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어디까지 고쳐보셨나요?

전세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5-12-14 14:47:09

제가 이번에 집을 옮기게 되었어요...

이제까지 살던집은 집주인이 오래 살것처럼 말슴하셔서 도배,잔잔한 수리를 다 하고 들어왔는데 집을 팔아 버렸어요.ㅠㅠ

이 전세난에 아이들 학교문제까지 겹쳐서 한정된 공간에서 집을 구하다 보니 그냥 덜컥 계약했죠..(그래도 본 집들중에 나름 깨끗했어요)

 

그런데 집을 본게 퇴근해서 밤이어서인지 괜찮아 보였는데 저번 주말에 다시 확인하려고 하니 세입자가 와서 다시 보라고 해서 가서 보니 넘 지저분한거예요..

그 세입자도 이사가려고 하니 짐을 얼추 버려서인지 더러운게 더 보이네요.ㅠ

 

저는 도배라도 하고 싶은데 남편은 지금 사는 집에 돈 들여서 해 봤자 2년 살고 이렇게 이사가니 돈이 아깝다고 그냥 들어가자는데 전 그날 이후로 사실 잠을 설치고 있어요..

사실 이사하다보면 없어지는 돈이 많으니 그것라도 아껴야 되는 것 맞는데 전....

그냥 다른 분들은 전세집 어디까지 고치시는지 궁금하네요..

어디까지 고쳐보셔써요?

IP : 121.133.xxx.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14 2:53 PM (211.237.xxx.105)

    짐이 없을때가 더 지저분하더라고요..
    짐이 들어오면 오히려 좀 정돈되어 보이던데..
    저 얼마전에 저희집 전세주고 전세로 이사왔는데 벽지는 지저분한 부분만 (스위치 있는 손닿는 부분)
    주변에 예쁜 포인트벽지로 바르고 청소만 깨끗히 했어요.
    욕실 바닥하고 주방 타일 줄눈이만 새로 하고요.

  • 2. ..
    '15.12.14 2:54 PM (114.206.xxx.173)

    계약서에 4년 보장 쓰고 도배라도 하시든지요.

  • 3. 샤베
    '15.12.14 2:55 PM (202.136.xxx.15)

    전 2년동안 참을 수 없어 도배 했어요. 물새는것도 주인이 안고쳐주네요.. 아주 욕나와요

  • 4. 싱크대
    '15.12.14 3:01 PM (106.243.xxx.134)

    너무 낡은 싱크대 안 갈아준다길래 반 부담해서 했는데 매매.
    그다음부터 웬만하면 절대 돈 안 들여요.

  • 5. MandY
    '15.12.14 3:09 PM (121.166.xxx.103)

    도배는 하세요 천장은 빼고 벽만하심 큰돈 안들어요

  • 6. MandY
    '15.12.14 3:11 PM (121.166.xxx.103)

    인건비는 인당 15만원 잡으시고(벽만하면 베테랑은 혼자서도 해요) 합지벽지로 신상말고 재고중에서 하겠다고 하심 재료비 싸게들어요

  • 7. ...
    '15.12.14 3:12 PM (180.64.xxx.195)

    합지도배는 싸요.
    딱 도배만 하시고 청소하면 괜찮아요.

  • 8. ㅇㅇ
    '15.12.14 3:22 PM (152.99.xxx.38)

    도배는 해야 그래도 좀 깔끔하죠

  • 9. 도배는
    '15.12.14 3:23 PM (222.96.xxx.106)

    기본이죠.
    2년이 짧은듯 긴 시간입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깔끔하게!

  • 10. ///
    '15.12.14 3:2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얼마든지 있으라고 해서
    바닥, 칠, 실크도배, 각 방 전등 다 하고 들어갔는데
    무슨 일 때문에 전세기간 조금 남기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수리해서 집이 좋다고 엄청 기분 좋아서 가더니
    주인이 전세는 아무리 올려주어도 싫다고 하면서
    월세로 있든지 나가든지 하라고 해서 2년만에 나왔어요
    헌집을 새집으로 만들어 놓았더니 이런 만행을 저지르네요
    더러운 그 집 그대로 살았으면 월세로 절대 나갈 수 없는 집이었어요.

  • 11. ///
    '15.12.14 3:29 PM (61.75.xxx.223)

    얼마든지 있으라고 해서
    바닥, 칠, 실크도배, 각 방 전등 다 하고 들어갔는데
    재계약하기 석달전만 해도 시세대로 올려주고 전세계약 갱신하자고 해놓고
    무슨 일 때문에 전세기간 조금 남기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수리해서 집이 좋다고 엄청 기분 좋아서 가더니
    주인이 금리가 낮아도 전세는 아무리 올려주어도 싫다고 하면서
    월세로 있든지 나가든지 하라고 해서 2년만에 나왔어요
    헌집을 새집으로 만들어 놓았더니 이런 만행을 저지르네요
    더러운 그 집 그대로 살았으면 월세로 절대 나갈 수 없는 집이었어요.

