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고독해서 몰입할 것을 찾고 있는데...강신주 다상담 읽어보니..

....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15-12-14 13:34:04


제가 요즘 사람들에게도 자꾸 서운함을 느끼고, 이직한 회사에도 적응이 좀 어렵고
그렇다고 외골수나 내향적이거나 낯을 가리거나 하는 성격이 아닌데두요

이상하게 새로 들어온 회사의 팀 내에서 따로 놀게 되고, 그들이 하는 것에 재미를 못느끼고
또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도 뭔가 모를 서운함을 자꾸 느끼게 되고...

사는게 재미가 없고 고독하고 힘이 든다 생각이 들던 중

강신주 박사의 다상담 1권,고독편을 읽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몰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것을요
회사 생활에서도, 일반적인 삶에서도
몰입할 것이 없어서 집중하지 못하고 삶이 재미가 없고
자아가 너무 강해져서 나외의 다른 것들을 배경처럼 보게 되고..

그래서 몰입할 것을 만들자. 회사에서도 그외의 삶에서도. 사람들간의 관계에서도
몰입할것을 만들고 재미있게 살아보자...

결심을 했는데도


몰입할것이 없어요. 재미있는것을 찾지를 못하겠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무엇이 문제일지요...?

IP : 58.184.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1:40 PM (116.41.xxx.111)

    그동안 관심도 없고 안해본 것들을 다 해보세요. 이세상에 있는 모든걸 다 경험하진 않으셨을테니깐요. 저라면 배워서 할수있는 운동들. 문화센타강좌들. 국내든 해외든 여행. 봉사활동부터 시작하겠어요. 그냥하다보면 열정나는것에 집중하고 실증나면 다른거하고~~

  • 2. ...
    '15.12.14 1:42 PM (58.184.xxx.148)

    평일엔 회사 다니다보니 그러기가 힘이 들구요. 음....주말을 이용해서 뭔가를 님 말씀처럼 해봐야겠네요. 돈이 문제이긴 한데..몰입을 위해 함 써보지여...

  • 3. 호흡.
    '15.12.14 2:06 PM (1.241.xxx.151)

    https://www.youtube.com/watch?v=BxUWDieic6Y&list=PLaNHcYq59k3wDc0DnHqd_iaKv6Po...

    몰입거리를 찾기 어려우시다면 호흡에만 몰입해도 좋아요.
    저도 82에서 알게된 홍익학당인데
    정말 상태 안좋을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될까 올려봅니다.

  • 4. ..
    '15.12.14 2:11 PM (210.217.xxx.81)

    무언가를 배워보세요 공부자체가 나한테 몰입하는 제일 쉬운? 방법같더라구요

  • 5. ...
    '15.12.14 2:20 PM (118.131.xxx.183)

    저도 자아가 강하고 많이 고독한 편인데..공감이 가서 댓글달아요.
    저 역시도 알수없는 고민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운동,,책읽기, 산책, 여행,,
    뭐든 해봤지만 쉽게 질려버리고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이렇다할 제시해드릴수 없어 죄송하지만,,내가 열중해서 빠져들수있는게
    과연뭘까..의식을 곤두세우고 고민해보시고요.. 저도 아직 안해봤지만
    불안한 상태를 다스리기 위해서 호흡법같은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6. 저는
    '15.12.14 2:35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몇달전에 어느 분이 댓글에 강신주 다 상담 좋다고 해서
    제가 검색해서 찾아 읽어 보았는데 동감가고 아... 그렇구나
    내 감정에 솔직히 표현하고 살아야 겠구나 생각 했어요
    그런데... 어떤 여자 상담 해주는데
    그 여자는 유부녀이고 자식도 있는데 다른 남자를 사랑한답니다
    남편하고 이혼하고 그 남자랑 함께 하고 싶은데
    지금은 이혼을 할 상황이 안되고 몇년간 준비하고 이혼을 할려고 하는데
    강신주가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사랑을 하는 감정은 소중하다...
    아이한테 좋은 엄마 모습만 보여 줄려고 하지마라
    엄마도 한 인간이고 이런 사람이라는걸 알아야 한다 하면서
    몇년후 이혼 할것 라고 말하는 그 불륜녀한테
    격려의 말을 해주는것 이해가 안갔어요
    그 여자 사랑 이라는 감정이 소중하다고 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과 아이는 뭔지...
    몇년간 준비후 이혼해서 자기 사랑 찾아 갈려는 그여자...

