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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혐오주의) 일요일아침에 생긴일(길고양이)

고양이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5-12-14 12:02:52

저는 2층 다세대주택 1층에 사는 주민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화장실을 갈려고 집밖을 나서는데

대문에서 좁은 통로가 있는데 뭔가 괴상한 물체가 마치 신생아사체같은 것이 헤집어져 있는겁니다.

저는 너무 협오스러워서 경악했죠.

출입을 전혀 할수없는상태였습니다 .가까이가서 무엇인지 확인할 염두도 못내고요.

이층 주인집을 불러 상태를 확인해달라고하니 생닭이였다고합니다.

길고양이가 어디서 물어다 먹지도 않고 헤집어놓고 간거죠.

그래도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시겠습니까?

그날의 공포가 아직도 가시지 않네요.

IP : 115.95.xxx.20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12:12 PM (218.51.xxx.78)

    협오?? 혐오.

    생닭을 고양이가 어디서 물어왔을까요?

    고양이가 물어온 걸 누가 봤나요? 어떻게 고양이라고 그리 확신하시는지요?
    아무 근거 없이 의심하시는 것 같은데요.
    고양이가 물어다 놓았다면 자기가 먹었어야 맞지요.
    세상에 그런 진수성찬을 먹지 않는 길고양이 얘기는 처음 들어 봅니다.

    그리고
    '어디서 물어다 먹지도 않고 헤집어 놨다'와
    '이래도 밥을 주시겠습니까'는 도대체 무슨 인과관계로 이어지는 겁니까???
    생닭도 안 먹는 배부른 놈들이니 밥주지 마라?
    (고양이가 그런 걸 본 사람이 없고
    대개의 길고양이는 생닭을 물어다 버리기는커녕 못 먹어 허덕대는 경우가 99%이니 밥 주지 말라는 근거 희박)
    아니면 혐오스러운 짓을 하니 밥 주지 마라?
    (이 역시 고양이가 했다는 근거 희박.......)
    암만 봐도 뭔가 동의하게 되는 게 아니라 뭔 소린가갸우뚱거리게 되는 이상한 논지전개로군요 ㅋ

  • 2. 호수풍경
    '15.12.14 12:17 PM (121.142.xxx.9)

    넵!!!
    전 줄래요...

  • 3. ..
    '15.12.14 12:18 PM (180.66.xxx.81) - 삭제된댓글

    길고양이가 그 맛있는걸 안먹고 배고픈데 그냥 두겠어요? 대체 생닭이 어디서 나서 고양이가 먹지도 않고 헤집어놓고 간다----말도 안되고 님이 길고양이혐오증이네요.

  • 4.
    '15.12.14 12:21 PM (106.243.xxx.134)

    길냥이 학대당한 얘긴 줄 알고 안 읽다가 댓글 보고 봤네요.
    생닭을 대충 보고 어떻게 딱 신생아사체를 떠올리죠?
    그게 더 이상. 안 좋은 뉴스를 너무 보셨네.

  • 5. xxx
    '15.12.14 12:23 PM (125.186.xxx.76)

    생닭이 어떻게하면 신생아 사체로 보이죠?

    전 님이 더 이상한데요

  • 6. ..
    '15.12.14 12:27 PM (1.232.xxx.128)

    얼마나 배가고팠으면 생닭을 물어왔을까요...
    너무 커서 먹지못했나보네요
    깋냥이들 넘 미워마시고 밥 물챙겨주세요
    우린 단독주택이라 첨엔 쥐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예없어요
    아침마다 마당에 쥐집놓을땐 소름끼쳤는데 이젠 정들어서 5년째 밥주고있어요

  • 7. 쉽지않네
    '15.12.14 12:33 PM (164.124.xxx.137)

    그게 고양이 소행인지 어찌 알죠? ;;;; 생닭이라는 게 고양이 입장에서 쉽게 닿는 곳에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들고 나르다 떨어진 걸 수도 있잖아요?

