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깨닫는 것들

신밧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5-12-14 10:36:20

세상 사는데 배려니 공감이니 하는 것들은 약자의 변명 내지는 지배자의 피지배자 길들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 보니 세상 잘 살고 속 편한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편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겠더라구요. 그런 사람 옆에 배려와 공감을 아로새긴 사람이 옆에 있으면 밥이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한데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자기가 자기 편할대로 해도 그래서 오히려 승승장구하고

감정적으로도 갈등도 없고 그래서 시간 낭비도 안하고 자기 일만 잘해나가서 오히려 인정 받고

이룬 성취도 많고 그러다 보니 점점 잘 나가는 것 같고 자신감도 붙고 그렇게 싸이클이 흘러 가는 것 같아요.

이런 성향의 사람이 범죄적인 행위를 하면 크게 남을 해한다거나 경악할 일을 눈도 깜짝 안하고 하곘지만

그냥 머리가 좋고 공부나 자기 일에서 이러면 소위 말하는 사회적으로 지도층 내지는 전문직

잘 나가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잘 나가는 전문직 중에 싸이코 패스가 많다고도 어디서 들은 거 같은데

살아보니 세상 살기는 저런 성격의 사람이 이 압박 많은 세상에선 자기 일도 잘하고

남의 감정에 휘둘릴 일도 없고 감정적으로 아파할 일도 별로 없겠다 싶어요.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배려, 공감, 역지사지 이런 거 강조하고 남을 돌아보고 이런 거 강조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게 뭔지 찾아서 그거 잘하고 열심히 하고 결정과 선택에서는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위주로 하도록 이렇게 해야 세상 살기 편하다는 걸 이제서야 깨닫네요.

남 존중하고 해봤자 돌아오는 건 글쎄요 별 거 없는 거 같고요 그런 다고 인생의 깊이가 더 있어지고

참다운 삶을 산다고도 생각되지 않아요. 어떤 땐 물로 보니 싶기도 하고 뭐하러 내가 그랬을까 싶을 때도

있고 인간이란게 다 부족하고 약점 투성이라 별로 기대할 게 못되기도 해서 그냥 자기 일에

집중하고 남의 눈치보다 자기가 좋은 쪽으로 결정하고 사는게 좀 더 후회가 없고

무엇보다도 남 생각해줘서 남의 계획의 밥이 되어서 끌려 다니는 식은 안되지 않을까, 그래서

나중에 화나거나 후회하게 되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앞으로는 좀 더 내 중심적으로 살려고요.

  

IP : 39.7.xxx.1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5:01 PM (211.36.xxx.37)

    드뎌 찾았네요

    제가 1빠로 댓글답니다^^


    네..맞아요 요즘은 남 생각해주고
    잘해주고하면 도리어 우습게보고
    이용하려하더라구요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이기적으로 살라고
    가르치는건 안되더라구요ㅠㅠ

    세상이 워낙 험한지라
    내거 잘 챙기고
    야무져야하는데말이죠..

    원글님 글 충분히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22 1대1 필라테스 첫 수업을 했어요. 10 아리쏭 2016/01/09 5,476
517621 독신주의 50대 시누 있으니 시어머니가 두분 있는거 같아요 6 꿀꿀 2016/01/09 3,309
517620 응팔 남편 택이 맞아요 21 ... 2016/01/09 12,809
517619 전남에 ‘할랄인증’ 소 도축장 ... 2016/01/09 1,218
517618 모쏠녀 내일 첫 소개팅 하는데요~ 1 ㅇㅇ 2016/01/09 1,896
517617 인천사시는분들 계시나요? 7 이사가고파요.. 2016/01/09 1,430
517616 남편 택이네요 23 응팔 2016/01/09 6,239
517615 시각장애인에게 공부독려하는 방법 없나요? 1 중딩 2016/01/09 528
517614 오늘 마리텔 결방인가요? 1 ? 2016/01/09 952
517613 김주혁 부친. 고인되신 김무생씨 연기 잘 하셨던거같아요 10 연기 2016/01/09 2,432
517612 [응팔] 어남류 관점에서 쓴 어남류 7 깍뚜기 2016/01/09 2,842
517611 오날 응팔에서 정봉이가 어떻게 만옥인지 알았지요? 21 응팔 2016/01/09 11,102
517610 경상도식 추어탕 파는 곳...아시는 분 계실까요? 7 급해요 2016/01/09 1,723
517609 덕선이가 택이 고백을 거절한 것 같은데요 9 폴 델보 2016/01/09 5,273
517608 나름대로 응팔 해석 2 암유발드라마.. 2016/01/09 1,784
517607 똑부어지고 참을성 많고 야무지고 아이 잘 키우는 엄마들 참 부러.. 2 2016/01/09 1,526
517606 택이가.. 2 ㅌㄷ 2016/01/09 1,547
517605 택이랑 연결되면 보라선우는 어떡해요 5 queen2.. 2016/01/09 3,697
517604 가락동 vs. 옥수나 금호동 11 ㅇㅇ 2016/01/09 4,104
517603 왜 같은 자식인데 딸에게는 집값 지원을 안 하는 부모가 많은 걸.. 34 고스트캣 2016/01/09 6,250
517602 덕선이 남편이 정환이라면 반칙이죠 13 ㄴㄴ 2016/01/09 5,840
517601 참 개같은 내 인생 2 참 개갇은 2016/01/09 1,685
517600 오늘 응팔고백보니 제 대학시절 추억이 떠올라요 4 ㅇㅇ 2016/01/09 1,857
517599 참여정부의 `비도덕성'..뇌물적발액 최다> 15 희라 2016/01/09 1,416
517598 나혼자산다 김용건 편 4 alone 2016/01/09 3,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