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스러운 할머니들

.... 조회수 : 5,616
작성일 : 2015-12-14 12:40:05
지금 백화점 스타벅스 매장인데요
1층에서 주문, 테이블이 몇 개 없고
2층으로 올라오는 구조인데
여기 손님이 항상 많거든요
보험회사 증권회사들에 백화점 두개가 붙어있고
암튼 그런데, 할머니 셋이 아무것도 주문하지않고
12시도 되기 전부터 앉아 수다를 떠네요
사람들은 계속 몰려오고 자리가 없어 두리번거리니까
그래도 눈치 있는 한 할머니가 뭐라도 마셔야 안되나?
하니 됐다 괜찮다 하면서 말리고...
사람들이 계속 좋지않은 시선으로 쳐다보는데
아랑곳 않고 수다수다.
늙어도 저렇게 안늙어야지..
머리랑 가방 옷 보니 돈 없는 사람들도 아니구만
어휴..... 진상 할매들.
IP : 121.150.xxx.14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12:41 PM (223.62.xxx.53)

    하나 시켜서 서넛이 나눠먹는건 기본.
    카페하는 지인이 할매 혐오증 생길 판이라고.

  • 2. ....
    '15.12.14 12:43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우리 손자 포항공대 갈거다 서울대 갈거다
    경희대 중앙대 포항공대서 다 오라고 한다????
    뭔 소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15.12.14 12:44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수시발표났잖아요.
    자랑배틀하러 만나신듯.
    울시모는 올해 그걸 못해
    심술났어요.

  • 4. 에고..
    '15.12.14 12:45 PM (115.160.xxx.38)

    제 얼굴이 화끈.화끈
    근데 아무리 그래도 일하시는분들이 오래 계시면 제지해야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절대로 저리 늙지 맙시다//

  • 5. 아이고
    '15.12.14 12:45 PM (122.128.xxx.121)

    카페는 자리값 때문에 커피도 비싼건데...
    좌석요금을 따로 받든가 해야겠네요.

  • 6. ㅇㅇ
    '15.12.14 12:4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으휴
    나이에 맞게 다방이나 갈것이지ㅉㅉ

  • 7. ....
    '15.12.14 12:46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앗 윗님 벌써 보셨군요 ㅋㅋㅋㅋㅋ
    너무 구체적으로 쓴것 같아 지웠는데 ㅋㅋ
    암튼 맞아요 지금 난리났어요 할매들 ㅠㅠ

  • 8. 버스
    '15.12.14 12:47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전 버스타면서 할머니 혐오증 생길것 같아요.
    탈때부터 ....누구를 끌어내릴까?????하고 앉은 사람들 쫘악~~~스캔하고
    만만한 고등학생,,중학생 애들 끌어내리더군요.
    제 6살 아들이 앉아있었는데...쳐다봐서 저도 같이 노려봤네요...ㅋㅋㅋㅋ
    눈 내리깔던데요..ㅋㅋㅋ

  • 9. ㅇㅇ
    '15.12.14 12:48 PM (180.182.xxx.66)

    저러니 할매소리듣지 ㅉㅉㅉ

  • 10. .....
    '15.12.14 12:48 PM (223.62.xxx.20)

    댓글 지우시게 해 죄송해요 ㅠㅠ
    너무 구체적으로 쓴것 같아 지웠는데 ㅋㅋ
    암튼 맞아요 지금 난리났어요 할매들 ㅠㅠ
    목소린 또 왜저리 큰지.
    이어폰 꺼내야겠어요..,;;;

  • 11. 000
    '15.12.14 12:48 PM (117.111.xxx.72)

    젊은 사람들이 오히려 경우가 밝은것 같아요.
    저도 나이들었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동행들한테도 딱 부러지게 두당 한잔은 꼭, 오래있음 더 시키기도 하고, 식당도 그러고,... 그러다보니 만남의 분위기가 좋아지는것 같아요. 다들 눈치나 기분좋은 태도는 알고 있으니까요. 마음 곱게 늙게요~

  • 12. 저도
    '15.12.14 12:58 PM (220.79.xxx.71)