  • 7. 호흡님 덕에
    '15.12.14 3:13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윤홍식 강의 지금 듣고 있어요

  • 8. 제발
    '15.12.14 3:43 PM (116.41.xxx.63)

    강신주 본인이 바람나 이혼한 인간이니 그걸 고민상담이랍시고 하는거죠.
    저희 고등학교 담임선생님 남편이었는데 그 놈이 바람나 이혼했어요.
    결혼식때 축가도 부르고 여름방학때 같은 반 친구들이랑 선생님, 강씨, 강씨 박사과정 후배들과 같이 만나 연대 구경도 하고 그랬는데...
    저희 선생님 참 좋은 분이셨는데...
    나중에 선생님 어이없이 이혼하신거 알고 이 인간 나오면 네가 언제까지 잘사나보자 이를 뿌드득 갈면서 저주 퍼붓습니다.

  • 9. ..
    '15.12.14 9:16 PM (124.49.xxx.73)

    홍익학당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653 바디민트 드셔보신분 .. . 2015/12/18 1,835
510652 ..대변에 관한 좀 지저분한 질문 --;; 3 .. 2015/12/18 1,668
510651 진짜 오랫만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봅니다 1 연말 2015/12/18 595
510650 남친이 결혼하자네요.. 12 ... 2015/12/18 11,583
510649 랍스타 맛이 어떤가요? 49 랍스타 2015/12/18 7,349
510648 성추행 전병욱 목사 사건... 골치 아프네요 49 으이그 2015/12/18 5,457
510647 상습적 카드빚 고치는 방법? 49 2015/12/18 6,640
510646 처음같지않게 자랑질만 하는 모임ᆢ 4 2015/12/18 3,175
510645 경동? 린나이?? 6 보일러추천 2015/12/18 2,044
510644 78년생이고 금융권인데 이제 부서에 사람이 별로 안남았습니다.... 12 우댕 2015/12/18 10,501
510643 미용실에서 상했다고 영양 하라는거 믿을수 있을까요?? 4 찰랑찰랑 2015/12/18 4,613
510642 두산, 희망퇴직 논란에 임원자녀 계열사 이동설까지 外 3 세우실 2015/12/18 2,703
510641 홈쇼핑 손정완 패딩 6 모모 2015/12/18 8,892
510640 가누다 배게 써보신 분 후기 좀 나눠주세요.... 8 건강 2015/12/18 3,961
510639 44사이즈, 어디서 사야 하나요? 10 40초 2015/12/18 2,248
510638 1000,5000 비타민d 2015/12/18 672
510637 절였는데 살아난 배추들.. 6 김장김치 2015/12/18 2,207
510636 제주여행시 챙겨야 할게 있을까요 8 제주 여행 2015/12/18 2,401
510635 연수가 다른 고추장 된장이요 1 장류 전문가.. 2015/12/18 576
510634 분당 어깨병원 알려주세요 1 병원 2015/12/18 1,369
510633 티비 장식장 아래 유리문 에 붙일안한것없나? 4 보이지 않게.. 2015/12/18 971
510632 이혼 후 너무 힘들어요...연말이라 외롭구요.. 6 잏ㅎㄴ 2015/12/18 6,583
510631 어제 정리 관련 ebs 링크 어디였나요? 49 82 2015/12/18 2,708
510630 자녀양육 질문 드려요 49 2015/12/18 4,406
510629 예술의 전당 공연 티켓 보여주면 주차료 얼마 내나요? 2 주차 2015/12/18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