  • 8. ㄴㄴ
    '15.12.14 12:34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님같은분들때문에 길고양이 더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추운데 비맞으며 벌벌떨며 새끼들과 같이 다니던데 저는 산책할때 길고양이혹시 만날까 간단한 간식 챙겨나갈때도있었는데 님글보니 더불쌍하게 느껴져 이제부턴 꼭 챙겨서 다닐래요 걔들도 말은못하지 생명이예요

  • 9. ..
    '15.12.14 12:37 PM (107.167.xxx.144)

    별로 혐오스럽지 않은데요. 그거랑 밥주는거랑 무슨상관이람... 밉게 보기 시작하면 별거 아닌것도 다 미워보이죠

  • 10. .............
    '15.12.14 12:40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정신감정 좀 받아보세요. 무서운 뉴스를 너무 보시는거 아닌가요.
    분홍색이면 고깃덩이지 무슨 신생아사체를 연상하시고 그러세요.
    생닭인거 알았으니 됐잖아요. 얼마나 배가 고프면 그리 해놨겠나 싶은데요 뭐.

    어디 음식물쓰레기통에서 상한 생닭 물어왔다가 영 못먹겠으니 그냥 두고 갔나보네요.
    더욱더 밥주고 싶은데요

  • 11. ..
    '15.12.14 12:43 PM (180.64.xxx.195)

    고양이의 보은일수도 있겠지만
    쥐보다는 낫네요.
    고양이 없어지면 쥐 많아진다는거 모르세요?

  • 12. 아이쿠
    '15.12.14 12:56 PM (121.124.xxx.9)

    곁에 있는 사람들을 보세요. 그리고 자기를 보세요. 먹이사슬 제일 꼭대기 존재입니다.
    우리가 풀만 먹고 삽니까?
    그런 고양이도 잡아 먹던데.. 혐오스럽지는 않으세요?

  • 13. 참내
    '15.12.14 12:59 PM (112.152.xxx.13)

    생닭 헤쳐진걸 보고 '신생아 사체'라고 생각한 것도 웃긴데 그 결론이 왜
    "그래도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시겠습니까? "인가요?
    결국은 그냥 길고양이가 싫다는 얘기네요.

  • 14. 원글
    '15.12.14 1:05 PM (115.95.xxx.202)

    그럼 고양이가 아니면 누가 그런짓을 한건데요?
    고양이가 음식물쓰레기 바게스에 뚜겅을 열고 안에 음식물쓰레기 다 헤집어 먹고 쓰레기봉투 뜯어 닭뼈 다 헤집어 뜯어먹고 몇번이나 그런거 주위 이웃들과 다아는사실입니다.
    계속이렇게 먹이주는사람이 있으니까 고양이가 근절이안되서 고양이 때문에 고통겪는사람있다는걸 아시고 밥주지말았으면 좋겠었서 글올렸습니다.
    그날의 고통을 알아야 다시는 고양이에 대한 애찬을 안하시러나

  • 15. ㅎㅎ
    '15.12.14 1:19 PM (110.70.xxx.148)

    고양이 먹이를 줘서 근절이 안된다고요??
    아이구야. 글이나 댓글 내용이 몰라도 너무 모르시구나.
    고양이 배부르면 음식 쓰레기 안뜯어요.
    당연히 닭도 안갖다 놓겠지요?
    오늘 밤부터 열심히 밥 좀 줘 봐요.

  • 16. 그런데
    '15.12.14 1:31 PM (203.226.xxx.92)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양이의 고통엔 예민하시지만 다른 사람의 고통 따위엔 관심 없으실 거예요.

  • 17. ^^
    '15.12.14 1:34 PM (125.177.xxx.130) - 삭제된댓글

    고양이 밥을 줘 보세요.
    그럼 음식물쓰레기는 쳐다도 안봅니다.
    그걸 왜 뜯겠어요.배가 고프니까 그러죠.
    고양이 밥을 아무도 안챙겨주면 아이들이
    쓰레기통이나 헤집어놓아서 지금보다 더 지저분해지던가,
    언젠가 먹이를 못찾고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개체수가 줄어 옛날처럼
    쥐들이 많은 세상이 될수도 있어요.
    그때는 그럼 어쩌실래요?
    저는 그 녀석들때문에 쥐가 덜 보인다고 생각하니
    고맙고 가여워서 밥은 주고싶어요.
    그리고 주택에 사신다면,
    음식물쓰레기통앞에 톡 누르는 잠금장치 있어요.
    일반 쓰레기봉투에는 음식물 버리지 마세요.
    그럼 음식물 쓰레기도 안 뒤지고 쓰레기봉투도 찢지 않습니다.