    커피를 주문하고 자리를 찾으려는데 자리가 없는 거에요
    물론 자리 먼저 잡고 주문 안한 제잘못도 있는데 할머니랑 딸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주문도 안하고 밖에서 사온 과자랑 빵 먹으면서 수다만 떨길래 직원에게 말하고 직원이 그들에게 외부음식 반입 금지고 음료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자리 앉으심 안된다고 정중히 말하니까 할매가 온갖 욕을 하길래 애꿎은 직원이 욕먹길해 할매한테 뭘잘했다고 남의 집 딸한테 욕이냐고 외부음식 들고 남의 영업장에서 자리 차지하고 먹는건 잘한 짓이냐니까 궁시렁대며 나갔어요
    왜그러고 사나 몰라요

  • 13.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에서
    '15.12.14 12:59 PM (122.128.xxx.121)

    대화 끝에 식당 주인이 그러더군요.
    할배나 할매들은 안 왔으면 좋겠다고요.
    맛이 없다 싶으면 젊은 사람들은 조용히 가서는 다시는 안 오는데 노인들은 꼭 시끄럽게 군답니다.
    소문 듣고 찾아왔더니 음식 맛이 왜 이따구냐고 언성을 높여서 항의를 하는 바람에 입장이 난처할 때가 많다네요.
    인심이 못되져서 노인들이 대접을 못 받는다기 보다는 노인들의 언행이 대접받기 힘들도록 하는 경우가 더 많아 보이더군요.

  • 14.
    '15.12.14 1:08 PM (112.159.xxx.99) - 삭제된댓글

    까페뿐만 아니라 짐이 많아서 마을버스 문 가까운쪽에 앉아갔어요. 뒷쪽자리도 많구요. 근데 대뜸 타자마자 반말로 "니는 뒤에 가서 앉아라" 하네요. 정말 기분 나빠서 말때꾸 했더니 "넌 몇살이냐 부모도 없냐" 이러고 있어요. 군대까지 다녀온 아들도 있는 나이인데,,,헐...끝가지 말대꾸하면서 바로 옆에 서서 있었더니 자기보다 어린게 그러니 얼마나 열불났을까요? 제가 먼저 내리고 안에 쳐다보니 다른 할머니 보면서 뭐라뭐라고 조잘조잘 거리더군요. 내가 쌈닭도 아니고 평소에도 화도 잘 안내는데....

  • 15. 주인이나
    '15.12.14 1:12 PM (112.173.xxx.196)

    직원에게 항의해서 나가게 해야죠.
    아무튼 늙으면 죽어야 한다니깐.

  • 16. ..
    '15.12.14 1:13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한집단을 지칭하면서 욕하지는 말았으면 해요.
    얼마전에는 진상 애엄마들이라며 한참 글올라왔었는데 안좋아보여요.
    그냥 저사람들이 뻔뻔한거죠

  • 17. 무식한 할망구들
    '15.12.14 1:18 PM (220.76.xxx.231)

    정말 욕도아까워요 뻔뻔스러워 나는절대친구들과 붙어다니지도않고
    혼자다녀요 잘나가지도 않아요 동네에서놀지 늙어가지고 멀그렇게 싸돌아다니고
    목욕탕에와서도 그렇게 목소리크게 지랄들이여 아주얼굴이 두꺼워요

  • 18. ~~
    '15.12.14 1:35 PM (1.219.xxx.184)

    일곱명이 커피세잔 빙수1개 시키고 물컵가져와서 나눠먹더만요

  • 19. 112님 실화에요?
    '15.12.14 1:38 PM (119.192.xxx.81)

    별 미친 인간들 많네요. 누가봐도 중년인 아주머니가 할머니한테 부모도 없냐 소리 들어야하다니....
    미친인간들 자기 자식이면 퍽도 저렇게 하겠다 싶네요. 노인들도 진짜 나이만 먹은 사람들 많아요.

  • 20. 그러게요
    '15.12.14 1:42 PM (112.173.xxx.196)

    부모 없냐 소리가 왜 나오는지..
    지들 자식들에게나 부모 대접 받을 것이지.
    추접시럽게 늙은 게 뭔 자랑이라고 나이값도 못하는 할망구들이 참 웃겨요.

  • 21. 둘마트
    '15.12.14 1:52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초밥은 시식행사는 잘 안하는데
    눈화장 목걸이 귀걸이 다 한 차림이 괜찮은 할머니가
    초밥 10개 있는데 8개째 밥은 떼어내고 회만 먹고 있어요
    교복 입은 여고생 2명도 시식 코너에 오니까
    할머니가 다른곳으로 이동 하셨어요
    저는 초밥 사서 과일 야채 있는곳으로 이동 했는데
    헐...그 할머니 콜라캔 따서 먹으면서 다니네요
    며칠 있다가 둘마트 다시 갔는데
    그 할머니를 또 만났는데 이번에도 음료수를 마셨네요
    어린 아이가 음료수 마시고 싶다 해도
    계산후 마셔야 한다는걸 가르쳐야 하는데
    장보고 그 음료수는 계산은 하시는지....

