데 의사표현을 못하니 일단 울고 보는 , 떼쓰고보는 시기가 이제 곧 옵니다.
차라리 아이들이 걷고 뛰기전인 지금 하시는게 나아요.19. 안타까워..
'15.12.14 4:52 PM (1.233.xxx.111)저도 수술했는데요
수술후에 하는 특수보호대 있어요
물론 처음부터 무거운거 들면 큰일 나겠지만
그거 허리에 차고 무거운거 들었어요
원래 병원에서는 3개월만 착용하고 그다음엔 자기 힘으로 허레 세우는 버릇들이라고
여기 오래 의지하면 혼자 못 선다고 했어요
하지만 그게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3개월까지는 되도록 조심하고
3개월 이후부터는 무거운거 들어야 할땐 꼭 착용하고 들었어요
수술하면 이틀후면 혼자 일어나요
그리고 그 전기오는 고통스러움도 전혀 없어 날아갈것 같았어요
다리를 들수없게 저리고 전기가 오고 그랬거든요
꼭 하루라도 빨리 수술 받으세요20. 일단 대학병원에 가보세요
'15.12.14 4:59 P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지금 예약하시고 기다리셔야 할꺼예요.
그래도 대학병원가서 의사진단에 따라 수술 결정하세요.
저도 일년전 디스크파열이라고 진단나왔는데 개인 큰 병원에서 (완전 척추전문병원)에서는 주사로 치료하자고 했는데 일단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해본다고 나왓습니다.
결국 삼성병원에 의사선생님께서 진단하시길 이정도면 운동요법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구요.
수술을 하게 되면 해야겠지만 증상에 따라 선생님들 의견이 많이 다르니 대학병원 진단까지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허리 안좋았고 병원갈 당시 통증이 극심해서 똑바로 서서 걷지도 못했어요.21. 경험자
'15.12.15 12:18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늦은 댓글이라 보실지 모르겠지만...남일 같지가 않아서요.
저는 몇년전에 디스크 터졌구요. 저도 아이 임신하고 예민한 아이 키우면서 그렇게 됬구요.
척추전문병원 가봤더니 제 엠알아이 보시는 의사 샘들마다 바로 수술 날자 잡자고 하셨어요.
근데 다른건 둘째치고 혹시 다리가 저리시나요?
이게 진짜 중요하거든요. 전 다리가 엄청 저려서 다른일도 못하고 잠도 못잤어요.
허리 통증은 이미 한단계뒤로 넘어간 증상이었죠. 아픈게 허리- 고관절-다리-발목- 발가락.
발가락까지 가면 아주 심한 단계이구요. 저는 무릎까지 갔어요.
다리가 안저리면 주사 약물치료 세번쯤 받고 견인치료 받기만해도 괜찮아져요.
수술 꼭 할 필요가 없는것 같구요. 저도 첨 디스크 터졌을때 그렇게 괜찮아졌거든요.
저도 의사들이 다들 수술해야한다고
덮어놓고 날짜부터 잡았거든요. 근데 저는 그 주사치료후
통증이 없으니 바로 잊고 살아서 운동도 안하고 조심도 안하고 살았죠.
어느날 갑자기 다리가 서서히 저리더라구요. 그후에는 정말 겉잡을수없이
심하게 밀려오는 고통에 죽는뻔 했어요.
근데 저도 아기를 키운 엄마라 극심한 고통에도 수술이 엄두가 안나서 고민하다가
한방병원에 혹시나 마지막으로 하는 심정으로 다리 절면서 가봤구요.
치료 받고 많이 괜찮아졌어요. 크게 무리만 안하면...하여튼 통증이 없어졌어요.
일주일에 두번씩 침 맞으시고 치료 받는데, 시간은 대충 삼십분?정도 걸려요.
혹시 집 근처에 한방전문병원이 있다면 한번 가보세요. 저는 열번도 안가고 효과 봤어요.
의사선생님에게 고마워서 절하고 싶은 심정인데, 단지 치료 비용이 일반 병원보다 좀 비싼 단점이 있네요.22. ...
'15.12.15 10:48 PM (124.111.xxx.24)자생서 천만원 들었어요... 수술할건그랬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3381 | 식기 세척기 질문 8 | 청매실 | 2016/01/31 | 1,514 |
523380 | 둘째키우기 너~~~무 힘드네요...ㅜㅠ 16 | ㅠㅜ | 2016/01/31 | 3,972 |
523379 | 주말이라좀먹었더니또체했네요 17 | 11 | 2016/01/31 | 1,888 |
523378 | [R&R] 국민의당 지지율 8.4%서울은 2.0% 8 | 하루정도만 | 2016/01/31 | 1,071 |
523377 | 세월호656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 bluebe.. | 2016/01/31 | 370 |
523376 | 택배기사님께 음료수 한번 드렸는데 그럼 계속 드려야 하나요? 6 | ........ | 2016/01/31 | 2,824 |
523375 | 영화 오빠생각보고 왔어요 1 | 담백 | 2016/01/31 | 2,042 |
523374 | 땀 많이 흘리는 아이 3 | 어떻해요 | 2016/01/31 | 525 |
523373 | 매직펌 했는데요 2 | 아기사자 | 2016/01/31 | 1,072 |
523372 | 앰플은 맨 얼굴에 바로 바르나요? | ..... | 2016/01/31 | 543 |
523371 | 부모님이 차가우셨던 분들? | 초라함 | 2016/01/31 | 834 |
523370 |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7 | 수학 | 2016/01/31 | 871 |
523369 | 답없는 일본.. 2 | 병신년 | 2016/01/31 | 1,046 |
523368 | 부침가루로 오징어튀김 만들어도 괜찮나요..?(컴앞 대기^^;) 7 | ... | 2016/01/31 | 3,610 |
523367 | 택배기사님들 82 하시나요? 15 | ... | 2016/01/31 | 2,055 |
523366 | 갱년기 전 마지막 발악(?;;)일까요? 15 | 음 | 2016/01/31 | 8,293 |
523365 | 차에 두니깐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는 것 있나요? 3 | 차량 | 2016/01/31 | 2,189 |
523364 | 고등수학.. 단원당 몇문제는 풀어야 내신 모의 1등급 유지될까요.. 4 | 수학 | 2016/01/31 | 1,562 |
523363 | 너무잘해주는 남자 10 | ㄴㄴ | 2016/01/31 | 10,008 |
523362 | 마트 환불 3 | 이*트 | 2016/01/31 | 975 |
523361 | 종합병원은 꼭 예약하고 가야하나요?? 4 | ..... | 2016/01/31 | 1,428 |
523360 | 애들 셋이라도 엄마가 자기취미하며 우아할수 있을까요 5 | 애들 셋 | 2016/01/31 | 2,303 |
523359 | 아들 빈소에서 건배, 군지휘관 잊을수 없다 4 | ㅠㅠ | 2016/01/31 | 1,455 |
523358 | 이재명..'복지는 국민의 권리이자 국가의 의무' 4 | 복지국가 | 2016/01/31 | 676 |
523357 | 변태적으로 대단한 응팔 감독. 12 | 후덜덜 | 2016/01/31 | 7,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