  • 18. ^^
    '15.12.14 1:41 PM (125.177.xxx.130)

    고양이 밥을 줘 보세요.
    그럼 음식물쓰레기는 쳐다도 안봅니다.
    그걸 왜 뜯겠어요.배가 고프니까 그러죠.
    고양이 밥을 아무도 안챙겨주면 아이들이 
    쓰레기통이나 헤집어놓아서 지금보다 더 지저분해지던가,
    언젠가 먹이를 못찾고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개체수가 줄어 옛날처럼
    쥐들이 많은 세상이 될수도 있어요.
    그때는 그럼 어쩌실래요?
    저는 그 녀석들때문에 쥐가 덜 보인다고 생각하니
    고맙고 가여워서 밥은 주고 싶네요.

  • 19. ....
    '15.12.14 1:43 PM (182.214.xxx.49)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의 원한을 사신일이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만

  • 20. 뭔가 글이 으시시
    '15.12.14 2:00 PM (221.140.xxx.236) - 삭제된댓글

    화장실을 갈려고 집밖을 나서는데→집에 화장실 없어요?
    바게스에 뚜겅을 열고→아직도 바게스란 말을 쓰나요?

  • 21. ...
    '15.12.14 2:12 PM (211.252.xxx.11) - 삭제된댓글

    고양이 밥주면 배고파 봉지 뜯는일이 줄어든다네요...
    그리고 길고양이 말고도 오소리며 너구리며 야생동물도 많은데
    개도 있고요 여기는 산이 많기는하지만 인가많고 도시와 가까운 곳인데
    얼마전 멧돼지 7~8마리가 새끼와 함께 내려왔엇습니다.
    제가 발자국도 봤구요 생닭 사와서 다룰때는 좀 징그럽기는 한데
    그렇게 까지 기겁할일인지?

  • 22. 원글
    '15.12.14 2:15 PM (115.95.xxx.202)

    182님...
    사람의 원한을 사게 되면 고양이가 그런일을 벌리나요?...
    동생이 돈을 빌려달라고했는데 안빌려줬는데
    주인과 보일러 수리문제로 싸우다 그날저녁에 반반부담으로 수리했는데 주인이 저에대한 원한이 품었나요?

  • 23. 참나,별
    '15.12.14 2:31 PM (118.221.xxx.213)

    그괴상한물체가 뭔것같다는생각이 안나던가요?
    저라면 바로고양이나 개라고 생각이 들것같은데
    고양이도불쌍하지만 님도 차암~안됐네요
    님이 놀란것놀란거고 배고픈고양이
    불쌍해서 밥주는건주는거에요

  • 24. 참나,별
    '15.12.14 2:35 PM (118.221.xxx.213)

    저기요
    그리고 고양이가 얼마나 겁이 많은줄아세요?
    고양이도 님때문에 먹지도 못하고 냅다 도망간거에요
    님이 얼마나 원망스러울까요?
    아불쌍해 진짜

  • 25. wow
    '15.12.14 2:50 PM (42.82.xxx.114) - 삭제된댓글

    여기 오고난 후 6,7년 동안 읽은 글 중 가장 황당하고 앞뒤가 안맞는 글은 처음이네
    고양이를 떠나 어떻게 저렇게 생각이 전개될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 26. wow
    '15.12.14 2:50 PM (42.82.xxx.114)

    여기 오고난 후 6,7년 동안 읽은 글 중 가장 황당하고 앞뒤가 안맞는 글이네요
    고양이를 떠나 어떻게 저렇게 생각이 전개될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 27. 원글
    '15.12.14 2:57 PM (115.95.xxx.202)

    제 글이 황당할수있겠으나
    몇달전에 저희 주택가 골목에서 신생아가 유기 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생닭이 멀리서 보면 분홍색의 살색이 어찌보이는줄아세요?
    머리도 동그란것처럼 보였고요. 시골이라면 산짐승 사체라고 생각했겠지만 여기는 번화가 주택가입니다.