  • 22. 둘마트
    '15.12.14 1:58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초밥 시식 행사는 잘 안하는데
    그 날은 광어 뉴스 나고 초밥 소비가 줄어서 그런지
    초밥 시식 행사를 했어요
    눈화장 목걸이 귀걸이 다 하신 차림이 괜찮은 할머니가
    초밥 10개 있는데 8개째 밥은 떼어 내고 회만 먹고 있어요
    교복 입은 여고생 2명도 시식 코너에 오니까
    할머니가 다른 곳으로 이동 하셨어요
    저는 초밥 사서 과일 야채 있는곳으로 이동 했는데
    헐... 그 할머니 콜라캔 따서 먹으면서 다니네요
    며칠후 둘마트 갔는데
    그 할머니를 또 만났는데 이번에도 음료수를 마셨네요
    어린 아이가 음료수 마시고 싶다 해도
    계산후 마셔야 한다는걸 가르쳐야 하는데
    장보고 그 음료수는 계산은 하시는지....

  • 23. 아오...경험자
    '15.12.14 2:08 PM (163.152.xxx.151)

    짐도 많아서 바로 앞에 자리 났길래 앉으려는데 뒤에서 어깨 툭툭...
    양보해드렸더니(이건 진짜 양보예요. 무시하고 내 짐이 누가 보기에도 많아서 앉아도 될 상황)

    실컷 앉아서 기껏 양보한 저한테 '요새 젊은 것들 애미애비 어쩌고' 하길래
    조용히 우리 부모님들은 어르신처럼 그렇게 안하십니다. 집에서 대접 못받으시고 밖에서 받으려 하지 말라 했지요. 존댓말 꼬박꼬박 하면서.
    그랬더니 경찰서 가재요 ㅎㅎㅎㅎ 다시 조용히 '어르신, 제가 경찰서 가자 하면 오줌 질질 지리면서 무서워할 나이로 보이나요?' 다시 따지고 어른 대접 받으려면 나잇살 제대로 잡수시라고 해드렸어요.
    자기도 민망하니 아주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확 내리더군요. 기사님 말씀이 자주 타는 노인이데 탈 때마다 시비라고...

  • 24. ...
    '15.12.14 2:44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저는 82에 많은 할머니들도 치가 떨려요
    지들이 누린건 생각않고 남편도 아들도 차지할려고 하면서 젊은 사람들 축에껴서 자기는 않늙은척 쿨한척...기를 숨기고 며느리들 고단수로 괴롭히는 늙은 여우들 토나요

  • 25. 50대
    '15.12.14 2:50 PM (14.35.xxx.193)

    인데요
    그래서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해요
    얼른 돈 버세요

  • 26. 둘마트
    '15.12.14 3:11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82글 보면서 나이 먹는다고 어른이 아니다는것 알았고
    나도 늙으면 저러지 말아야지 생각해요
    82 중독녀인 저는 매일 많은 글을 보면서
    좀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야 되겠다 다짐 합니다

  • 27. 저 위에 아래 말처럼
    '15.12.14 3:26 PM (125.136.xxx.138)

    "맛이 없다 싶으면 젊은 사람들은 조용히 가서는 다시는 안 오는데 노인들은 꼭 시끄럽게 군답니다."

    처럼 늙은 꼰대가 마음에 안들면 자기는 그리 안하면 그만이지,, 이리 시끄럽게 열폭하는 줌마(?)들 보면,, 조만간 저 할망들 보다 더 진상이될 것이라는 데 울 할머니 틀니건다 ㅋ

  • 28. ...
    '15.12.14 3:53 PM (118.221.xxx.103) - 삭제된댓글

    노인들 남의 몸 턱턱 만지는 것 돔 안했으면 좋겠어요.
    1,2 초만 기다리면 비켜주는데 꼭 몸에 손 대면서 확 밀치더라구요.
    버스에서 일부러 안 앉고 좌석에서 많이 비켜 서있는데도 앉으며 확 밀치고
    은행 같은 곳에서도 문 열고 나가려하면 뒤에 꼭 붙어 엉덩이나 등을 만지는데 소름이 쫙 끼쳐요.

