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해그해 친구 한두명으로 쭉가는? 그런 스타일이더라구요.
지금은 같은 반에 몇년째 베프라고 부르는 애가 있어서
그 친구하고만 학교내에서 주로 놀구요.
그 아이랑도 서로 학원 스케쥴이 달라서 서로 집에 오가거나 해서 노는건
일주일에 한번정도나 될까..
뭐 그 애말고는 따로 연락하거나 하는 애가 정기적으로는 없는것 같아요.
심지어 그 베프란 애하고도 일주일에 한두번 통화나 문자 할까 말까 하구요.
그외는 학교일(모둠숙제나 뭐 그런것때문에)때문에 연락하는거 말고는
거의 전화오거나 하는 애가 없어요.
제 폰에 있는 아이친구들 카스 보면 애들끼리 찍은 사진도 올라오고 뭔가 다른애들은 다양하게 어울리는것 같은데
우리애는 그 베프란 애랑 가끔 집에서 게임이나 하는정도로 지내는것 같아..
이렇게 지내도 괜찮을까...중학교가서도 문제 없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서요..
머리로는...모든 애들이 다 친구가 많고 사교성이 좋은건 아니니 우리애 스타일대로 인정하자 하는데..
딱히 다른 문제는 없는 애를 제가 너무 필요이상 걱정하는건가 해서요..
물론 대부분 저희 애보다 친구들하고 잘지내겠지요..
아이성향 억지로 되는거 아니니...
솔직히..그렇게 지내도 아이가 신경안쓰고 딱히 적만들지 않고 지내니 괜찮다 하는 소리 듣고 싶네요.
학교샘이 두루두루 그냥 적없이 지낸다고 하면 크게 고민안해도 될까요...
선배님들 얘기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