  • 28. 원글
    '15.12.14 3:01 PM (115.95.xxx.202)

    덧붙여, 화장실이 대문밖이아니라 실내에 있지않다는겁니다. 아파트에서만 살아보셔서 잘 모르시나본데 다세대에서는 화장실 밖에 많이 있네요.
    바게스는 음식물바게스 동주민센터에서 주는거 있네요.
    주택에 살면 다 압니다.

  • 29. 길냥이
    '15.12.14 3:08 PM (180.69.xxx.218)

    밥거리도 없는애들이 생닭이 있었으면 먹었겠죠 괜시리 죄없는 산생명에게 덮어씌우지 마세요

    원글님이 더 혐오스럽네요

  • 30. 그냥
    '15.12.14 3:38 PM (112.153.xxx.199)

    동물이예요.
    닭을 잡을수도 있죠.
    사람도 닭 먹고 별별 혐오스런거 다 먹어요.
    고양이가 무슨 저주를 내리고 그러지 않아요.

  • 31. 저기요
    '15.12.14 3:42 PM (218.51.xxx.78)

    진짜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릴게요.

    사람에게 원한 산 일 없냐는 건
    고양이 아니라 사람이 생닭을 사다가
    놀라라고 일부러 던져 놓은 게 아닌가 하는 거예요.
    주택가여도 요즘 골목에 씨씨티비 많으니
    억울한 고양이 의심 마시고
    경찰에 신고해서(누가 우리집에 자꾸 뭘 던져 놓는다고 신고) 돌려보면
    던진 사람 나올 것 같네요.

    고양이는 어디서 그 큰 닭을 물어오지도 못하겠지만
    상식적으로
    원글님 말대로 음식물 쓰레기라도 먹어야 사는 것들인데
    그 귀한 닭을 왜 버리겠어요. 그쵸.

    그리구 여긴 서울 강남 아파트촌인데요
    저는 여기 화단에서 족제비랑 너구리 봤어요.
    심장이 덜컹;;;;:
    혹시 그런 놈들이 먹으려다 놓친 걸 수도 있으니 너무 고양이만 미워 마시고요.

    밥 주는 사람들! 바로 그 밥 주는 사람들이
    원글님이 싫어하는
    쓰레기 뜯는 행동을 막는 사람들입니다.
    원글님 동네엔 고양이 밥 인심이 별론가 봐요.
    그 맛없는 음식물 쓰레기..... 고양이들이 밥 잘 먹고 배부르면 안 뜯습니다
    정말이에요.
    원글님이 밥 좀 주셔 보세요. 바로 아실 겁니다.
    고양이 근절이라니..... 모두 죽기를 바라시는 건가요?
    근절이란 말에 깜짝 놀라네요.
    고양이는 사람이 키우다 버려서 이렇게 떠돌게 된 불쌍한 것들이에요.
    왜 병균이나 해충 취급하시나요. 몰살시키기를 바라다니
    그건 무서운 생각입니다.

    밥 줘도 고양이는
    사냥 본능은 남아 있어서 움직이는 작은 생물을 잡아요.
    배불러도 잡는단 말이죠.
    고양이들이 쥐나 바퀴벌레 잡아 주는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거 알아 두세요.
    만약 정말 원글님 동네에 고양이가 근절되면.....?
    당장 부엌에 나타나는 바퀴벌레 양이 눈에 띄게 증가할 거고
    쥐가 길에서 활보할 겁니다. 이건 사실이에요.
    걔네들은 지금도 우리 눈에 안 보이는 데서 번식하고 고양이에게 쫓기며 살고 있어요.

    쥐나 바퀴도 불쌍하다고 주장하는 사람 있을까 봐 미리 덧붙이면
    저도 그렇다고 생각은 하는데
    어쨌든 이것들은 사람에게 전염병을 퍼뜨리는 전달자이므로 우리와 공존하기 어려운 슬픈 숙명이 있어요ㅠ 그건 어쩔 수 없죠.
    유럽에 흑사병이 왜 퍼졌는지 아시죠?
    마녀의 부하라고 고양이 다 잡아죽이고 나서 쥐들의 세상이 되자
    사람 잡는 흑사병이 퍼진 겁니다.

