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집을 옮기게 되었어요...
이제까지 살던집은 집주인이 오래 살것처럼 말슴하셔서 도배,잔잔한 수리를 다 하고 들어왔는데 집을 팔아 버렸어요.ㅠㅠ
이 전세난에 아이들 학교문제까지 겹쳐서 한정된 공간에서 집을 구하다 보니 그냥 덜컥 계약했죠..(그래도 본 집들중에 나름 깨끗했어요)
그런데 집을 본게 퇴근해서 밤이어서인지 괜찮아 보였는데 저번 주말에 다시 확인하려고 하니 세입자가 와서 다시 보라고 해서 가서 보니 넘 지저분한거예요..
그 세입자도 이사가려고 하니 짐을 얼추 버려서인지 더러운게 더 보이네요.ㅠ
저는 도배라도 하고 싶은데 남편은 지금 사는 집에 돈 들여서 해 봤자 2년 살고 이렇게 이사가니 돈이 아깝다고 그냥 들어가자는데 전 그날 이후로 사실 잠을 설치고 있어요..
사실 이사하다보면 없어지는 돈이 많으니 그것라도 아껴야 되는 것 맞는데 전....
그냥 다른 분들은 전세집 어디까지 고치시는지 궁금하네요..
어디까지 고쳐보셔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