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있어요에서 진리가 커피 가져오는 장면

어제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5-12-14 09:36:03
애인있어요 보시는 분들. 전에, 해강이가 카페에서 진리 만난 장면 기억하시죠?

회사 밖에서는 계급장 떼고 만나자며, -최진리씨!- 라고 부르고 
오작교 놔달라 어쩌라 하고, 너 간이 배 밖으로 나왔냐는 진리에게 칼 맞아서 나올 뻔 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장면요. 
결국 주문한 커피를 진리가 가져오게 만들잖아요. 
-너 내가 누군줄 알고~- 하며 파르르 떨던 재벌 딸 진리에게 말이죠. 

어제 -4년 전 해강이-로 돌아간 상태에서 진리, 해강 카페 장면 있었잖아요. 
그 장면에서, 진리가 넘어져 다리 아픈 와중에도 당연한 듯 주문한 커피 가져오잖아요. 
스치듯 봤는데, 어쩐지 진리가 그걸 단서로 해강이 상태를 짐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그냥 -당연한 듯 해강이 기에 눌린 진리-를 표현하기 위한 장면이 아니라면..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동안 챙겨본 보람이 있어요 정말. 다음주가 기대됩니다잉! 



IP : 210.96.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5.12.14 10:40 AM (118.176.xxx.165)

    또 그런 떡밥의 시선으로도 볼 수 있겠네요.
    진리가 밉상 역이지만
    그 배우 연기가 넘 찰져서 미워할수가 없네요.
    진리 나오는 장면 즐기는 사람입니다.

  • 2. 어제
    '15.12.14 11:16 AM (210.96.xxx.223)

    윗님, 저도요. 역할은 밉상인데 연기가 너무 좋고,
    또 -이러나 저러나 미움받는 자식- 으로서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고, 그렇지만 능력으로는 어떻게해도 안 되고, 남편과 둘이 살아남으려고 애쓰며 머리 굴리느라 힘든 인생. 아빠가 그러잖아요. 너는 너때문에 안된다고...
    참, 어제 그 대사도 좋았어요. -아빠는 왜 남의 딸에게 용서를 구한대! 우리 엄마, 자기 친 딸한테나 용서 구하라고!- 그 비슷한 대사요..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048 권재철 "문재인 아들 채용 과정 실수 있었다".. 12 ........ 2015/12/14 2,254
509047 날삼재는 동지 지나면 나가나요? 10 어서가라 2015/12/14 4,714
509046 전남자친구 소식을 듣고 당황스럽스니다. 49 뭘까요 2015/12/14 28,348
509045 지금까지 집값 떨어질거라는 얘기만 들었지 집살 적기라는 말은 한.. 5 ... 2015/12/14 3,606
509044 주말에 선을 봤습니다.. 3 .. 2015/12/14 2,471
509043 요즘 취직 잘되는 스펙 Job 2015/12/14 1,351
509042 학습컨설팅비용... 1 Nn 2015/12/14 1,076
509041 남아도는 달력 때문에 5 어쨌어야 했.. 2015/12/14 1,737
509040 인천 계산동 펫 시터 계실까요? 1 부바엄마 2015/12/14 1,125
509039 정시합격 예상점수 조언 부탁드려요. 49 고3 2015/12/14 2,535
509038 장성한 아들 장례 치르고 온 이웃분께 뭘 해드려야할까요? 45 위로 2015/12/14 18,619
509037 아랫층이 누수가 있다고 사람이 다녀갔는데요 누수 2015/12/14 1,390
509036 무선키보드 리시버 블루투스 스피커도 쓸 수 있을까요?? 2 문외한 2015/12/14 797
509035 아파트 드됴 매매 2 아파트 2015/12/14 2,389
509034 아파트 관리사무소 마초이즘 2015/12/14 934
509033 평균보다 9cm작은 우리딸 ㅠ ㅠ 14 고민 2015/12/14 4,057
509032 손해보험 현장심사 어떻게 대응하면 되나요? 3 궁금이 2015/12/14 9,699
509031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상황을 말해주는 사진 한장 6 ... 2015/12/14 1,942
509030 회사 남직원이 세상을 떠났어요... 39 .. 2015/12/14 27,622
509029 제가 즐겁게 돈을 아끼는? 나름의 비결 55 음.. 2015/12/14 18,707
509028 만점은 너무나 기쁜 일이잖아요? 5 날개 단 악.. 2015/12/14 1,726
509027 초고속 전뇌학습......혹시 해보신분 계실까요? 들국화 2015/12/14 634
509026 중고생들 공부할 때 자세 어떤가요. 2 . 2015/12/14 1,065
509025 넘 따듯해 월동장사는 폭망한듯... 49 . . 2015/12/14 16,398
509024 저도 홀어머니 외아들 합가중입니다 6 nam 2015/12/14 5,367