  • 32. 아,,그렇군요.
    '15.12.14 3:52 PM (221.140.xxx.236) - 삭제된댓글

    화장실이 밖에 있군요...그렇다면 아침에 놀랐을 수도 있었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밥을 주지말라니요?
    원글에게는 그냥 놀란 것 뿐이지만 길냥이들에게는 생사가 달린 문제를 어찌 그리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가 있나요?
    여유롭지 못한 사람이나 길 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이나 삶이 각박하고 위태롭기는 마찬가지인데 왜 그리 야박하신가요?
    측은지심까지는 안 바라도 굳이 해꼬지를 할 필요까지는....

  • 33. 님이
    '15.12.14 7:05 PM (118.221.xxx.208)

    겪은 건 고통이 아니고 불편입니다.
    먹을 게 없어 고통받는 건 길냥이들이구요.
    사람의 불편보다는 길냥이의 고통이 더 안쓰럽네요.

  • 34. ...
    '15.12.14 11:12 PM (182.218.xxx.158) - 삭제된댓글

    예전 살던 동네에선 길고양이들이 많았는지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눈에는 전혀 안띄는데..
    밤만 되면 서로 울고 싸우고 난리도 아닌데다 쓰레기봉투 다 헤집어 놓고 막 그랬어요

    지금 사는데는 집 바로 앞에 마트 아줌마가 길냥이들 밥을 항상 챙겨주시는데
    그 근처주변에서 항상 너덧 마리가 돌아다니는데도
    쓰레기봉투가 찢어지기는 커녕 싸우거나 우는 소리조차 한번도 못들었어요..

    마트 아줌마가 밥이랑 물이랑 두 서너군데 놔주시는데
    항상 떨어지지 않게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애들이 배불리 먹나봐요

    저도 예전에는 길고양이들 싸우고 울고 난리치는 소리에 완전 질렸는데.....
    그게 아마 너무 먹을게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 애들은 항상 배불리 먹어서 그런지 너무 착하고 순하고 겁도 많아요..
    사람 지나가면 밥먹다가도 바짝 쫄아서 얼른 숨어버리네요.. 안쓰럽게도..

    저도 몰랐는데 걔네들이 바퀴벌레를 그렇게 잘잡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이사온지 2년이 넘었는데 한번도
    바퀴녀석들을 본적이 없어요,ㅋㅋㅋ
    바퀴벌레를 잘 잡는것만 해도 저한텐 너무 소중하고 이쁜 녀석들이에요..^^

  • 35. ...
    '15.12.14 11:13 PM (182.218.xxx.158)

    예전 살던 동네에선 길고양이들이 많았는지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눈에는 전혀 안띄는데..
    밤만 되면 서로 울고 싸우고 난리도 아닌데다 쓰레기봉투 다 헤집어 놓고 막 그랬어요

    지금 사는데는 집 바로 앞에 마트 아줌마가 길냥이들 밥을 항상 챙겨주시는데
    그 근처주변에서 항상 너덧 마리가 돌아다니는데도
    쓰레기봉투가 찢어지기는 커녕 싸우거나 우는 소리조차 한번도 못들었어요..

    마트 아줌마가 밥이랑 물이랑 두 서너군데 놔주시는데
    항상 떨어지지 않게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애들이 배불리 먹나봐요

    저도 예전에는 길고양이들 싸우고 울고 난리치는 소리에 완전 질렸는데.....
    그게 아마 너무 먹을게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 애들은 항상 배불리 먹어서 그런지 너무 착하고 순하고 겁도 많아요..
    사람 지나가면 밥먹다가도 바짝 쫄아서 얼른 숨어버리네요.. 안쓰럽게도..

    저도 몰랐는데 걔네들이 바퀴벌레를 그렇게 잘잡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이사온지 2년이 넘었는데 한번도
    바퀴녀석들을 본적이 없어요,ㅋㅋㅋ
    바퀴벌레를 잘 잡는것만 해도 저한텐 너무 소중하고 이쁜 녀석들이에요..
    조금만 이쁘게 봐주세요..^^

  • 36.
    '15.12.14 11:4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제발 길고양이에게 먹이좀 챙겨줘요 어제봤던 그 고양이가족 눈앞에 아른거리네 님 너무 잔인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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