  • 29. ...
    '15.12.14 3:55 PM (118.221.xxx.103)

    노인들 남의 몸 턱턱 만지는 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1,2 초만 기다리면 비켜주는데 꼭 몸에 손 대더라구요.
    그런 노인들은 뭐 실수나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습관이더군요.
    버스에서 일부러 안 앉고 좌석에서 많이 비켜 서있는데도 앉으며 확 밀치고
    은행 같은 곳에서도 문 열고 나가려하면 뒤에 꼭 붙어 엉덩이나 등을 만지는데 소름이 쫙 끼쳐요.

  • 30. ㅗㄹㅇㅇ
    '15.12.14 7:35 PM (59.4.xxx.46)

    아이고 시골 노인정가보세요.서로 밥얻어먹을라고 용쓰지 청소하지도않고 앉아있어요.그러다 젊은사람들오면 치우라고하고.... 꼼짝도안해요.동네흉이란 흉은 다보고
    경로당가서 자원봉사하시는분들 대단해요.
    아침에 버스에서 학생들 무거운가방매고있는데 자리양보하니 고맙다는말은커녕 당연하다는듯이 학생을 밀고 앉는걸보니 나이먹었다고 다들 어른은아니다는걸 느끼네요

  • 31. ㅜㅜ
    '15.12.14 8:11 PM (124.50.xxx.91)

    너무 심하신듯..
    시간 때우려고 커피마시려고 자주 가는데..
    어르신들도 개인별로 안시키시고 크게 떠드는 일도 많지만..
    젊은 친구들도 아무것도 안시키고 심지어 핸그폰 충전만 하며 있는것도 봤어요..
    개개인의 문제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42 만약에 내앞에 펼쳐질 인생을 알면 무섭고 두려울것 같으세요..?.. 3 ,.. 2016/01/30 1,243
523141 시모 며느리 갈등글이 최근에 자주 올라오는 건 오히려 바람직한 .. 21 ... 2016/01/30 2,720
523140 강동구 도서관 고양이..상태가 위중하다고 하네요ㅠㅠ 18 여인2 2016/01/30 3,013
523139 이 밤에, 분식집 스탈 비빔냉면이 먹고 싶어졌어요 큰일이다 2016/01/30 403
523138 아 울친정엄마는 저한텐 남같고 동생들한테만 엄마같네요 6 ..큰딸 2016/01/30 1,590
523137 한살림 3 용인댁 2016/01/30 1,651
523136 진짜 집에서 빤스만 입고 마시는 술이 최고네요 22 ... 2016/01/30 5,374
523135 제사 지내는거 좋아하는 언니 5 시엘 2016/01/30 2,170
523134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아파트 전세 or 월세? 4 아파트 2016/01/30 1,384
523133 건강명언 2 ... 2016/01/30 1,959
523132 ‘위안부’ 할머니 아픔 다룬 ‘귀향’…“예고편만 봐도 눈물이 난.. 4 샬랄라 2016/01/30 477
523131 회계사 노무사 자격증 나이들어도 취업잘되나요? 6 ㄹㅇㄴ 2016/01/30 9,958
523130 이시간에 남편이 친구데려온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나요? 13 ㅇㅇ 2016/01/30 3,185
523129 양파 스프 맛집 아시나요? 6 ㅁㅁ 2016/01/30 2,284
523128 고열인데 어느병원에 2 감기 2016/01/30 765
523127 레버넌트 봤는데, 너무 지쳐요 25 에고고 2016/01/30 6,730
523126 들큰한 맛나는 시판된장있나요 푸훗 2016/01/30 528
523125 연봉 5500정도 되시는 분들 저축은 얼마나 하시나요? 7 이사 2016/01/30 6,116
523124 쿵푸팬더 잼낫어요 2 .. 2016/01/30 1,234
523123 면접보러가는데 들러리느낌!! 2 그럼에도불구.. 2016/01/30 1,211
523122 시그널이 응답 보다 시간이 짧은거에요? 1 ccc 2016/01/30 1,380
523121 저출산 문제 획기적 대책... ... 2016/01/30 540
523120 댓글들 보면 제정신들인가 싶네요 52 진짜 2016/01/30 17,289
523119 또라이 상사 때문에 3 도라이 2016/01/30 1,280
523118 방이 좁아서 장농프레임은 베란다에 뒀는데 버리면 후회할까요? 3 장농프레임 2016/01/30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