  • 12. hoony
    '15.12.14 4:27 PM (121.79.xxx.3)

    세상에는. ..양심없는 사람많네요.

  • 13. 저희도 예전에
    '15.12.14 4:36 PM (110.14.xxx.45) - 삭제된댓글

    분당에서 그 오래된 아파트 도배에 몰딩 페인트 방문 페인트 샤워수전 현관등 비상등 스위치 콘센트 등등 해서 거지꼴인 걸 싹 깨끗하게 하고 들어갔더니 신혼부부한테 팔아버리더라고요. 2년 되자마자 쫓겨났네요. 장기수선충당금도 겨우 받고ㅠㅠ
    덕분에 집값 상관없이 내집은 있어야겠구나 뼈저리게 느꼈어요. 식구들 모이면 그런 일을 겪어야 집을 빨리 사게 된다고 우스갯소리 합니다.

  • 14. ....
    '15.12.14 4:48 PM (218.147.xxx.246)

    저는 2년이면 합지 도배라도 하고 들어갈래요

  • 15. ...
    '15.12.14 5:59 PM (112.146.xxx.117)

    도배만 하세요.
    합지로 싸게. 천장빼고 하면 얼마 안 들어요.
    도배라도 해야 그래도 좀 살만한 집같이 변해요.

  • 16. ..
    '15.12.14 6:01 PM (210.178.xxx.234)

    전 세입자가 도배하고 들어와서 사는건지
    또 얼마나 산건지에 따라 다르기는 할텐데
    전 이번에 업체에서 하는 청소만 하고 들어왔어요.
    주인이 7-8년전에 대대적으로 수리는 했고 세입자가 손 안대고 들어와 쭉 6년을 산 집이었어요.
    저 역시 짐 있을 때는 웬만해서 그리 결정한건데
    짐 빼고 보니 말도 못하게 더러워서 도배는 해야 할걸 그랬나 후회도 잠깐했지요.
    그런데 한 다섯시간 후에 보니 완전 깨끗해졌어요.ㅎㅎ
    청소비는 평당 만원 정도로 잡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374 편의점 500ml 커피, 딸기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4 우유 2016/05/17 1,612
558373 이혼도 해주지 않고, 이혼과정에 행패부리는걸 방어하려면. 2 2016/05/17 1,442
558372 근로장려금 신청에 대해서요... 4 신청 2016/05/17 2,918
558371 핵 폐기물 방사능 아파트 안 무섭나요???? 30 worst 2016/05/17 4,970
558370 초등 아이들 저금액수가 얼마나 되시나요? 6 저금 2016/05/17 1,225
558369 빌라트 스타일의 그릇 있나요 동글이 2016/05/17 924
558368 암보험 저렴한거 하나 들어 두려는데, 가르쳐 주실래요 9 2016/05/17 1,521
558367 집 가계약금 걸었는데 집주인이 계약을 미루는 경우 6 질문 2016/05/17 2,061
558366 버리고 청소할게 왜이리 많은지 2 지겨워요 2016/05/17 1,259
558365 빈소 복장 청바지 매우 곤란한가요 23 급질 2016/05/17 13,966
558364 또 오해영 보고 자느라 넘 피곤해요ㅠ.ㅠ 5 직장맘 2016/05/17 2,072
558363 어머니들 험담 질투도 비슷할 때 하더군요.... 단상 2016/05/17 1,175
558362 흑미와 검정쌀현미는 같은거예요? 2 검정쌀현미 2016/05/17 2,917
558361 개인이 체험어쩌구 하면서 해외에 애들모아서 단체 관광하는거 불법.. .... 2016/05/17 624
558360 구두대신 슬립온을 살까요.. 2 .. 2016/05/17 1,996
558359 "광주에 묻히고 싶다던 남편 소망 드디어 이뤄” 1 샬랄라 2016/05/17 719
558358 책 많이 읽는데 무식한건 뭐죠?? 18 책책 2016/05/17 4,133
558357 집을사고싶어요 14 2016/05/17 3,202
558356 잇몸 부어서 스켈링 해야는데 4 겁나요 2016/05/17 1,718
558355 김영란법 시행되면?…골프장·술집 등 내수 위축 우려(종합) 外 4 세우실 2016/05/17 1,072
558354 하정우는 왜 갑자기 그림을 그린다고 12 2016/05/17 7,437
558353 남편이 해외여행 다녀와서 31 의심녀 2016/05/17 17,935
558352 2016년 5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17 636
558351 전남친 잊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1 www 2016/05/17 2,265
558350 우와~~~한강씨 맨부커상 탔네요~~~~ 40 라일락84 2016/05/17 6,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